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대 이슬람 강경파 네타냐후, 중동판 햇볕정책 펴는 까닭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신의 과정이 곧 인류의 역사다. 이스라엘의 강점인 혁신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아랍권) 국가들과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 정치적인 싸움은 이만 접어두고
-
브라질에서 극우 대통령 탄생하나... 보우소나루 1차투표 1위
중남미 최대국인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브라질의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후보
-
[서소문사진관]일주일 앞둔 브라질 대선 극우 후보 두고 대립 격화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우소나루 지지 반대 시위자가 붉은 악마 가면을 쓰고 시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대선을 일주일 남겨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
[월간중앙 워싱턴리포트] 영·미를 배회하는 공산주의 그림자
차기 노리는 미국 민주당, 영국 노동당의 유력 주자들 좌파 이념 전진 배치…공유경제에 익숙한 미국 내 18~ 34세 밀레니얼의 61%가 사회주의 지지해 2011년 미국 보스턴에서
-
정녕 룰라뿐인가 … 브라질 노동자당 눈앞 ‘깜깜’
‘룰라가 아닌 다른 후보를 찾아야 한다.’ 최근 오글로부 등 브라질 언론은 10월 대선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좌파 노동자당(PT) 내부에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고
-
'인간 상품화' 비판 마르크스 집 옆엔 스트립쇼 업소가…
유럽을 유랑하던 마르크스가 영국으로 건너와 살았던 런던 소호의 집. 현재 'QUO VADIS'라는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 런던=김성탁 특파원 런던 도심 한복판 소
-
[월간중앙] 청년층, 안정 희구층이 돌아온다
여권에 실망한 2030세대와도 대화, 연대 가능하다는 자신감 꿈틀… 북한 ‘갑질’에 안보 내세우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몸값 상승 대전시 대덕구에 청년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
[월간중앙]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 2030세대의 분노
청년층의 무기력, 좌절감이 남북한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돼 평창 단일팀 역풍은 서막… 북한 핵무장·주한미군 철수 놓고 지지층 이완 가속화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2월
-
지금 유럽은 포퓰리즘 정당發 복지 확대 물결
포퓰리즘 정당이 이끄는 폴란드 정부는 둘째 아이부터 500즈워티(약 148달러)를 지급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90㎞ 가량 떨어
-
스탈린 독재, 이념보다 생존 우선한 다수승리연합의 결과
━ [세상을 바꾼 전략] 1인 장기집권 체제 맨 왼쪽 사진이 원본이다. 권력 투쟁에서 스탈린 옆의 인물이 하나씩 축출됨에 따라 사진에서도 하나씩 사라져갔다. [위키미디어]
-
오스트리아 총선 출구조사 결과, 국민당 1위…31세 총리 예상
올해로 31살인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국민당 대표(가운데)가 2009년 당 상징색인 검정색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보수적인 에마뉘엘 마크롱'으로 불리는 31살
-
유럽 중도좌파 줄줄이 하락세…'설익은 사회주의자'로 불리던 제러미 코빈을 보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 2005년 5월 8일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한 노동당 소속 토니 블레어 총리가 총리실 문 앞에서 선거 소감을
-
자유한국당 혁신위에 20여년 '좌파'도 포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ㆍ재선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오늘 청와대 회동이 있는데 청와대 회동은 적절하다고 보여지지않는다”며 “우리는 수
-
[BIG Picture] ‘정치적 부활’이라는 순리
김환영 논설위원 좌파·우파·중도파 등 정치 스펙트럼상의 위치를 떠나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적어도 현 정치 상황에서는 거의 ‘좀비’가 되었기에 상심하는 국민·유권자도
-
英 노동당 코빈 대표 "졌지만 승리했다"
지난 4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요청에 따라 조기총선이 결정됐을 때만 해도, 노동당의 참패는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당시 일간 가디언은 “보수당 의석은 395석까지 늘고, 노동당
-
샌더스와 닮은꼴 코빈, 사실상의 영국 총선 승리자
━ 32석 늘린 노동당 대표 제레미 코빈(68·사진) 영국 노동당 대표는 ‘영국의 버니 샌더스’라고 불린다. 강성 좌파 성향의 아웃사이더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샌더스(버
-
총리직 지키겠다는 메이, EU와 ‘합의 이혼’ 길을 잃다
━ 영국 보수당 과반 상실, 전후 3번째 ‘헝 의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 정부 구성권한을 받기 위해 총리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를
-
[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프랑스 대선 낙제, 영국 총선도 잿빛 … 중도좌파의 몰락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유권자가 대선 후보 포스터 앞을 지나치고 있다. 왼쪽이 중도좌파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 후보, 오른쪽은 중도파 신생정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
토니 블레어, 브렉시트 번복 내걸고 정계 복귀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영국 노동당 출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연초부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을 번복하자는 운동을 시작한 블레어 전
-
마크롱의 23만 풀뿌리 부대 vs 르펜의 서민 현장 스킨십
프랑스 대선후보 에마뉘엘 마크롱이 26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인 아미앵을 찾아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AP=뉴시스] 프랑스 리옹 동부 빌뢰르반에 사는 알랭 가르시아(4
-
기성 정치의 실패 프랑스 대선, 아웃사이더들 어떻게 했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유세에 참여한 지지자들. 이날 이들은 두시간가까이 인근 주택가까지 줄을 섰다. 파리=김성탁 특파원 프랑스 리옹 동부 빌뢰르반에 사는
-
[글로벌 아이] 거대 정당의 몰락, 순식간이다
김성탁 런던특파원 올해 유럽에서 치러지는 3대 선거 중 하나인 네덜란드 총선이 끝났다. 유럽 지도자들은 대서양을 넘나드는 극우 포퓰리즘 파고가 자신들을 덮치지 않을까 걱정해 왔다
-
네덜란드서 막힌 포퓰리즘 광풍 … 극우정당 제1당 실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몸집을 키운 포퓰리즘 태풍이 유럽 대륙에 상륙했으나 네덜란드에서 미풍으로 변했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
[The New York Times] 포퓰리즘 이기는 약은 ‘중도’의 세력화
토니 블레어전 영국총리 트럼프, 브렉시트, 두테르테 등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우파 포퓰리즘에 인류가 격분하고 있다. 막장 수준의 포퓰리즘이 창궐한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정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