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현의 시선] 천박한 집주인도 국민이다
김승현 정치에디터 한국인의 밥상을 찾아다니던 최불암씨가 게임 광고에 등장했다.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를 발음이 비슷한 “애매모호하지”로 설명
-
고 노회찬 의원과 6411 시내버스, 명필름이 다큐로 만든다
노회찬(1956~2018) 전 의원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노회찬, 6411’이 만들어진다. [사진 노회찬재단] 지난 2018년 7월 세상을 떠난 고 노회찬 의원의 삶을
-
[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어느새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기가 찾아왔어요. 편견‧철학‧좀비‧SF‧신화‧시 등 다양한 소재와 소설‧그림책‧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
차진 욕에 CG허리까지 화제···사이코지만 괜찮은 여주 탄생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동화작가 고문영 역을 맡은 서예지. [사진 tvN]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동화란 현실 세계의 잔혹성과
-
[오정근의 이코노믹스] 일본처럼 안 되려면 신속한 구조조정 이뤄져야
━ 위기에 빠진 기간산업 오정근 자유시장연구원장·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코로나 위기 이전부터 한국경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국제경쟁으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
-
美극장가 들쑤신 마스크 논란…“쓰라고 권했다 봉변 당할라”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셧다운에 들어간 미국 LA의 AMC 앞에 서 있는 관객들 모습. AMC는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이다. [AP=연합뉴스] 다음달 재개관을 앞둔
-
'장희빈 남자'만은 아니었다···절대군주 숙종 둘러싼 오해
2013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종으로 변신했던 배우 유아인(왼쪽)과 숙종 어진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초상화의 부분. “원자는 적통을 이은 대군입니다.
-
진퇴양난 호주의 고민 “현실적으로 중국 없이 살 수 있어?”
"호주는 항상 소란을 피운다. 중국의 신발 밑에 붙은 씹다 만 껌처럼 느껴진다." 지난 3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광객이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하고 있다.[EPA=연합
-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대한민국이 페론이즘의 렌즈로 정치를 보기 시작했다
━ 포퓰리즘을 쏘다 ④ 후안 페론 그래픽=최종윤 편지 한 구절을 인용한다. 때는 1952년. 발신은 아르헨티나의 페론 대통령이고 수신자는 이바네스 델 캄포 칠레 대통령 당
-
[서소문 포럼] 조상 찾게 해준 고마운 분들
조강수 사회에디터 아는 분들 가운데 보학과 인맥에 능한 이가 두엇 있다. 삼국·고려·조선 시대 인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동시대의 유명인이나 교분 있는 인사들은 이름만 대도 가족 관계
-
“통합당 비호감도 60%가 족쇄…이젠 50대 잡아야 승산”
━ 선거는 과학, 결과 족집게 예측 박시영 대표는 총선이 낳은 또 한 명의 스타다. 그는 개표방송에서도 초박빙 지역의 승부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박종근 기자 박
-
[inter view] “캐머런 39세 보수당 대표, 우린 젊은 보수 기회 안줘”
통합당 30대 낙선·낙천자 쓴소리 “지도부 아스팔트 보수에 휘둘려 광장의 민심 좇다 공감능력 상실” 봄비 내린 일요일(19일) 저녁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30대 정치
-
佛대사관 비밀의 '노란방'…그 곳엔 조선 혼 담긴 한약방 있다
외로운 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한 외국대사관들도 외부 접촉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에 한 달 휴관했던 ‘시크릿 대사관’이 돌아왔습니다. 컴백 첫
-
韓 좀비영화팬 프랑스 대사, "한국 의료진에 찬사"
외로운 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한 외국대사관들도 외부 접촉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에 한 달 휴관했던 ‘시크릿 대사관’이 돌아왔습니다. 컴백 첫 타자
-
[이정민의 시선] 좀비 정치 퇴출의 날
이정민 논설위원 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봤다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은 좀비가 된 왕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왕의 후광을 업고 세도를 누려온 외척 조학주(영의정)는 권력
-
킹덤·이태원 클라쓰…독특한 세계관, 신박한 영상 갖춘 ‘웹툰 리얼리즘’ 진격 계속된다
━ 신한류로 뜨는 웹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사진 넷플릭스] “글로벌 팬데믹이 걱정되나? 그렇다면 ‘킹덤’을 봐야한다. 좀비 역병과 ‘왕좌의 게임’ 류의
-
[한중 비전 포럼] “중국 견제 반보조금 협약, 한국도 가입해야”
━ 중국의 전략과 대응 연속 진단〈2〉 ■ 지만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제문 「 지만수 “지난 1월 14일 미국·유럽연합(EU)·일본이 중국의 산업보조금 철폐를 겨
-
‘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와 미·중 전략적 경쟁에 미칠 영향’ 발언 전문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필 호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집행위원(왼쪽),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장관(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
외롭지 않으려 발전한 인류…발전할수록 더 외로워져
━ 미래 Big Questions 〈12〉 외로움 할아버지는 이미 잠들어버린 걸까? 따듯한 옷을 걸치고 구석에 앉아 아들, 딸, 손자, 손녀의 모습을 슬그머니 바라보는 것
-
[월간중앙] 전염병이 바꾼 인류의 역사
중세 유럽의 페스트, 대항해 시대의 천연두, 전쟁과 대공황 촉발한 스페인독감… ‘사회적 거리 두기’가 IT 인프라 확대와 보호무역 심화 가져올 수도 인류 문명의 역사는 곧 전
-
“기생충과 왕좌의 게임 만났다” K좀비 열풍 일으킨 킹덤2
‘킹덤’ 시즌 2. 상복을 입은 상태에서도 핏빛 전투는 계속된다. [사진 넷플릭스] “‘킹덤’은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와 ‘기생충’의 계급 갈등을 좀비와 함께 섞어놓은 드
-
"기생충·왕좌의 게임의 만남" 해외 'K좀비' 열풍 일으킨 킹덤2
‘킹덤’ 시즌 2. 상복을 입은 상태에서도 핏빛 전투는 계속된다. [사진 넷플릭스] “‘킹덤’은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와 ‘기생충’의 계급 갈등을 좀비와 함께 섞어놓은 드
-
[신용호 논설위원이 간다]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은 민주주의 갉아먹는 좀비”
━ 민주당에 뒤통수 맞은 정의당, 전면전으로 가나 민주당과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 그냥 따로 가는 게 아니다. 거칠게 싸워야 할 수도 있다. 총선을 앞둔 정의당 얘기다.
-
[박정호의 문화난장] 눈뜬 자들의 도시
박정호 논설위원 도시에 전염병이 돈다. 이유도 모르게 사람들이 하나둘씩 앞을 못 보게 된다. 사회 전체가 극도의 혼란에 빠진다. 정부는 비상조치를 내린다. 눈먼 사람들을 강제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