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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넘어 침구·화장품으로 ‘튀는 한지산업’
국제 패션학교인 ‘에스모드’가 지난해 말 전주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한지패션쇼의 한 장면. 전주는 고려시대부터 한지의 명산지로 이름이 높았다. 깨끗한 수질에서 자란 닥나무를 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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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에 이야기를 입혀라
#1 경북 예천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일종인 예천준시를 두고 십년일득(十年一得)이란 말이 있다. 십 년에 한 번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귀하단 뜻이다. 조선시대엔 진상품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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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캐 진상품 저장 석빙고로 운반해 제사
안동석빙고보존회원들이 얼어붙은 강에서 톱으로 얼음을 자르는 채빙 행사를 재연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 사진이다.석빙고에 얼음을 채우는 장빙제(藏氷祭)가 16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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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복궁 전주한지 바르기
문화재청과 전주시 주최로 5일 서울 경복궁 자경전에서 전주한지 바르기 행사가 열렸다. 국내외에서 우수성이 인정된 전주한지는 조선 왕실에서 쓰던 진상품이었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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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굴비’ 복제불능 진품 인증시스템 갖춰
중앙일보와 한국지역브랜드포럼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이코노미스트 지역연구센터가 후원하는 2009년 지방자치브랜드 경쟁력지수(LBCI) 측정결과 영광굴비가 굴비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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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품 토하젓 전국 최고 명성 … 한방사료 먹인 맥우도 유명
전남 강진군 옴천면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밖에서 흘러드는 하천이 없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 외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이 없다. 오염물질이 들어올 수 없는 지형이다. 공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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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⑧ 안동
경북 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의 고장이다. 안동 권씨, 안동 김씨, 풍산 유씨, 진보 이씨, 고성 이씨, 안동 장씨 등 내로라하는 권문세가가 안동을 기반으로 한다. ‘조선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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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절밥, 산문을 나서다
사찰음식 전문가 대안 스님이 음식점 ‘바루’의 계단에서 찬합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현대인의 건강 균형을 맞추는 데 사찰음식만 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쉰이라는 나이가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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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 무등산 수박 크다
높은 산기슭에서만 재배되는 무등산 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6일 서울 시내의 한 할인마트에서 어린이가 자신의 몸무게보다 무거운 무등산 수박을 안아보고 있다. 무등산 수박은 일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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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우 복제 해냈다
제주토종 ‘흑우(黑牛)’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복제됐다. 박세필 교수와 첫 번째 복제 흑우 ‘흑영돌이’. [연합뉴스]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팀과 ㈜미래생명공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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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들의 조세 저항, 7년 걸린 대동법 호남 전역 확대
김홍도가 그린 ‘벼타작.’ 대동법은 농지를 많이 가진 양반 지주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시키고 빈농에겐 면제해 주는 세법이었기에 조세 저항이 심했다(큰 사진). 오른쪽 작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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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 꼬막
가을바람이 차가워질수록 꼬막(사진)의 쫄깃함은 더해진다. 진상품 중 하나였던 꼬막은 그야말로 가을 진미다. 꼬막은 연체동물 사새목 꼬막조개과에 속하며 크게 참꼬막과 새꼬막, 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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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 꼬막
가을바람이 차가워질수록 꼬막(사진)의 쫄깃함은 더해진다. 진상품 중 하나였던 꼬막은 그야말로 가을 진미다. 꼬막은 연체동물 사새목 꼬막조개과에 속하며 크게 참꼬막과 새꼬막, 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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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삭힌 홍어의 100배, 도전하시겠습니까
음식냄새가 고약하다고 해서 맛까지 덩달아 끔찍하지는 않다. 코 끝을 톡 쏘는 홍어가 대표적이다. 청국장은 또 어떠한가. 과일의 왕자 두리안 또한 향에 질려서 맛보기를 주저한다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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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우롱차 시판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차음료 2가지를 새로 출시했다. ‘따스한 보이차’와 ‘개운한 우롱차’다. 둘 다 찻잎을 인공향료 없이 우려내 차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으며 무균화 충전 어셉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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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 입에서 녹는 흰 살 … 수라상 오르던 겨울 진미 “대풍”
부산 가덕도·경남 거제 외포·진해 용원의 진해만(灣) 일대가 요즘 ‘대구(大口)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겨울 이 일대에서 12만 마리 이상의 대구가 잡혔다. 대구는 1990년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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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듬뿍 감동 두배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새로운 1년이 시작될 때, 그 해의 운수가 새해 첫날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정월 초하루 주위 사람들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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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News] 호텔 핼러윈 파티로 놀러 오세요 外
1. 호텔 핼러윈 파티로 놀러 오세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이리시 펍 오킴스는 25일(목)과 26일(금) 오후 6시부터 ‘링’의 우물 귀신, ‘사탄의 인형’ 처키 등 영화 속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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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이것이 남북 정상 만찬
요리 진두지휘한 이춘식 조리팀장 "운송해 간 재료 신선도 보고 북쪽서 깜짝 놀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모시고 남쪽의 팔도 별미 유람! 이거 너무 재밌지 않아요?" 제2차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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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이것이 남북 정상 만찬
요리 진두지휘한 이춘식 조리팀장 "운송해 간 재료 신선도 보고 북쪽서 깜짝 놀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모시고 남쪽의 팔도 별미 유람! 이거 너무 재밌지 않아요?”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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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보따리' 서둘러 꾸리세요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과 다르게 연휴 기간이 길고 시기적으로도 늦은 것이 특징이다. 추석은 10월 6일이지만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10월 시작과 함께 추석 연휴가 본격화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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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굴비
명절 선물의 대명사는 뭐니 뭐니 해도 갈비와 굴비다. 특히 갈비는 부동의 챔피언이다. 2004년 광우병 파동 때 잠시 굴비에게 정상을 내줬지만 1년 만에 재탈환했다. 올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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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석빙고 "얼음 채워라"
조선시대 강에서 얼음을 잘라 석빙고에 보관하던 장빙제가 5일 안동에서 재현됐다. 안동석빙고 보존회 회원들이 소한 추위에 꽁꽁 언 안동시 광음리 낙동강 바닥에 앉아 톱으로 얼음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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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단콩' 축제 18일부터
온 가족이 전통 농산물.음식 축제에 참가해 '한국형 웰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건강 농산물 축제인 '제9회 파주 장단콩 축제'가 18~20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