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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이민」개방을 요구
지난 4일부터「모스크바」서 열린 제14차 세계음악인대회가 한국대표는 참석도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세계 30여 개국의 대표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세계음악인회의의장이며 미국의「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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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방송 50년(6)이덕근(제자는 필자)
개국 초 연예 프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음악이었다. JODK는 개국한해의 3월에 청취자들에게 왕복엽서를 이용하여 청취율을 조사해 본 일이 있었는데 42개 종목 중에서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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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지휘하러 내한한 「지퍼」씨와 독창자 이명숙|
「마닐라」교향악단과 미「시카고·노드쇼어」음악「센터」의 상임지휘자인「허버트·지퍼」씨(67)가 서울 시향을 객원 지휘하러 지난22일 한국에 왔다. 「빈」태생으로「비엔나」국립음악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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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 회고 속에 새 진로 모색|본사 게재「세계문화 하일 라이트」70년 결산
70년의 세계 문화계는 지나간 세기의 거장들을 되새겨 봄으로써 앞으로의 진로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말하자면「온고지신」의 해라고 나 할까. 음악에서는「베토벤」이 탄생2백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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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크」서 데뷔 40돌 기념 연주
대부분의 음악인들과 음악 애호가들은 「첼리스트」「그레고르·피아티고르스키」(67)를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음악가로 꼽고있다. 그의 미국에서의 「데뷔」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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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크·필하모닉」이끈 흑인지휘자「딕슨」
흑인지휘자「딘·딕슨」이 지난 7월말 21년만에 정식 초청으로 고국인 미국에 돌아와서「뉴요크·필하모닉」을 지휘. 화제를 모았다. 7만5천의 청중 앞에서 55세의「딘·딕슨」은 원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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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두 거성지휘자 「조지·셉」「존·바비롤리」
영국의 저명한 지휘자「존·바비롤리」경이 29일 「런던」에서 별세한데 이어 30일에는 미국의 「클리블랜드」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조지·셀」이 서거, 이미 서거한 「샤를·뮨슈」「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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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욱씨 대상 받아
도미 유학 중인 피아니스트 이대욱씨가 지난 6월24일 로스앤젤레스·아티스트 재단 주최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해마다 열리는 이 콩쿠르는 피아노 현악 및 성악 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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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립음악원과 「피아니스트」 「피에르·상캉」
파리 국립음악원(콩세르바트와르)은 너무나도 유명한 세계적인 명문 음악학교 중의 하나다. 이 학교는 명실공히 천재음악가, 대 연주가를 양성하는 곳으로 학제가 까다롭고 입학에도 제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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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마술사」 은퇴
현대 미국의 가장 다재다능하고, 가장 영향력있던 상징적인 교향악지휘자 「레너드·번스틴」(50)이 지난 17일 「뉴요크·필하모닉·오키스트러」 음악감독자리를 물러났다. 그의 은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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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목소리
「오페라」의 본고장인「밀라노·스칼라」좌와「뉴요크」의「메트로폴리탄」에서 명성을 떨치고있는 미모의「프리마논나」를 맞이하게 된 것은 우리 악단으로서 또 하나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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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과 원숙의 최고봉|세계의 명인 「아이작스턴」의 내한
오는 11월1일은 우리나라 음악「팬」들에게 일찍이 볼수없든 경사스러운 날이될 것이다. 오랫동안 「레코드」를 들으며 동경하던 세기 최대의 「바이얼리스트」「아이작·스턴」이 우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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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에 사라진 별들
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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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채에 묻힌 여운|한동일군 「파리」 독주회 성황
지난 4월1일 불란서 「파리」에서 가진 한국이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한동일군의 독주회는 성공적이었다. 「파리」에서도 손꼽히는 「살·가보」 음악회관에는 이날 저녁 주불 이수영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