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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다리에서 본 노을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23) 23일 차, 바간 낭우⇨만달레이 어린 동자승들이 이른 아침에 발우를 들고 맨발로 길거리를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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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내와 바투 서서 눈길 맞추자, 이혼 할 확률 낮아진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62) ‘바투 서다’는 둘 사이가 꽤 밀접하고 가까이 서서 능동적으로 교류한다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새로운 인연을 앞둔 선남선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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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양말 벗어야 입장! 미얀마 사찰 갈 땐 맨발로 가세요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21) 21일차, 올드 바간의 파고다 관람 야간 버스를 타고 새벽 4시경 바간에 도착했다. 우리보다 고급 버스인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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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현역 이순재 “지난해도 4편, 올해도 4편 무대 선다”
배우 이순재가 서울 역삼동 SG연기아카데미 원장실에서 자신의 출연작 사진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고 있다. 1956년 데뷔한 그의 출연작은 300편이 넘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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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현역배우 이순재 “기성세대 가치관 후대에 물려주지 말아야”
배우 이순재가 서울 역삼동 SG연기아카데미 원장실에서 자신의 출연작 사진들을 한데 모아 보여주고 있다. 1956년 데뷔한 그의 출연작은 300편이 넘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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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명대사] “필요하면 야동 봐도 좋다” 이순재가 말하는 바로 그때
‘내 인생의 명대사’ 첫 번째 주인공은 연기 경력 65년차,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85)입니다. “인생이란 것은~”으로 시작하는 그의 대사 속에는 사소한 실수, 실언,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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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명대사]“필요하면 야동 봐도 좋다” 이순재가 말하는 바로 그때
‘내 인생의 명대사’ 첫 번째 주인공은 연기 경력 65년차,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85)입니다. “인생이란 것은~”으로 시작하는 그의 대사 속에는 사소한 실수, 실언,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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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앞에서 가젤 뜯어먹는 치타와 눈이 마주쳤다
━ 탄자니아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 세렝게티는 끝이 보이지 않는 대평원이다. 건기에는 그나마 수풀이 무성하고, 웅덩이가 있는 곳으로 온갖 초식 동물이 모여든다. 아카시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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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피에 젖은 경계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터키 동부 국경 도시 카르스(Kars)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이슬람의 신비를 간직한 도시 카르스는 오르한 파묵이 쓴 소설 『눈』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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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일본의 북한 미사일 탐지 능력, 도대체 어떻기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오는 11월 말로 종결되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탐지능력에 어떤 문제가 생길 것인가? 이를 알기 위해 일본이 어떤 정보 자산을 어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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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경영 기업에 세제·금리 혜택 주는 법 만들 것
━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만난 안민석 의원은 ’국민이 건강해야 국가가 건강해지고 발전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그동안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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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해발 1507m 지리산 노고단은 지금 들꽃 세상
지리산 노고단 정상 야생화 군락지에 달맞이꽃이 피었다. 밤에 피는 꽃이라고 해서 일명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밤에 달을 그리며 핀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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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힙지로'를 띄운 SNS 마케팅, 아마존에서도 적용하려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의 마음에 드는 제품들만 살아남습니다. _권오진 슈퍼비 글로벌디자인그룹 R&D 센터장, 폴인 스토리북 중에서 ━ [폴인을 읽다]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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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상상 너머 실제 블랙홀 통해 본 강력한 중력의 힘
우주나 천문학에 딱히 관심 없는 소중 친구들도 블랙홀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을 텐데요. 지난 4월 10일 EHT(Event Horizon Telescope)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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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는 사람 5만명…별 찾아 호주·몽골까지 원정간다
서호주 서북쪽 해변 샤크만 하늘에 떠오른 은하수. 아마추어 천체사진 작가 박수영씨 일행이 해외 원정 출사를 나왔다. [사진 호빔천문대] ‘야트막한 언덕 너머로 막 해가 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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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는 사람 5만명… 천체관측 위해 호주ㆍ몽골로 떠난다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박수영씨가 지난달 5일 보름 일정으로 서호주 일대 천체관측 원정 출사를 다녀왔다. 밤하늘에 은하수가 드리워져 있다. 박 씨는 올해로 천문관측 10년차 아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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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보러 갔는데 뿌연 하늘만? 여기 가면 만날 확률 98%
평생소원 ‘오로라 관측’을 위해 북극권을 찾았다. 여행 적금을 차곡차곡 모아 먼 길 떠났는데, 웬걸. 내내 희뿌연 하늘만 보다 왔다. 그나마 카메라가 포착한 옅은 녹색 하늘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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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경제에 ‘긴 겨울’은 오는가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역사는 지평선 저 너머 어디에선가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말해 주고 있으며, 최근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신호는 예상치 못한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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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000m 분화구부터 북위 70도 유럽 땅끝마을까지…이색 해돋이 명소 5
매일 떠오르는 해지만 한 번 쯤 색다른 장소에서 맞고 싶다. 발 아래서 구름 뚫고 올라오는 해를 보러 하와이 산 꼭대기로 가거나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보기 위해 그리니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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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라이킷!] ③ 우주호텔에서 주무실 분?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우주 개발 회의 ‘스페이스 2.0 서밋’. 실리콘밸리의 한 신생 우주개발업체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구 궤도에 조립식 ‘우주 호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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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추석 보름달 따러 가자~ 달나라이야기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바라본 수퍼문. [EPA=연합뉴스] 한가위. 추석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에 우리 민족은 풍성한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왔다. 올해는 어떤 달을 보며 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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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끝없는 초원과 불타는 석양 … 꿈의 여행지 아프리카
━ 롯데관광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에 코끼리·기린·표범 등의 야생 동물이 여유를 즐긴다. 저 멀리 지평선 너머로 저무는 붉은 빛의 석양은 마치 천국이 눈 앞에 펼쳐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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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이돌 장학금이 불편한 이유
성시윤 교육팀장 한 아이돌그룹 멤버 4명이 8년 전 전남의 한 사립대에 동시 입학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최근 논란이 됐다. 이들은 가수 활동으로 바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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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4·27 판문점, 그리고 그후
장 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전쟁과 평화를 가르는 극적인 만남으로서의 정상회담에 대해 깊은 통찰을 많이 남긴 이들은 영국인이었다. 지도자들이 국가의 생존을 걸고 벌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