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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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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유구무언" 추 대표의 사과, 다양한 표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추미애 대표가 회의 도중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추대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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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박정희, 김일성 눌렀다 … ‘마법의 북핵’으로 남북 경쟁 재개
━ 절대 무기의 기습적 파장 ‘박정희 탄생 100주년’이 다가온다. 그 삶은 격렬한 서사다. 여러 상념을 낳는다. 그의 딸의 비극적 처지는 두드러진다. 북한의 핵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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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사실상 중국 일부였다” 시진핑, 트럼프에게 충격 발언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이달 초 미·중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얼굴)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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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분노 중독에는 빠지지 말자
허우성경희대 철학과 교수 분노의 대한민국, 성난 시민! 한국의 이번 겨울을 단적으로 묘사하는 말이다. 언론들은 촛불시위 보도에서 분노의 자연스러움, 정의로움, 당당함을 들어 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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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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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친박들 탄핵 막으려 매일 작전회의…서청원 즉각 은퇴해야”
━ 새누리당 탈당 1호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정현 대표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 중진들이 요즘 매일 회의를 열고 당내의 탄핵·탈당 움직임을 막느라 혈안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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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佛 핵무장 이끈 ‘드골의 상식’ 한국과 일본에 적용해야”
딕 모리스는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한국의 안보가 한층 더 강화되리라 전망한다.딕 모리스와 만난 것은 3년여 만이다. 필자의 친구로, 딕모리스와도 잘 알고 있는 일본인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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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독수리 6남매의 방중을 통해 본 중국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자칭 '독수리 6남매'의 중국 방문은 격렬해져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정국'에 많은 걸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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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도 진저리 쳤다, SNS ‘외로운 늑대들’의 입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42만 명의 팔로어를 가진 ‘파워 트위터리안’이었다. 그런 진 교수가 트위터를 끊었다.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의 그림에 사기죄를 적용한 것에 대해 ‘현대미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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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7명 중 6명 클린턴 꼽아…공화, 2명 "트럼프" 3명 "불투명"
왼쪽부터 버니 샌더스,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테드 크루즈, 마코 루비오.2차전까지 끝났다. 결과는 혼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공화당 후보를 정하는 경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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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말씀 경악스러워 … 정치가 사라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의원들이 25일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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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정희 시대 과학은 드라마였다
박보균대기자 오원철씨는 뒤에 서 있었다. 10·26 ‘박정희 대통령 서거’ 35주기 추도식에서다.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행사다. 추도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을 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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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박이면 이렇게 핍박하겠나 … 동행명령 거부"
9일 오전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특위는 진주의료원 사태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한 홍준표 경남지사의 자리에 이름표만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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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와 틀어진 김좌진, 아나키스트와 연대
김좌진 장군과 아나키스트들이 한족총연합회를 운영했던 산시(山市)의 역. 대련에서 만주리까지 가는 중동선의 요지였다. [사진가 권태균] 1927년 10월 하순, 북만주 일대를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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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황주홍의 ‘초선 일기’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나는 좀 배웠다는 사람치곤 상당히 단순하고 저돌적인 성격이다.” 민주통합당 황주홍(전남 장흥-강진-영암) 의원이 자서전에서 스스로를 그리 표현한다. 강진군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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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 실정법 같은 건 대수롭지 않게 여겨”
황주홍 의원시장·군수들은 쩨쩨할 정도로 준법, 준법 하는데 국회의원들은 실정법 같은 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지금의 당 지휘부는 국민 여론의 동향에 대해 둔감하거나 무시하거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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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당은 공당 자격 있는가
통합진보당의 경선 부정 실태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과연 정당으로서 기본 자격을 갖추었는지 의심스럽다. 더 큰 문제는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당내 파벌싸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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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살아남은 친박연대 4명 … 박근혜 의리공천 아닌가”
19대 총선 공천을 현장에서 지켜본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류정화·김정하 기자, 남윤호 부장, 강인식·허진·김경진·정효식 기자, 박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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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27세 이준석, 경박한 젊음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지혜롭고 용기 있는 젊은이를 갈망한다. 그런 젊은이는 새벽 냉수처럼 잠든 의식을 깨워주기 때문이다. 이런 욕구에 부응한 대표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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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병원 해법 찾자더니 … 돌연 법안 철회한 이명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지경위) 소속 한나라당 이명규(사진) 의원은 지난달 12일 자신이 제출했던 법안을 철회하겠다는 요구서를 국회에 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경제자유구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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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의 권력 하이재킹 … 이집트 최악 시나리오
김영희대기자 현상타파 뒤에 오는 것은 불확실성(uncertainty)이다. 이집트 혁명처럼 타파되는 현상이 완고할수록 따르는 불확실성도 크다. 이집트 젊은이들이 독재자 호스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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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왕(王)의 남자’ 이재오(65) 특임장관의 ‘90도 인사’가 화제다. 한때 ‘오만하다’는 소리도 들었던 그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했던가. 전매특허가 된 인사법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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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 응분의 대가 치르도록 해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은 해에 북한군이 또다시 기습공격으로 우리 함정 천안함을 침몰시켜 46명이 전사하는 6·25 이후 최대의 참극이 빚어졌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