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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라면 국익 위해 재선 실패 리스크 질 줄 알아야”
독일에선 특정 정당이 압도적인 득표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유권자들이 몰표를 주지 않는 정치구도 때문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의회의 합의 역량을 강화해 협치를 제도화해야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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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더라면 국익 위해 재선 실패 리스크 질 줄 알아야”
‘유럽의 병자’로 불리던 독일을 ‘유럽의 패자(覇者)’로 바꿔놓은 건 ‘어젠다 2010’으로 불리는 국가개혁안이다. 고실업과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감한 국가개조 정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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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안주해 원가 싸움 벌이다 성공의 덫에 걸려
후진국일수록 생계형 창업을 중심으로 의식주 산업형 기업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반면 선진국으로 갈수록 좋은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파괴적 기술이나 파괴적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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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적인 성과만 챙기면 종업원들은 능력 아낀다
세계중소기업학회(ICSB)가 지난해 49개국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이탈리아·일본과 함께 신중간소득함정(Neo Middle Income Trap)에 빠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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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창립 50주년 맞는 대우 김우중 전 회장이 말하는 기업가정신
“나는 여러 차례에 걸쳐 대우그룹의 김우중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마다 감명 깊었던 것은 김우중 씨의 젊은 열정. 폭넓은 국제적 시야와 무한한 행동력, 그리고 조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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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끌고 정부는 밀고…자리 잡은 TIPS
지난 2014년 1월 명함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작했던 최재호(33)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5명이 합심해 창업했지만 연구 개발비를 확대할 여력이 없었다. 두 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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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덮친 트럼프 후폭풍] 유럽 전역에 포퓰리즘 득세
12월 4일 오스트리아에선 대통령 2차 선거의 재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재투표에선 무소속이지만 녹색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데르 반데어벨렌 후보와 극우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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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한국은 고장난 자동차"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헌을 주제로 열린 보수-진보 특별토론회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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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기 게시판] 창업기업 제품 고객평가단 모집 外
창업기업 제품 고객평가단 모집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청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 제작을 위해 ‘창업기업 제품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 공예·디자인·기계·바이오·의료 등 7가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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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국내 최대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열어 연구개발 성과 알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기술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다. 사진은 이성진 이노뎁 대표가 회사 제품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 중소기업청]‘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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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태생적 글로벌 창업’으로 기업영토 넓히자
강시우창업진흥원장중국의 성장 둔화, 글로벌 경기침체, 저유가 등으로 우리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은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 전체 수출에서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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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남기는 법
주식시장에서 행남자기와 오리엔트바이오는 동전주에서 지폐주로 탈바꿈했다. 최근 2년간 동전주를 벗어난 기업만 85곳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 저성장 국면에 따른 대형주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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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 거부해야
지난 9일 한·중미래연구원(원장 신정승) 주최로 열린 ‘수교 4반세기의 한·중 관계,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한 특별 좌담회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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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 거부해야
지난 9일 한·중미래연구원(원장 신정승) 주최로 열린 ‘수교 4반세기의 한·중 관계,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한 특별 좌담회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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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DNA 한양대] 국내 대학 최초 글로벌기업가센터 세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한양인재개발원은 취업이나 창업활동 지원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경력개발을 돕는다. 사진은 공대 연구실에서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양대]한양대는 재학생의 종합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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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라 교 오노약품 회장] 암 치료의 패러다임 바꾼다
암 치료는 고통스럽다. 기존 화학 항암제는 암 세포를 공격하며 주변 일반 세포도 같이 파괴한다. 환자들이 진통제 없이 버티기 어려울 정도다. 수많은 제약기업이 차세대 항암제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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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이 보는 2016 스타트업 기상도] 핀테크·바이오·콘텐트 ‘대체로 맑음’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의 거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6년 한국 스타트업계는 어떨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 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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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진단 30년 변천사] 80년대 호령한 대기업 30%만 남아
현대그룹과 재계 1~2위를 다퉜던 1980~90년대는 대우그룹의 전성기였다. 섬유 사업으로 회사를 세운 대우는 전자·자동차·건설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며 1980년대 크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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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2000억대 성공 신화의 추락
박재현 논설위원정부 시스템이 소통 부재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 시스템 오류에 따른 책임을 개인에게 묻는 것은 적절한 것일까. 창업 초기의 벤처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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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오바마보다 더하네…냉가슴 앓는 월가
|8년간 금융규제에 시달린 월가공화당 후보 밀어주려 별렀지만트럼프, 반월가 시각에 계획 삐긋 미국 월가는 칼을 갈았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맞춰서다. 아메리칸뱅커스(AB)는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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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떠오르자…월가 국제주의와 트럼트 개똥철학 충돌
막말을 일삼는 미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 주자 도널드 트럼프. [사진 중앙포토]미국 월가는 칼을 갈았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맞춰서다. 아메리칸뱅커스(AB)는 최신호에서 "월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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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성과 대기업이 따가…해외로 나가야 살 길 열려”
“한국 시장은 규모가 작다. 벤처가 살려면 해외로 나가야 한다.”취임 1년을 맞은 정준(54·사진)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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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청두는 대륙의 서부 출입문…중소기업 진출 다리 되겠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9일 중국 쓰촨성 청두 무협지부 개소식후 한국 기업 수출 상담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무역협회]소설 ‘삼국지’의 본향(本鄕)이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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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넓혀가는 신한금융의 사회 공헌 활동
한동우 회장 취임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미션으로 정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사회,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