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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사 서평’은 그만…학식·비판·문체 잘 어우러져야
━ 공부란 무엇인가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책을 읽고, 그 책에 관하여 쓰는 글은 다 광의의 서평이다. 서평의 기본적인 기능은 그 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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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스타강사는 무엇이 다를까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39) 나이와 격에 걸맞지 않지만 일찍이 결혼 주례를 세 번 본적이 있었다. 몹시 겸연쩍어 한사코 고사했는데 결혼식 망치려면 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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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대화_'일취월장'의 고영성·신영준] “많이 시도해야 성공도 얻어 걸린다”
운 배제한 사후 해석은 오류 가능성 커 … 직원 몰입도 향상은 리더의 몫 사진:원동현 객원기자 ‘일취월장’. 자기계발 서적 제목으로는 다소 진부해 보이는 제목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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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인터넷 서평 넘쳐나지만, 진짜 책 읽기 대체할 순 없어
디지털 시대라는데 실속이 없다. 앱 스토어의 그렇게 많은 앱 중에 실제로 내려 쓰는 앱은 별로 없다. 교류 매체에서 ‘친구’가 된 지인과 언제 한번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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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코난 도일, 추리작가로 가둘 수 없는 이유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1859~1930)의 이야기 솜씨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셜록 홈즈와 왓슨을 그린 영국 작가 시드니 파젯의 삽화(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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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역사 '현대문학' 600호
▶ ‘현대문학’ 통권 600호인 12월호 표지. 창간호부터 200 호까지의 표지 사진을 합성했다. 아래는 창간호인 1955년 1월호 사진. '문화의 기본적인 핵심은 문학''고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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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사 비평' 작가의 눈 멀게 한다
출간 전부터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몰고왔던 책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가 드디어 7일 출간된다.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2년 여 전부터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했던 문학권력 논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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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쪽지
중앙일보 북섹션의 편집방향은 '시대의 지적 흐름을 반영하면서 적절한 이슈를 제기한다'는 것입니다. 프런트 톱 기사 『해커,디지털 시대의 장인들』은 21세기의 노동윤리를 새로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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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에세이'수준의 서평 업그레이드 어떻게…
"미국작가 오스틴 오말리는 '서평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출판사가 개최한 서커스의 호객꾼들이다'고 비아냥거린 바 있다. 지나친 감이 없지 않으나 한국 신문 북섹션들의 '주례사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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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에세이'수준의 서평 업그레이드 어떻게…
"미국작가 오스틴 오말리는 '서평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출판사가 개최한 서커스의 호객꾼들이다'고 비아냥거린 바 있다. 지나친 감이 없지 않으나 한국 신문 북섹션들의 '주례사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