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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높게 지은 아파트 위쪽 싹둑 자른다는데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 고도 제한 어겨 날벼락 아파트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달 14일 트럭에 이삿짐을 싣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신축 양우내안애아파트에 간 임효순(61·여)씨는 단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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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집은 절토부에…성토부 사이에 걸치면 ‘피사의 사탑’
━ [더,오래]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47) 이탈리아에 있는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져 있어 유명해졌다. 건축구조 측면에서 보면 건물을 받치고 있는 한쪽 지반의 침하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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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죽음의 계단' 오르는 그들···제2 김용균 작년 855명
━ 제2의 김용균 막자 〈상〉 제2의 김용균 막자 메인 2018년 12월 10일 스물네 살의 청년 김용균씨가 태안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졌다. 이후 산업안전보건법이 28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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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106m 파노라마'서울시 신청사 미리 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높이 26m, 둘레 130m짜리 공사장 가림막 뒤에 숨었던 서울시청 신청사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0일 가림막을 걷기 시작해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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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뚝딱뚝딱 … 어, 교보에 남쪽 창이 생겼네
서울 광화문 일대 건물은 1990년대 초반까지 옥상을 가림막으로 봉쇄했다. 또 북쪽으로 창문을 낼 수 없었다. 종로구 세종로 1번지에 들어선 청와대의 경호·보안 조치 탓이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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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코앞인데 수해 무방비
18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종암동 1·2구역 재개발 공사현장. 가파른 경사지에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공사장 곳곳에 생긴 웅덩이의 흙물은 비탈길을 타고 주택가 앞까지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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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수해 위험지역 긴급 점검
아슬아슬한 경사지의 주택 공사장, 쏟아지는 폭우에 잠길 염려가 있는 지하철 공사장….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곳곳에 널려있다. 서울시와 시내 각 구청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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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전전 40代 房貰못내 쫓겨나
월 5만원의 사글세를 내지못하고 길거리로 쫓겨난 40대 배관공이 장기기증 유서를 남기고 공사장에서 동사(凍死)했다. 25일 오후1시20분쯤 서울서대문구북아현1동 주택공사장 지하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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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복합상가 신축공사로 주변택지 금가고 지반침하
경기도용인군용인읍김량장리 마을 한복판에 들어서는 대형복합상가의 신축공사를 둘러싸고 주민들이『주변 주택.상가건물에 금이 가고 지반이 내려 앉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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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 이것이 문제다(중)|무리한 발파작업|눈가림 지질조사|소음·가옥균열로 "집단민원"
벽은 물론 방바닥까지 마른 논바닥처럼 금이 가고 갈라져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아파트. 안방 벽 모서리는 손가락마디만큼 벌어져 바깥이 훤히 내다보일 정도다. 지반조사 등 사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