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팔마스 용병생활 8개월
원양어선 갑판원으로 스페인령 라스팔마스에 갔다가 현지의 용병이 되었던 김인호씨 (25· 대구시서구평리3동619) 가 탈출, 귀국했으나 밀항단속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해군
-
겨울의 건강학|추위는 어떻게 이기고 어떤사람이 조심해야하나
수은주가 떨어지면서 점차 겨울다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은 유달리 기온의 기복이 심할것이라는 예보이고 보면 추위에 약한 사람들은 걱정이 태산같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들 가운
-
아침의 운동장
자명종 시계가 새벽5시30분올 알리면 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부시시 눈을 비비며 학교운동장을 향하게된다. 제법 서늘해진 새벽공기는 나의 졸음을 깨우고도 남음이 있다. 미명 이전의
-
지친 운전사엔 휴식명령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19일 졸음속에 차를 모는 운전자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지시해주는 마이크로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 닛산자동차의 대변인은 이 마이크로컴퓨터의 감응기가 바퀴의
-
신종 도시병「밀집빌딩 증후군」
최근 미국에서는「밀집빌딩 증후군」이란 생소한 질병을 놓고 그 원인과 대책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일고있다. 이미 우리도 겪고있을 이 질병은 운동부족과 함께 직장건물의 적합하지 못한
-
병원의 응급실이 첫 출근지…밤 고양이 가장
만물이 고이 잠든 새벽 5시. 자명종 소리에 기계처럼 몸을 일으키면 사건기자의 육신과 정신은 이때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우유 한잔으로 아침요기. 곤히 잠든 아내를 깨우기도 미안
-
한낮의 공습경보|최희숙
8월7일. 거의 열흘째 계속 되는 불볕 더위로 한낮의 거리는 한가하다할 이만큼 비어 있었다. 점심이 막 끝나 잠시TV에 눈을 주며 졸음을 쫓고 있는데 별안간 화면에 민방위경보발령을
-
혜이든 호주외상 침으로 귓병치료
중공을 방문중인 「헤이든」 호주외상이 4일 귓병을 고치기위해 중국전래의 침술치료를 받았다고. 침을 맞고난후 「헤이든」외상은 대외경제무역부장 진모화에게 『다리·손·머리에 침을 맞으니
-
5식구생계맡은 12살『소녀가장』김윤숙양의 〃눈물삼킨 일기장〃
『아침이 되면 새힘이 나요. 동쪽하늘이 환하게 터오면서 눈부신 햇볕이 온세상에 쏟아질때면 간밤에 울던일도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이 솟아납니다. 내작은 정성으로 불쌍한 우리 엄마
-
성적·친구관계가 큰 걱정 개통4개월 「신나는 전화」, 어린이 고민거리 분석
요즘 어린이들은 어떤일로 고민을 할까. 어린이들의 걱정거리를 상담해수는 어린이보호회관 「신나는 전화」(대표 이상용)에서는 개통 4개월을 맞아 그동안 접수된 4백여통의 전화상담에 비
-
퀴즈로 알아보는 생활습관
□…KBS제1TV 『유쾌한 가족회의』(15일밤 8시20분)=재미있는 퀴즈로 생활습관과 행동방향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집에있는 운동기구중에서 자주 이용하는 것 ▲첫아이를 낳았을때 아
-
음주·과식 낮잠주범 낮잠은 10∼20분만
『잠 잘 자는 법』의 저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홀리크로스병원 수면연구소장「엘리어트· 필립스」박사는 밤에 숙면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피해야 한다며 낮잠처리법을 소개. 그는 낮에 졸음이
-
꽃과 바람의 좌상
부려 논 햇살마저 졸음 겨워 취한 나절 바람이 꽃잎더러 꽃잎이 바람더러 귓속말 주고 받으며 오밀아밀 쌓는 정 가벼이 돌아가면 언제 다시 올까 몰라 꽃술에 나긋나긋 희롱이며 쉬는 요
-
가로수
페달에 힘을 주며 출근길을 달린다. 도열해 손흔드는 가족들 푸른 소망 이웃들 울타리 너머 해가 솟듯 웃는다. 콧노래 흥얼대면 내일도 밝아오고 어둠을 쓸어내던 청소부들 비자락이 차례
-
춘곤증|나른할땐 잠깐씩 눈붙이는게 약
아침에는 해뜨는것도 모른다는 봄이 무르익고 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런 봄날이면 아무 이유도없이 온몸이 스르르 녹는것같은 노곤함을 느끼게되는 사람들이 많다. 기운도 없고, 졸립
-
과속 트럭 전복 승객4명 숨져
【옥천=연합】17일 상오 5시20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왕각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기점 1백65·3k)에서 포목과 옷감 원단 등을 싣고 부산방면에서 서울 쪽으로 가던 극동화
-
영서 한국 여성 화장도구개발
○…한국여성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영국제화장도구들. 영국 버밍검시의 래프턴 앤드 손즈두는 최근 한국시장 개발을 위해 디자인을 특별히 고안, 분갑·소형보석함등을 제조, 3월초 특별
-
인수봉 현장의 하룻밤
7명의 젊은이들이 참혹하게 숨져간 인수봉 빙벽 - 해발 7백m지점의 구조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구조작업을 지켜보며 느낀것은 안타까움 바로 그것이었다. 산을 사랑했지만 산을 겁내지
-
교도소서 중·고·대입검정합격 일자리마다 쫓겨나는 전과4범 2급 기능사
전과4범의 30대청년이 옥중에서 5년통안 참회의 땀을 흘린 끝에 인쇄공 2급기능사, 중입검정고시, 고입검점고시, 대입검정고시에 합격, 한아름의 합격증을 안고 출소했다. 주인공은 지
-
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
졸음 쏟아져 "한숨 자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30일 양장점에서 물건을 훔친 뒤 그 자리에서 잠을 자다 붙잡힌 김봉주씨(30·서울 봉천5동 산101)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28일
-
일, 졸음운전 경보기를 개발
■…일본의닛산(일산) 자동차희사는 최근 운전 중에 졸게되는 경우 자동으로 경보가 울리는 새로운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 운전자가 졸게되면 자연히 핸들을 잡은 손의 감각이 무뎌지므로
-
개선을 위한 불평
요새 학생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불평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사회가 어떻다느니, 학교시설이나 제도가 마땅치않다느니, 욕구불만이 있다느니 하며 여러가지 불평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