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가장 많이 연주된 작곡가는?" 답 주는 '바흐트랙'
각각 ITㆍ회계 전문가인 영국인 데이비드(왼쪽)ㆍ앨리슨 칼린 부부는 취미였던 클래식 음악과 무용을 주제로 10년 전 바흐트랙 사이트를 열었다. 지금은 뉴욕타임스,BBC매거진 등 전
-
로튼토마토 신선도로 보는 8월 필견 영화 TOP 8
[매거진M] 영화 골라드립니다폭염 속에 8월 국내 극장가를 공략할 개봉작 중 로튼토마토 북미 평단 신선도가 가장 높은 여덟 편을 소개한다. 소문난 화제작도 있지만, 숨겨진 수작이
-
사람들이 책 싫어한다고 누가 그랬어?
지난주 토요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하 1층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한 중년 남자분이 슬쩍 말을 걸어왔다. “도서전 가시나요?” “네.” “표 있어요?” “네.” 대답을
-
[매거진M] 공블리, 욕망을 입다 '싱글라이더' 공효진
돌아보면, 공효진(36)은 꽤 온도 차가 심한 캐릭터들을 오갔다. 지난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TV 드라마 ‘질투의 화신’(2016, SBS)에서 씩씩한 기상캐스터 표나리를 연기하며
-
[people] 트럼프를 화나게 한 그를 해부하다…완벽주의자 톰 포드
| 패션 디자이너이자 영화 감독, 완벽주의자 톰 포드 최근 개봉작 ‘녹터널 애니멀스’ 촬영 현장에서의 톰 포드 감독.패션 매거진에서 기자로 일할 때 1:1 단독 인터뷰를 끝내고 ‘
-
사랑을 잃은 이의 가장 서늘한 복수
이 영화, 무시무시하다. 피튀기는 장면이나 괴성 하나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뭐라 설명하기 힘든 불편한 느낌이 이어지며 보는 이의 감정을 고조시키지
-
“나 그만할래” 놀보 자진 하야, 시국 깨알 풍자의 정점을 찍다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는 원전에 없는 ‘비 든 실세’ 마당쇠(이광복)가 극을 진행한다 흥보 유태평양과 흥보 마누라 서정금 다시 마당놀이의 계절이다. 1981년 ‘허생전’을 시작
-
[매거진M] 록의 전설을 쓴 악동 형제… 오아시스는 영원하리
비틀스(The Beatles)를 제외하고 1960년대 영국 록 음악을 이야기할 수 없듯, 브릿팝(Britpop·1990년대 이후 영국의 모던 록음악)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를 말
-
[청춘리포트] “자로 잰 듯 삶을 설계 말아요, 인생 길더라고요”
━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한 신문콘서트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지난달 31일 저녁 오세훈(55
-
[TONG] 영산포 트렌드세터 125명이 뽑은 ‘2016 트렌드’
by 임규원·양혜원‘트렌드를 모르면 문화인이 되기 어렵다‘던가. 요리·패션·방송, 심지어는 묘지까지 한국사회의 곳곳을 지배하는 단어가 트렌드다. 그 누구보다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
"내숭은 접고 놀자는 게 뭐가 어때서요?"
뮤지컬계 ‘마이다스 손’ 박칼린 감독 ‘국내최초 19금 여성전용’ 쇼가 흥행릴레이를 이어가며 9월 27일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렸다. 연출을 맡은 박칼린 감독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
[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브리짓 언니, 실망입니다
이영희피플앤이슈부 기자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멀리한 지 꽤 되었지만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사진)는 외면할 수 없었다. 15년 전 시작한 이 시리즈의 (엄밀히 말하면 콜린 퍼스
-
인생은 행복해지기 전까지만 행복한 것이다
알고 보면 영화는 사색(思索)의 산물이다. 하나의 사물,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의 사건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인간의 관계와 세상의 움직임에 대해 관객은 감독의 사색을 경유해 스
-
“당케 수진” 1400개 패널 물결에 끝내 눈물 터뜨려
1 발레리나 강수진이 22일 밤 슈투트가르트 오페라발레극장에서 ‘오네긴’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 고별 무대를 마치고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 1400여 명의 관객이 ‘당케 수
-
[라이프 트렌드] 8월 추천 공연
다채로운 공연이 8월 여름 무대를 장식한다. 흥겨운 탭댄스로 관객을 즐겁게 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국내 초연 20주년기념공연을 한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모차르트가
-
8월 추천 공연
다채로운 공연이 8월 여름 무대를 장식한다. 흥겨운 탭댄스로 관객을 즐겁게 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국내 초연 20주년기념공연을 한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모차르트가
-
실용적인 아웃도어 스타일, 활동적인 스포티룩 눈에 띄네
| 런던·밀라노·파리 패션쇼서 선보인 2017 남성복 트렌드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의 ‘패션 도시’는 6월이면 남성 패션의 천국이 된다. 런던(6월 10
-
떡타령이 록 만나니 "올레"
이젠 창의 한류다 클래식 본 고장서 약진하는 K아트| 거문고에 헤비메탈, 신라 옷 입고 힙합 ‘퓨전 K팝’모두 일어나 춤춘 마드리드 관객들 “슬픈데 신나”지난달 1일 민요록밴드 ‘
-
삶이라는 무대, 무대 위의 삶
무대우리는 매일 ‘삶이라는 무대’에 오르고, 그들은 ‘무대 위의 삶’을 산다.무대는 록 스타의 호흡기 노브레인록 페스티벌의 계절,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동이 돌아왔다. 올해로
-
복면가왕 음악대장, '램프의 요정' 김경호 꺾고 9연승…시청률도 파죽지세
복면가왕의 `음악대장`과 `램프의 요정`[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가왕 ‘음악대장’의 9연승과 함께 ‘복면가왕’의 시청률도 파죽지세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
[매거진M]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잭 스나이더 감독 인터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 수퍼 히어로의 대결을 그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3월 24일 개봉, 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맨 오브 스틸’(2013)에 이어 이
-
‘인간’배트맨과 ‘초인’슈퍼맨의 전쟁…누굴 응원하지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이 24일 개봉한다.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전 세계 만화 팬들이 기다려온 ‘세기의 대결’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24일 개봉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
여전히 뜨겁고 뭉클, 김광석
6일은 가객 김광석(1964~1996)의 20주기를 맞는 날이었다. “나이 마흔이 되면 꼭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겠다”던 그는 그렇게 영원한 서른두 살로 남았다. 하지만 그
-
숙소 찾아온 왕 자루이 만류도 뿌리쳐…공연 인기에 한때 암표값 190만원까지
왕자루이 전 중국 중앙대외연락부 부장이 탄 훙치(紅旗?왼쪽) 승용차가 12일 오후 4시53분(현지시간) 베이징 민쭈호텔을 떠나고 있다. 왕 전 부장은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와 모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