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바꿔’ 열풍 … 폴란드 43세 최연소 대통령 당선
24일 폴란드 대통령 선거에서 최연소로 승리한 안드레이 두다 법과정의당 당선자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바르샤바 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치러진 폴란드 대통령 선
-
폴란드서 43세 대통령 탄생…스페인선 양당제 붕괴
24일(현지시간) 치러진 폴란드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법과정의당의 안드레이 두다 후보(43·사진)가 브로니소프 코모로브스키 대통령을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출구
-
영국 EU 잔류, 스코틀랜드 달래기 … 큰 숙제 받은 캐머런
캐머런선거는 대개 종착지다. 이슈란 이슈는 다 제기되지만 선거 결과를 통해 정리되곤 한다. 7일 치러진 영국 총선도 겉모양은 그렇다. 집권 보수당이 1992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
-
인기 없는 정책에도 재집권한 영국 총리, 앞 길 험난
선거는 대개 종착지다. 이슈란 이슈는 다 제기되지만 선거 결과를 통해 정리되곤 한다. 7일 치러진 영국 총선도 겉모양은 그렇다. 집권 보수당이 1992년 이후 처음으로 과반(326
-
‘EU 빅4’ 스페인 … 극좌 포데모스 집권 땐 유럽경제 타격 클 수도
관련기사 궁핍이 부른 극우·극좌 … 중도 설 땅이 좁아진다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1월 총선 승리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곳은 스페인이다. 창당된 지 1년밖에 되지
-
이탈리아·그리스·벨기에 40대 지도자 … 스페인선 30대 정치인 급부상
지난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푸에르타 델 솔 광장을 10만 명으로 가득 채운 정당이 있다. 지난해 1월 16일 창당한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이름
-
"좋은 디플레 속 그리스 회복 중 … 부채 조금씩 갚으면 된다"
그리스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시장이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수석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왼쪽)와 유로그룹 의장인 예룬 데이셸블룸
-
유로그룹 의장 "그리스 리스크 최소화…유로존 경기 낙관적"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인 예룬 데이셸블룸(49)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도버해협 건너편 영국 전문가들과는 달리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최근 한국을 찾은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
-
"EU에 더는 휘둘리기 싫다" … 극우·극좌 택한 유럽
25일(현지시간) 끝난 유럽의회 선거에서 프랑스·영국의 극우정당이 기존 양대 정당을 꺾고 제1당 자리를 차지했다. 프랑스 국민전선(FN)의 마리 르펜 당수(왼쪽)와 영국 영국독립당
-
"EU 해체" 깃발 든 극우파, 유럽의회 '트로이 목마' 되나
28개국 5억 명의 유럽연합(EU) 시민을 대변하는 유럽의회가 극우 민족주의 물결에 휩싸이고 있다. 오는 22~25일 선거를 앞두고 유럽의회 의사당(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벨기에
-
이탈리아 구원투수 30대 '불도저' 총리
이탈리아 차기 총리가 확실시되는 마테오 렌치 민주당 대표가 15일(현지시간) 피오렌티나와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축구 리그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피렌체 AP=뉴시스]“난 두 갈래
-
“권력구조 손 안 보면 안철수 제1야당 돼도 정쟁 계속될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국영 교수.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츠탄츠대학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출정책의 한계를 대만과 비교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
-
“권력구조 손 안 보면 안철수 제1야당 돼도 정쟁 계속될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국영 교수.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츠탄츠대학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출정책의 한계를 대만과 비교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
-
“권력구조 손 안 보면 안철수 제1야당 돼도 정쟁 계속될 것”
이국영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츠탄츠대학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출정책의 한계를 대만과 비교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에 『자본주의의 역설』 『공황과 장
-
경제난에 복지구호 안 먹혀 … 좌표 잃은 유럽 중도 좌파
“사회당(PS)이 좌파 진영과 연대해 공동으로 낸 후보는 굴욕적인 3위를 기록했다. 희망을 잃은 기존 PS 지지자들은 이제 국민전선(FN)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최근 프랑스 브
-
꽉 막힌 호세프 거침없는 바첼레트 … 닮은꼴 남미 두 여걸 앞길은 극과 극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左),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右) 미첼 바첼레트(62) 전 칠레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66) 브라질 대통령. 중남미 대륙을 좌지우지하는 대표 여걸들이다.
-
비틀스에 훈장 … 현대식 정치 도입한 ‘민중의 남자’
윌슨 총리(가운데)가 1965년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비틀스 멤버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영국 국립문서보관소] “그는 완전히 새로운 문화와 나
-
히틀러 도발 방관하다 ‘뮌헨의 교훈’ 남겨
네빌 체임벌린 총리가 1938년 9월 30일 영국 런던 헤스턴 공항에서 환영 인파 앞에서 뮌헨협정 문건을 보여주고 있다. 체임벌린은 적의 도발 앞에서 평화를 애걸하면 오히려 비극
-
결단·추진력으로 1차대전 이끈 ‘전쟁 승리자’
1913년 대중연설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로이드조지. 제1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영국을 현대복지국가로 변모시켰다. 데이비드 로이드조지(1863~1945)는 20세기 자유
-
‘두고 보기’로 개혁 관철, 복지국가 기틀 다지다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 총리의 초상(제임스 거스리 작, 연도 미상)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는 영국의 국력이 최전성기를 구
-
모든 카드 쥐고도 돌다리 두드려 국익 지키다
1896년 솔즈베리 총리(왼쪽)가 영국을 방문한 중국의 실력자 이홍장(당시 73세·가운데)을 만나고 있다. [사진 김명호 교수] 영국의 20세기 첫 총리는 솔즈베리 경(1830~
-
'친정' 노동당 비판한 블레어 "반대만 하는 정당 되지 말라"
영국 노동당 중흥을 이끌었던 토니 블레어(60·사진) 전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노동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당이 ‘중도’라는 정체성을 잃고 자꾸만 1980년대의 좌우 이념
-
해고 쉽게, 연금 적게 … 정치생명 건 개혁으로 경제 회생
2003년 9월 20일 베를린에서 슈뢰더 총리(왼쪽)가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블레어 영국 총리와 함께 유럽 통합 및 이라크 전후 처리 등에 대해 담소하고 있다. [중앙
-
프랑스·영국, 동성결혼 합법화 눈앞
프랑스 의회에서 동성(同性) 부부를 인정하는 법안이 1차 투표를 통과했다. 영국 의회에서도 곧 비슷한 법안을 놓고 논의와 표결에 착수한다. 두 나라에서는 찬반 논쟁이 치열하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