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으로]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옳았다 ?
멕시코 호세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도서관을 헤매지 않고도 간단한 검색만으로 필요한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사계절]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
-
[김영희 칼럼] 저 불통인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아 시절의 회상』은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자신의 최고 저서의 하나로 꼽는 책이다. 프로이트는 이 책에서 다빈치 대표작
-
피는 꿀보다 달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그림에는 음식 재료가 자주 등장한다. ‘피는 꿀보다 달다’ ‘굶을지언정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다’ 등 먹는 것과 관련된 명언도
-
[책 속으로] 콤플렉스 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라
아들러의 심리학은 ‘개인 심리학’ ‘용기 심리학’으로 불린다. 인생의 문제에 직면하는 개인의 용기,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는 용기를 강조한다. [그림 인플루엔셜] 미움받을 용기 기
-
[책 속으로] 나이 들면 왜 새벽에 눈이 떠질까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1844~1910)의 ‘잠자는 집시’(1897). 잠을 자는 동안 마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인 꿈은 통찰의 원천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해나무] 잠의 사생
-
동국대 여름방학 포텐캠프 개최
동국대학교 C.M.L 연구소와 동국 Edu&가 함께하는 동국대 포텐캠프(교장: 조의연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고등학교 하계방학을 맞이하여 2014년 8월 7일(월)부터 8월 11일
-
[책 속으로] 은퇴 앞둔 당신 '인생 플랜B' 낚시서 배워라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폴 퀸네트 지음, 공경희 옮김 바다출판사, 388쪽, 1만3800원 사람이 어떤 일에 깊이 빠지면 도가 트게 마련이다. 차
-
[김진경의 취리히통신] '시월드' 기피 한국뿐일까 … 스페인선 '나는 시어머니를 증오해'사이트까지
입으로 불면 돌돌 말려 있던 종이가 앞으로 펴지며 소리를 내는 장난감의 스페인어 이름은 ‘마타수에 그라스(matasuegras)’로, ‘시어머니(장모)를 죽이다’라는 뜻이다. [사
-
[김진경의 취리히통신] '시월드' 기피 한국뿐일까 … 스페인선 '나는 시어머니를 증오해'사이트까지
입으로 불면 돌돌 말려 있던 종이가 앞으로 펴지며 소리를 내는 장난감의 스페인어 이름은 ‘마타수에 그라스(matasuegras)’로, ‘시어머니(장모)를 죽이다’라는 뜻이다. [사
-
맏이로 산다는 것
누구나 최초가 되고 싶어한다. ‘프런티어 시장’이라는 용어가 존재하는 이유는 기업들이 미개척 시장에 진출하는 위험요소를 안으면서도 경쟁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곳에서 시장 점유율
-
베토벤의 커피, 칸트의 시계추 산책 … 위대한 창조의 시작은 사소한 ‘의식’
저자: 메이슨 커리 저자: 강주헌 출판사: 책읽는 수요일 가격: 1만5000원 지난해 조정래 작가를 인터뷰하면서 선생의 몇 가지 집필 원칙을 들을 수 있었다. 대하소설『태백산맥』
-
[주목! 이 책] 한국의 여기자 外
한국의 여기자 1920~1980(김은주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362쪽, 1만9800원)=일제 강점기, 전쟁, 산업화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활약한 여기자들의 이
-
828m 두바이 빌딩도, 우주인 무테 안경도 ‘오스트리아’ 기술
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부에 있는 슈테판 성당 주변 게른트너 거리에서 어릿광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릿광대 뒤로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 가게
-
828m 두바이 빌딩도, 우주인 무테 안경도 ‘오스트리아’ 기술
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부에 있는 슈테판 성당 주변 게른트너 거리에서 어릿광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릿광대 뒤로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 가
-
[주목! 이 책] 우상의 추락 外
우상의 추락(미셸 옹프레 지음, 전혜영 옮김, 712쪽, 글항아리, 3만2000원)=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에 대한 신랄한 보고서이자 비판적 평전이다. 『반(反)철학사
-
[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예술이 끓다, 사상이 터지다 … '20세기 전위도시' 비엔나
1900년 전후의 비엔나는 새로운 사상과 예술의 실험실 같았다. 특히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카페 600여 개가 성행했다. 1 ’국민카페’라 불린 카페 그리엔슈타이들의 풍경을 그린 라
-
현실 부정과 절망의 일생 ‘死後 원고 소각’ 부탁
중앙포토 종교개혁가 얀 후스, 서정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회민주주의 이론의 태두 카를 카우츠키, 철학자 에드문트 후설, 정신분석학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작곡가 구스타프
-
딸의죽음·부인 외도…50대 '천재음악가' 결국
유대인의 음악적 소양과 재능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작곡가·지휘자·연주자 중 유대인이 많다. 오랜 유랑 생활을 통해 받은 설움과 울분이 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 특히 현악기 연
-
평생 2등 인간으로 살다 간 ‘빈 3대 천재’
유대인의 음악적 소양과 재능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작곡가·지휘자·연주자 중 유대인이 많다. 오랜 유랑 생활을 통해 받은 설움과 울분이 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 특히 현악기
-
[책과 지식] 북어국에서 커피까지 철학으로 요리하기
식탁 위의 철학 신승철 지음, 동녘 265쪽, 1만5000원 일상을 다룬 철학책이 인기다. 그런데 인스턴트 커피에서 이탈리아 철학자 안토니오 네그리의 ‘내부 식민지’ 개념을 떠올린
-
[분수대] 침대가 과학이라면 우리 몸은 울트라 짱 최첨단 컴퓨터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시골구석에서 살다 보니 복잡한 주말에 서울 가는 일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외출도 할 겸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만날 겸 가기로 결정한
-
인간의 생각은 논리적? 착각입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원진 옮김, 김영사 556쪽, 2만2000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 견줄 사회과학의 랜드마크라는 찬사
-
[200자 읽기] 융합학문, 어디로 가고 있나? 外
◆융합학문, 어디로 가고 있나?(김광웅 엮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454쪽, 2만8000원)=서울대에서 주관한 ‘미래 대학 콜로키엄’의 두 번째 이야기. 철학과 수학, 인문학,
-
[BOOK] 나무 많이 심으면 좋다? 귀뚜라미·도마뱀에겐 재앙
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요제프 H 라이히홀프 지음 박병화 옮김, 이랑 304쪽, 1만5000원 괴짜 생물학자의 별난 과학책이다. 제목에서 시사하듯 ‘진화론’에 바탕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