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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애버딘…박근혜와 힐러리의 수난은 닮은 꼴?
클린턴(미 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후보)"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란 말은 맞았다. 미국 대선을 열흘 가량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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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추천 권한, 대통령 수사 여부 둘러싸고 줄다리기
━ 중앙SUNDAY 지령 503호 ‘최순실 게이트’의 한 축인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스포츠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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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生則死 死則生
━ 중앙SUNDAY 지령 503호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파문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9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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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則死 死則生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파문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9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시위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는 중고생과 대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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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추천 권한, 대통령 수사 여부 둘러싸고 줄다리기
‘최순실 게이트’의 한 축인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스포츠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한 자료를 담은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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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8)
경남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둔덕기성. 고려 의종이 왕에서 쫓겨난 뒤 3년간 유폐된 곳이며 폐왕성으로도 불린다. 송봉근 기자 고려왕조의 최대 정변인 무신의 난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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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업계-자동차 메이커 합종연횡] 어제의 적이 내일의 동지다
중국 비야디(BYD)는 세계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중국 선전 택시정류장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BYD의 전기 택시.#1. 시장조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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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1월 키워드는 ‘길’입니다. 한 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들이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요.신년 초 목표했던 계획들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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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한국은 고장난 자동차"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헌을 주제로 열린 보수-진보 특별토론회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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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 시청자평가 따로 하겠다는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KBS·MBC·SBS 끼리만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시청자평가지수(KI) 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을 하는 지상파와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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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72% "나는 혼술족"
1인 가구의 증가로 나홀로 일상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혼술족(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보해양조와 함께 성인남녀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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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최재천 “개도 개성 뚜렷하고 아픔 공감…8마리 키우며 실감”
국립생태원에는 최재천 원장이 즐겨 찾는 산책길이 두 곳 있다. 다윈의 길, 제인 구달 길. 영장류 연구가 제인 구달(82) 박사가 2014년 방문해 새긴 동판이 보인다.그와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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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① - “우리 집은 개판입니다. 8마리의 개를 시중 드는 2명의 하인이 살고 있죠.”
호주제 폐지, 문과ㆍ이과 통합, 고령화 대책, 환경생태 운동 등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무엇일까. 최재천(62세). 초대 국립생태원장,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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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열심히 일해 기초수급자 탈출했더니 수당·교육비 다 끊겨”
━ 혼자 아이 키우는 비혼모들 목소리 비혼모는 극심한 사회적 차별 때문에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 세상은 ‘사는 게 힘들겠지’라고 생각한다.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것처럼 비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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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비혼모에겐 임대아파트 분양도 힘든 현실 달라져야”
━ 연중기획 편견과 싸우는 비혼모들 ② ■“딸 씩씩하게 키울 것” 세상에 외친 비혼모 정수진씨 「‘비혼모 가정’이라 차별을 겪었고 생활도 여유롭지 않다. 하지만 서로가 있어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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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무뎌지면 새 칼을 산다고?
오래전 일본 우에노에 있는 도쿄국립박물관을 찾은 적이 있다. 르 꼬르뷔지에가 설계한 건물인 서양관도 한 동 있어 일부러라도 찾아봐야 하는 곳이다. 전시관 중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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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익성 높이려면] 성과에 책임지는 지배구조 확립 시급
“예대마진이 너무 떨어져서 먹고 살기가 힘듭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권에선 이런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국내 은행은 ‘가만히 앉아서 돈 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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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김영란법 계기로 본 파파라치의 세계 “홈런 노리기보단 차라리 안타가 낫겠어”
김영란법 시행 이후 ‘란파라치’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파파라치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란파라치들은 경조사 10만원 위반을 알아내기 위해서 “결혼식장에서 화환과 장부를 찍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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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 넘은 우병우의 국회 무시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정감사 역사상 처음으로 청와대의 기관증인 출석 거부자를 고발키로 했다. 정진석 운영위원장은 “우병우 민정수석이 거듭된 국회의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다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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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격기로 아이폰 2000여대 고장 내고 10억 ‘꿀꺽’
경찰이 전기 충격기로 아이폰을 고장내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중고 아이폰 2000여대를 전기 충격기로 고장 낸 뒤 자체결함인 것처럼 속여 애프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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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나는 살해당했다 #10
모텔에서 나오니 맑았던 하늘이 뿌옇게 변해있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곧 한바탕 퍼부어댈 기세다. 갑자기 비가 내리면 길이 막힐 게 분명하다. 처제를 태우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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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 6000만 개 팔려
▲ 오리온이 내놓은 말차 제품 오리온은 중국 '초코파이 말차', 한국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등 '말차'를 함유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말차는 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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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의료기관 믿는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의료기관을 신뢰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종교기관, 중앙정부, 신문사보다 높은 수치다. 통계청이 최근‘국가지표체계’에 공개한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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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폐암 수술환자 5년 생존율 65.7%"
2011년 한 해 동안 국립암센터에서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31명 중 65.7%(218명)가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01년부터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