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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망명 중이던 DJ에 “한국 오면 부통령 주겠다” ⑦ 유료 전용
망명(亡命). 망명은 정치적 핍박과 박해를 피하려는 쫓기는 자의 고독한 운명이다.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비운의 삶이다.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죄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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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모조리 뒤엎는 'AB 文' 아니었다…예상 깬 권영세 한마디 [뉴스원샷]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유지혜 외교안보팀장의 픽 : 권영세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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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주’ 조롱했던 중국, “탈레반 못 믿는다” 경계론 분출
18일 중국 베이징 싼리툰 외교단지에 자리한 아프가니스탄 주중 대사관에 아프간 국기가 걸려있다. 중국 무장경찰이 삼엄하게 경계를 서고 있었지만 내부는 아무런 인기척 없이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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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北 30억달러 송금 비밀합의 서명"…박지원 "위조 문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서명이 담긴 남북 합의서(?) 사본을 보여주며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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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서울은 이미 서양인도 감탄한 ‘근대적 대도시’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광무개혁과 궁내부 대한제국의 근대화 철학인 신구 절충의 구본신참론은 정궁이었던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도 확인된다. 중화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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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 해임’에 민주당 “정상화 시작” vs 한국당 “반민주적 폭거”
방송문화진흥회가 고영주 이사장의 불신임 및 이사해임 결의안을 2일 통과시켰다. 장진영 기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및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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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유출한 기밀은 이스라엘에서 받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측에 누설한 기밀 정보가 이스라엘로부터 제공받은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료들의 증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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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내각 구성 모호한 태도, ‘물을 흐려 물고기 잡는’ 책략
━ [세상을 바꾼 전략] 『36계』로 풀어 본 후보들의 대선 전략 19대 대선 후보들은 비록 짧은 선거운동 기간이었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다. 유권자들은 9일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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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한민국 북에 바칠 것” vs “국민 모독 최악의 색깔론”
━ 대선 전 마지막 주말까지 난타전 홍준표, 문재인 [중앙포토] 제19대 대선을 사흘 앞둔 6일 각 후보 진영은 상대 후보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온종일 사활을 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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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측, 투표용지에 '인공기' 합성한 자유한국당 관계자 檢 고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북한의 인공기를 투표용지에 합성에 투표독려 사진을 만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손금주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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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정남 살인사건의 교훈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지난 2월 13일 북한 김일성의 장손 김정남이 살해당했다. 생화학 무기 VX가스를 사용한 테러였다. 사건은 45일이 지나서야 종료됐다. 3월 30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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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대선 정국 주적(主敵) 논란
━ 중앙일보 북한군과 북한 정권은 우리의 적이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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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의 별 이야기] 우리들 자신을 위한 행진
이명현 과학저술가·천문학자 지구의 날인 4월 22일 미국의 워싱턴을 비롯한 전 세계 600여 개 도시에서 ‘과학을 위한 행진(March for Science)’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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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우리는 우리를 믿고 있나
고대훈 논설위원 1994년 10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의 북한대표부에선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로버트 갈루치 핵대사와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이 ‘북핵 문제 해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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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송민순 회고록’ 바로 읽기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세론’에 켜진 빨간불인가. 아니면 곧 잊히고 말 찻잔 속 태풍인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와 관련한 ‘송민순 회고록’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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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압도적" "뜨긴 떴나보다" "많이 초조했나봐"…포털은 '돼지'가 점령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제19대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렸다. 유승민 바른정당·안철수 국민의당·홍준표 자유한국당·문재인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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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차 TV토론] 하위후보 토론 주도, 1·2위 입장 들을 기회 적었다
서정건 경희대·장훈 중앙대 교수, 윤석만 변호사, 이재묵 한국외대 교수(왼쪽부터) 등 ‘리셋 코리아’ 정치분과 위원들이 23일 TV 토론회를 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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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차 TV토론] 심상정 ‘문 도우미’ 변신 … 문 저격하는 유승민 집중공격
‘작전을 바꿔라. 주적을 분명히 하라.’ 23일 세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을 관통하는 전략이었다. 이날 토론은 ‘외교안보 및 대북정책’과 ‘권력기관 및 정치 개혁 방안’의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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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北 주적' 색깔론이 새정치?"...안철수 "적이자 평화통일 대상"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이른바 '북한 주적' 개념과 관련한 질문을 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23일 TV토론에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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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안철수 새정치의 결론이 색깔론인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 심 후보는 휴일인 23일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호남에 뿌리를 뒀다는 대통령 후보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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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팔이로 국민 우롱 말라” vs “역색깔론은 적반하장”
━ [대선 D-16]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송민순 문건’ 난타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은 22일 대선후보들은 전국 곳곳을 훑으며 집중 유세전을 벌였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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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공포’의 리더십을 넘어 ‘공감’의 리더십으로
정여울작가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한 대통령 후보에게 ‘주적을 밝히라’는 또 다른 대통령 후보의 공격적인 태도를 보면서, 여전히 공포와 증오를 통해 권력을 확보하려는 뿌리 깊은 악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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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또 거짓말 지도자 자격 없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북측 입장을 담은 문건을 공개하자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1일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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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 송민순 문건 진실 밝히는 데 앞장서라
10년 전 청와대의 기권 결정이 막바지 대선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때 북한에 의견을 묻고 결정했는지 여부다. 송민순 전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