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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기획시론 ②] 민주당은 일본을 얼마나 바꿀까
일본 민주당은 일본 선거 역사상 최대 의석 수를 획득하며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지각변동’ ‘선거혁명’이라고 흥분한다. 1955년 이후의 총선거가 줄곧 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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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⑥·끝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좌우 극한 대결의 해법을 찾는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은 손호철(57)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2000~2005년)을 지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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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④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
좌우 극한대결의 해법을 찾는 중앙일보 기획인터뷰가 네 번째로 만난 사람은 박형준(49) 청와대 홍보기획관이다. 대학교수 출신인 그는 청와대의 대표적 이론가다. 대통령의 신임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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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거래로는 감동을 못 준다
이명박 대통령은 안팎곱사등이다. 한쪽에서는 독재라고 소리를 지르고 다른 쪽에선 우유부단하다고 비판한다. 그것을 피해 간 곳이 ‘중도’ 선언이다. 이 선언 후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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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의 치국 상상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민 중시는 치국(治國)의 전략이다. 이명박(MB) 대통령은 서민 출신이다. 서민은 그의 과거 성공신화의 바탕이다. 서민 이미지 탈환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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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치국 상상력
서민 중시는 치국(治國)의 전략이다. 이명박(MB) 대통령은 서민 출신이다. 서민은 그의 과거 성공신화의 바탕이다. 서민 이미지 탈환 공세는 그의 자존심과 연결돼 있다. 부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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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신화는 없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외교와 경제 챙기기 성적은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활약상도 돋보였다. 그러나 외치의 호평에 비해 내치 성적표는 초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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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지식인을 경계하라
언어학의 대가이자 미국 좌파 지식인의 표상인 노엄 촘스키는 미국의 인도차이나 개입에 줄기차게 반대하며 미국 내에서 격렬한 반전운동을 이끌었다. 촘스키와 일군의 좌파 지식인들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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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재발견, 서민엔 믿음 주고 기득권층 설득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룰라 대통령이 3년 전 상파울루를 방문한 이탈리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02년 165억 달러였던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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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재발견, 서민엔 믿음 주고 기득권층 설득했다
룰라 대통령이 3년 전 상파울루를 방문한 이탈리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02년 165억 달러였던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450억 달러로 늘었다. 중앙포토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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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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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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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오바마는 로빈 후드가 되려는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지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일 것이다. 하필이면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할 나라에서 가장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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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 다시 협상해야”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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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아파트의, 아파트에 의한,아파트를 위한 한국
아파트에 미치다 전상인 지음, 이숲, 200쪽, 1만2000원 “아니, 아파트에 이런 깊은 뜻이….” 제목은 도발적이지만 제법 진지한 학술서다. 말하자면 한국의 아파트의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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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해법1. 이념 논쟁은 그만 해야
“지금은 준전시 상태다. 여야는 정쟁 중단을 선언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 대타협 협정’을 국민 앞에 발표하라.”(이각범 한국정보통신대 교수) 경제 위기에서 탈출하고 중산층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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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명박, 소통에 능숙한 대통령 되려면
이명박 대통령은 소통(疏通)에 능숙하다는 평판을 원한다. TV 토크쇼(9일·국민과 대화)에 나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촛불시위 때 그에게 의사 소통 부족의 딱지가 붙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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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이명박, 소통에 능숙한 대통령 되려면
이명박 대통령은 소통(疏通)에 능숙하다는 평판을 원한다. TV 토크쇼(9일·국민과 대화)에 나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촛불시위 때 그에게 의사 소통 부족의 딱지가 붙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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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스물에 좌파가 아니었으면…"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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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
쓴소리도 못하는 나라가 어디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김문수 지사의 표정이 매섭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청와대를 겨냥해 연일 공격적인 언사를 잇고 있는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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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9억원 중산층’은 失言 아니다”
▶1950년생 서울대 졸업 미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스쿨 MBA 17회 행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17~18대 국회의원 재경부 관료 출신인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재선)은 요즘 평생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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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초보 보수가 살아남는 법
궁금했었다. 이 땅의 보수주의자들이 이토록 무능한 까닭이 뭔지 말이다. 좌파 정권 10년에 우파 인재의 씨가 말랐다 해도 건국 이후 반세기 동안 쌓인 내공이 있을진대 어찌 이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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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는 ‘종부세 논쟁’
뉴스분석 종합부동산세 개정이 하반기 정국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이 종부세 개정안을 제출하고, 정부가 개정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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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그리스 아고라와 디지털 아고라의 차이
민주주의가 다수결 원칙을 넘어 횡포로 바뀔 수 있듯 포털 다음의 ‘아고라 네티즌들’은 욕설도 서슴지 않는 것 같다. 공격적 인터넷 소통은 정치이슈 때마다 극단적으로 치닫기 일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