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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시인 오규원
중진 시인 오규원 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2일 오후 5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인 폐기종으로 별세했다. 66세. 1965년 등단한 시인은 20여 년간 재직한 서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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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학상 수상 시인 황인숙.소설가 정영문씨
"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 이 한 마디면 족할 것을 왜 길게 수상소감을 쓰라고 할까?…생각, 기쁘다는 생각, 왜 상을 줄까 궁금하다는 생각, 그리고 생각아, 조금만 더 굴러가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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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원 산문집 "가슴이 붉은 딱새"
『내가 머물고 있는 무릉(武陵)은 도원(桃源)의 입구에 있다(상징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그렇다).그리고 이곳외딴 슬래브집은 남향의 뜰을 끼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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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8.서울예전 문예창작과
모든 존재는 탄생으로부터 비롯된다.그리고 탄생은 그 필연적인원인을 모태로 하게 되어 있다.원인들의 덩어리를 찾아내기만 하면 존재의 비밀은 어느 정도 밝힐 수 있다. 비록 작은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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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해설 "나의詩,나의 시쓰기" 출간
한 편의 詩에 숨어있는 시인 자신의 내면 풍경은 어떤 것일까.시인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껴 시를 쓰는 것일까. 시단에서 활동중인 1백2명의 시인들이 자신의 시 한 편씩을 놓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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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圭原 일곱번째시집"길,골목,호텔 그리고 강물소리"
중진시인 오규원(吳圭原)씨가 7번째 시집 『길,골목,호텔 그리고 강물소리』를 문학과 지성사를 통해 상재했다. 풍경의 본질을 드러내는 직관의 언어를 찾아온 吳씨는 이제 깨달음의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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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지 배출시인 작품모아 사화집『빛의 탄생』내놔
월간문예지「현대문학」에서「현대문학」출신 시인들의 작품을 모아 사화집「빛의 탄생」을 내놓았다. 「현대문학」은 앞으로 이러한 사화집을 1∼2년마다 한번씩 내기로 했다. 이 시집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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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미술·공예는 기초반·작품반 분리
생애학습의 새로운 전당으로 지난5윌 개관한 중앙일보의 중앙문화센터가 다채롭고 알찬 내용으로 8윌23일부터 가을강좌를 개강한다. 모두10개 교실로 증설하여 1백56개 강좌(「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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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간 시지『심상』을 낸|중진시인 박목월씨
『시작생활 40여 년에 이제 환갑이 다가오는데…. 뭔가 보람있고 내가 죽은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것, 그런 것을 하고 싶었지요.』 사재를 털어 시론중심의 새 월간 시지『심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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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학
금년 한햇 동안의 우리 문학은 각 「장르」에 걸쳐 예년에 비해 두드러지게 활발한 움직임을 보았으면서도 특징 지을만한 하나의 일관된 흐름은 형성하지 못했다. 이것은 곧 열의와 의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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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노
시의 양산은 이 달에도 예외일수 없다. 그 많은 지면에다 유명·무명의 시인들이 쉽게 헤아릴 수 없는 시를 발표했다. 서로 얼굴이 다르듯 제각기 제나름대로의 발상으로 다양한 시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