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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진보 일색
신인령(左), 김상근(右) 진보교육감 당선자들의 인수위원회 명단 발표로 지방 교육정책의 ‘좌클릭’이 현실화되고 있다. 10일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자는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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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2014년인 듯 2014년 아닌
권석천논설위원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도 그의 정신이 속해 있는 시대는 각각 다를 수 있다. 이를테면 생각의 성장이 30년 전에 멈췄다면 그는 2014년이 아니라 1984년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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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에 진보-보수 구분이 어디 있나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 가난으로부터 탈피하고자 하는 고된 노력은 수치상의 성과를 거둬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착시 현상을 만들었다. 그 단맛에 취해 무한경쟁과 그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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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진보 당선되니 교육감 직선제 폐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유지혜정치국제부문 기자 6·4 지방선거 이후 새누리당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론을 들고나왔다. ‘깜깜이 선거’같이 그간 지적된 직선제의 폐해가 다시 확인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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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교육감에 당선된 두 친구에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지자체 선거는 절묘한 무승부로 끝났다. 비록 표심이 홍동청서(紅東靑西)로 분할되기는 했으나 제발 싸우지 말고 타협정치를 하라는 유권자의 주문이었다. 교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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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 '기업 사진 공모전' 연다
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선택은 사진이었다. 사진은 대상에 대한 관심이고, 관심을 가지고 보면 호감도 생길 것이란 판단에서다. 박용만표 친(親)기업 프로젝트 1호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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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참여연대 … 조희연, 진보 인맥 중심에 있다
“나는 그를 주저 없이 교육운동에 참여하는 교수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1990년대 시민사회운동 현장엔 반드시 그가 있었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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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영란법 통과 위해 관피아특위 만들겠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는 8일 오후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조특위는 “일회성 지원과 보상으로 끝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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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긴 S매거진 ‘김명중 인터뷰’
6월 1일자 중앙SUNDAY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를 계기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문제점을 1면 톱기사와 3면 전면에 걸쳐 다뤄 눈길을 끌었다. 민정수석실의 영남·로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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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7일 구로구 항동의 푸른수목원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마친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이 수목원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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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남경필·유정복 공약 이행, 돈보다 갈등 풀 정치력이 관건
관련기사 “태도는 겸손하게 행보는 신중하게”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 비공개 회동 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서울 구청장 득표율, 여 44%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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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는 겸손하게 행보는 신중하게”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 비공개 회동
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전국 진보 교육감 당선자 상견례가 끝난 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앞줄 왼쪽)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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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당권 대전’ 이어 7·30 미니 총선서 여야 리턴매치
중앙포토 관련기사 “태도는 겸손하게 행보는 신중하게”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 비공개 회동 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서울 구청장 득표율, 여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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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엘리트 교육 수혜자 … 교육체제 변화 꿈 접을 순 없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7일 구로구 항동의 푸른수목원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마친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그는 집에서 가까운 이 수목원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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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는 겸손하게 행보는 신중하게” 진보 교육감 당선인들 비공개 회동
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아드리아호텔에서 전국 진보 교육감 당선자 상견례가 끝난 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앞줄 왼쪽)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당선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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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패러디 파라다이스] 여자 술꾼
야구 모자를 푹 눌러쓴 여자가 술집으로 들어왔다. 옷은 되는 대로 껴입어서 마치 갑각류 곤충처럼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동네 술집이긴 해도 혼자 술 마시러 오는 여자는 드물다.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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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육감 직선제 폐지 헌법소원"
6·4 지방선거에서 친전교조 성향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된 데 대해 보수진영에서 자성론이 일고 있다. ‘학교의 정치화’를 막기 위해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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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12곳 … 광역단체장 득표로 보면 6 : 6
6·4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또 하나의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미니총선’이라는 7·30 재·보선이다. 확정된 선거구만 12곳이다. 현직 의원들이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하면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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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표 486' 남경필, 대선주자급 도약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자(가운데)가 5일 안산의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문수 현 경기지사(왼쪽),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전 MBC 사장)과 동행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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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체장과 '불편한 동거' … 무상급식 충돌 우려
“중3 아이를 자사고에 보내려 했는데 조희연 교육감이 자사고를 손본다고 해 불안하다.”(학부모 김은영(42·서울 반포구)씨) “이재정 교육감이 도내 학교를 혁신학교로 바꾼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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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감' 시대 … 그 밑에 학생 605만
초·중·고 교육을 총괄해 ‘교육 소(小)통령’으로 불리는 교육감의 76%가 친(親)전교조 성향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4일 치러진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인사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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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로 채워진 ‘교육 소통령’… 중앙정부와 마찰 예고
6·4 지방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후보들이 대거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자(왼쪽)가 4일 밤 종로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박수 치고 있다. 이날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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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력 대혼전 … 교육권력은 대이동
지방자치선거 사상 초유의 대혼전이 벌어졌다. 4일 실시된 6회 지방선거에서 5일 새벽 1시 현재 새누리당이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5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5곳에서 당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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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못 보여준 '모래알 보수' … 부산·충북서도 밀려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의 ‘대약진’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2010년 선거에서 서울·경기·강원·광주·전북·전남 등 6곳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을 배출했으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