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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보다 큰 분홍색 철쭉 터널에 빠지다
남원 봉화산 치재에 있는 철쭉 군락지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 경남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봉화산(920m)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백두대간 남부구간의 중심으로 철쭉 군락지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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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할 때도 출근할 때도 … 백팩 전성시대
아웃도어 활동이 좀 더 젊은 층으로 확대되면서 튼튼한 배낭만 메고 훌쩍 떠나는 ‘백패킹’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컬러가 돋보이는 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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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한비야' 꿈꾸지 말라 … 제1의 영희, 제1의 철수 돼라
아프리카 가나 아이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한비야씨. “체력이 되는 한 늘 구호현장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거침이 없다. 당당하다. 자기 일에 대한 확신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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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코리아 고어텍스, 숨쉬는 피부처럼 … 아웃도어 라이프에 자유를
뉴 고어텍스 프로는 기존 고어텍스 프로 제품의 방수, 방풍 기능에 투습력과 내구력을 높였다. 의류는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제2의 피부라고도 말한다. 아웃도어 의류는 특히 극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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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계단·난간투성이 너무 친절한 등산길 이건 산이 아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에서 자란 탓에 산과는 일찍 친해진 편이다. 굳이 등산이랄 것도 없이, 마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산이었으니 또래 아이들과 올라가 한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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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등산스틱, 허남식 그림 … 지자체장도 기부 행렬
위아자 나눔장터의 공동주최자인 지방자치단체들도 발 벗고 나섰다. 서울·부산·대전·전주 장터에서 시장들과 도지사가 나눔의 씨앗을 뿌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산 덕분에 정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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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산악 비즈니스,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자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산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다. 영국의 대표 등반가 조지 맬러리의 명언 “산이 거기 있어 오른다”이다. 그런데 우리 국민 상당수는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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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무기여 영원하라!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나는 등산이나 운동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스포츠를 바하의 ‘파르티타’와 같은 수준으로 본다. 예전에는 이력서에다 수영은 한강을 건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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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영 두 봉우리 이은 출렁다리
경남 통영시는 사랑도 지리망산(智異望山·398m)의 출렁다리를 11일 완공했다. 출렁다리가 놓인 곳은 향봉∼연지봉 사이 61m로 지리망산 종주 등산로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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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기능성 재킷, 당신의 신년설계도 알차집니다
겨울 산행에서 저체온증을 인지하는 등산객은 극히 드물다. 왼쪽부터 밀레 2L 고어텍스 트랙 재킷, K2 고어텍스 리브라 재킷, 노스페이스 윈드스타퍼 서밋 다운재킷. 연말이면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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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경영’… 산 함께 오르다 보니 실적도 오르더라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은 이 회사에서 다섯 번째 연임 중인 장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탄탄한 실적이 바탕이 됐지요. 경제 관료 출신으로 1998년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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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2 올해의 좋은 책 10
2012년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간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올 출판계도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려는 ‘책의 소명’은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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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보다 더 놀라워' 외국인이 반한 한국은
1. 뉴질랜드 경찰관 로저 앨런 셰퍼드가 2007년 가을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만난 시골 아낙들. 2. 미국인 여행 작가 로버트 쾰러는 이발사의 가위질 소리가 정겨운 서울 청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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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함께 걸었다, 불신이 사라졌다
1일 박재석 사장이 직원 170여 명과 함께 종주팀 맨 앞에서 눈쌓인 지리산을 오르고 있다. [사진 S&T중공업] 1일 오후 지리산 천왕봉. 하얗게 쌓인 눈을 밟으며 색색의 등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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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과 함께 하는 레저 컨설팅 ⑤ 기능성 속옷
오들러의 속옷, 픽 퍼포먼스의 슬림한 다운점퍼를 입고 집 근처 산에 나간 독자 백남수씨. “따뜻하고 움직임이 간편해 좋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등산을 해온 백남수(40·서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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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사막을 걸었다. 설원을 넘었다, 잃었던 나를 만났다
11월의 주제 행복, 나의 선택 행복, 누구나 소망하지만 실제로 이를 느끼고 사는 사람은 적습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 달의 책’ 11월 주제는 ‘행복, 나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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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상황도 두렵잖다, 고어텍스가 있다면
코오롱스포츠 고어텍스 프로 제니스 배색 재킷을 입고 있는 모델.아웃도어 라이프가 확산되면서 등산에 국한됐던 야외활동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를 선택하는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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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가장 무서운 적, 저체온증 … 방풍·방수 재킷 필수
고어텍스 액티브는 안 입은 듯 가볍고 투습성이 극대화되어 고강도 활동에 적합한 재킷이다. 특히 트레일 러닝, 산악 자전거 등 고강도 아웃도어 매니어들에게 인기가 있다숨가쁘게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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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패션쇼 열어 … 3년 내 톱5 진입 목표
레드페이스가 2012년 가을 아웃도어 시장 정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레드페이스는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암벽등산화를 개발한 브랜드이자 숨쉬는 방수소재 콘트라텍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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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는 무모함을 연민한다2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그제 지리산 천왕봉(1915m)을 다녀왔다. ‘다녀왔다’는 표현이 어쩐지 건방져 보이긴 하지만 종주를 순례하듯이 해온 나로서는 그리 크게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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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땐, 오던 길 살펴 되돌아가야
큰 맘 먹고 지리산 종주에 나선 라 대리. 낯선 산에서 길을 잃으면 어쩌나 덜컥 겁이 난다. 산행 멘토 동호회장님이 친절한 설명으로 라 대리를 안심시킨다. 흔히 ‘산에서 길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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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조난상황 이렇게 대처를
겨울 산은 중독성(?)이 강하다. 눈꽃으로 조각된 설경을 보면서 극한상황을 체험해보려는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문제는 얻는 쾌감만큼 위험지수도 올라간다. 하지만 유비무환이다.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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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경영을 배웁니다 … 이번엔 에베레스트 도전
2010년 8월에 직원들과 함께 설악산을 등반한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등산경영’으로 유명한 코리안리 박종원(68) 사장이 이번엔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다. 전 임직원 백두대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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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가격 거품, 우리 마음의 거품
박원순 서울시장이 후보 시절 한 아웃도어 용품업체로부터 등산용품을 협찬받았던 사실이 알려져 입방아에 오른 적이 있다. 백두대간 종주에 나설 때 코오롱으로부터 등산복과 등산화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