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내무성 재정고문 「해럴드·레이디」씨
1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워싱턴」의 변호사「스태거」씨는「토머스·마사리크」박사의 「체코슬로바키아」독립운동을 묵묵히 돕고있었다. 미국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류변호사가 약소
-
성년국군「막강」까지의 비화
1일은 한국군이 성년을 맞는 돌잔치 날이다. 99식 총으로 무장됐던 욱군, 3백달러짜리 상륙주정 2척도 제대로 움직일수 없었던 해군, L4연락기뿐이던 공군이었지만 6·25의 큰 시
-
특별노역형제의 구상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들어 법제처에 회부했다한다. 원래 이법은 5·16직후에 제정, 62년에 한번 개정된 것으로 이번 개정안은 많은 신설조
-
사기로 걸려든 전직지사
전육군준장이며 5·16혁명직후 경남지사를 역임했던 최갑중씨(43)는 쇠고랑을 찬채 9일상오 서울성북경찰서 취조형사앞에서 일본글로된 전술학 책을 읽고있었다. 5척단신인 어제의 장군인
-
주먹구구 수사의 과학화를 위해 현장은 고발한다(5)
법정은 보다 뚜렷한 「현장의 증거」를 요구한다. 그것은 『도둑 10명을 못잡을 망정 한사람의 무고한 죄인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의 고발을 외면한채 범죄를 쫓는 수
-
선거전 본궤도에
대통령 선거일자의 공고와 함께 공화·신민 양당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선거일 공고직후 박정희 후보의 등록을 일착으로 마친 공화당은 재빨리 현수막 등 선전물을 길거리에 내걸
-
"근대화는 인재 토대로"|미 존슨대통령의 인력자원고문 내한
『발전도상의 국가들의 지상목표로 하고 있는 근대화는 먼저 지도층 인사들의 사고방식이 전통적인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을 선결요건으로 하고있다』-미 「컬럼비아」 대학 경제학교수이며 「존
-
중공의 내분 어디로 가나
중공의 내분은 「정치우선」과 「경제주의」라는 정책논쟁을 배경으로 하면서 피투성이의 권력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8월 제8기 중앙위11중 전회와 함께 등장한 홍위병으로 기세를 올
-
신한당
신한당은 미비한 조직과 절박한 자금난에 허덕이면서도 이번 총선을 정권교체의 기회로 다짐하고 있다. 1월중에 중앙선거대책본부를 구성,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시키고 선거에 임하는 당의
-
되찾은 관운 한때UP기자
정치담당의 김무임소장관은 자유당정권때 내무부지방국장, 농림·내무차관등 화려한 관계편력을 지닌 관료출신. 4대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4·19와 5·16이후 정계에서 은퇴하고 있다가 엄
-
◇필자약력
1907년 일본경도에서 출생. 31년 경도대학 문학부, 34년 동경대학 경제학부를 각각 졸업. 기획원 관리. 47년 경제안정본부(기획원의 후신, 현재의 경제기획청)의 관방차장으로
-
서울시 전역 야간통금 해제 건의설
공화당 주변에서는 5·16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 일원에 걸친 야간통금 해제를 정부에 건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그에 소요될 예산의 조기 확보 난과 주무부인 내무부
-
선거개각 단행
박정희대통령은 14일 정오 내년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 할 장관을 대상으로 일부 개각을 단행, 양찬자내무부장관· 오원선보사부장관· 윤주형무임소장관과 한국진농림차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
치욕의 11월17일|포회담서부터 싹튼 흉계|한국국민의사는 묻지 않고 열강들 마음대로 남의 주권을 요리
을사보호조약이 체결 된지 60년 공교롭게도 금년 을사년에 다시 한·일 국교가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 반대론자들은 이번 한·일 조인을 [을사보호조약의 재판]이라고 비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