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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의원 이념 성향] 여러분도 해 보세요
문1) 우리나라의 외교.안보정책 방향과 관련해 귀하는 다음 중 어느 의견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한반도 주변문제뿐 아니라 다른 국제문제에서도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 유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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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역사학자, 국제무대에 서라
나는 역사에 깊은 지식이 없음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국사와 세계사 개요가 지금도 머리에 뱅뱅 돌고 있으며 그때의 주입식 교육이 바깥 세상을 내다보는 창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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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독학자
독학자 배수아 지음, 열림원, 243쪽, 8800원 배수아(39)씨의 새 장편소설 『독학자』는 영혼의 스승과 토론 문화를 찾아볼 수 없는 1980년대 중반 대학 풍토에 실망한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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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반미 교육, 왜 대물림되고 있나
왜 미국에 유학한 학자들이 반미의 초석이 되었나? 이런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꽤 많다. 미국에 유학한 일부 인사들은 귀국 후 대학 강단에서 참신한 교육인으로 학생들의 주목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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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리더, 빚 내서라도 중국 가서 배워야"
"중국의 역동성에 놀랐다. 하나의 국가적 목표를 세워 총력전을 벌이고 있었다. 중국의 급부상은 계속될 것이 분명했다." 최근 일주일간 중국 베이징.상하이.선전 등을 방문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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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미술관 '미아'로 재탄생
▶ 전성우 작 ‘공간 만다라’. 서울 구기동의 옛 서울미술관이 미아(MIA)미술관으로 거듭났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화가 부부 임세택.강명희씨가 꾸렸던 진보적 성격의 서울미술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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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 자율학습 존폐 갈등 증폭
보충학습 등을 둘러싼 대구 교육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학부모들이 '안티(反) 전교조' 성향의 학부모회를 조직하면서 교육계가 진보.보수 진영으로 갈리는 양상이다. 대구 65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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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랑 보수랑] 4. 절대기준은 없다(끝)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매매춘 합법화는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진보적 여성운동진영) "매매춘은 필요악이므로 공창제를 해야 한다."(보수적 남성들) "매매춘에 종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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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랑 보수랑] 2. 서구에서의 이념
유럽과 미국에선 오래 전부터 좌파-우파라는 구분법을 널리 사용했다. 우파는 자주 '보수'와 같은 뜻으로 쓰였다. 하지만 좌파와 '진보'(Progressive)는 우파와 보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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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판] 'The Working Poor'
The Working Poor(근로 빈곤층): Invisible in America(보이지 않는 미국의 근로빈곤층) David K. Shipler Alfred A. Knopf,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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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캘린더] 현실에 참여한 미술, 그 현주소
꼭 10년 전인 1994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민중미술 15년'전이 열렸다. 이 기념비적이면서도 안타깝기 짝이 없게 덜 떨어진 전시회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아직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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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활성화 하려면…] 중앙일보·시민사회포럼 세미나
▶ 사진 왼쪽부터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박홍순 열린시민사회연합 커뮤니티파트너십센터 소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염태영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 [대구=조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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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 시대 성철의 가르침은…
▶ 불교가 우리 시대에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올 여름 한철 각계 지도층 인사가 고우 스님과 함께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을 읽으며 그 뜻을 찾아나선다. 우리 시대 불교는 개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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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스텐 스웨덴 학술원-한영우 박사, 둘도 없는 '50년 우정'
▶ 얀 린드스텐(左) 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장과 한영우 박사가 서울 신라호텔 뒤뜰을 거닐며 50년 우정을 회상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얀 린드스텐(69) 스웨덴 왕립과학학술원(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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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새로운 보수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한나라당이 '디지털 정당' 시동을 걸었다. 이미 주요 당직자들과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전 당원들에게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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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26. 한나라 안홍준 당선자
지방분권운동 경남본부 상임대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경남협의회 상임대표…. 한나라당 안홍준(마산을)당선자는 이력에서 보듯 마산 시민운동계의 대부(代父)로 통한다. 69학번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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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6. 민주주의, 참여냐 대의냐
▶ 왼쪽부터 이내영 고려대 교수, 장훈 중앙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박종근 기자] 진정한 민주주의의 공고화는 참여와 대의의 효율적인 결합을 통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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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역사의 충돌' 해법 없나
▶ 세계화 시대에 동북아에서 유독 ‘역사 분쟁’이 빚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지난 1월 시민단체.학생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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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보선 각당 후보 출마의 辯
*** 한나라당 김태호 17일 경선에서 김태호 거창군수가 38.5%를 획득, 송은복 김해시장(30%)과 권영상 변호사(24.4%)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김후보는 이번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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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평등 지향의 한국사회
붓과 칼.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을 이해하는 데 이보다 좋은 비유도 없다. 김용운(金容雲) 한양대 명예교수가 '일본인과 한국인의 의식구조'에서 제시한 키워드다. 일본이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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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20. 민노당 조승수 당선자
민주노동당 조승수(울산 북구) 당선자는 스스로 "투사가 많은 민노당에선 내가 좀 특이한 경우"라고 말한다. 그만큼 경력이 다채롭다는 것이다. 그는 학생.노동.환경운동을 했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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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문 닫고 빌딩이나 사두고 싶어"
[기업인들 요즘 심정은…] "기업가 정신 실종이 경제 위기의 본질" 대형 제조업체인 G사는 요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이다. 가까운 중국을 1순위로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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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교수들 "로스쿨 도입 땐 학부 폐지"
서울대 법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도입하는 대신 법과대학 학부과정을 폐지키로 했다. 서울대 법대 정종섭 교수는 7일 열린 '법학전문대학원과 법조인 양성'이란 공개토론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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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11. 한나라 이계경 당선자
한나라당 이계경(비례대표)당선자는 한국에서 '여성운동'이란 말 자체가 생소하던 시절인 1970년대 초반 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74년 대학(이화여대)을 졸업하고 크리스챤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