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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풍경
첫번째 졸업식을 맞는 초임 교사 김 선생은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썰물처럼 빠져나갈 아이들의 모습을 감당할 수 없어 한명씩에게 졸업장과 앨범을 나눠준다. 『여러분은 나의 첫 제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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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두쪽 졸업식"
25일 열린 서울대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학교측에 학생회장의 인사말·노래서클 「메아리」의 공연을 요구, 학교측이 이를 거부하자 학생들은 학교측의 졸업식인 오후2시보다 1시간30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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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반지성 어디까지
졸업의 계절이다. 입시 전쟁의 한바탕 격전이 끝나면서 정든 학교·학우들과 헤어지는 애틋한 석별의 정, 못다한 공부에 대한 아쉬움, 지금껏 가르쳤고 보살펴 준 스승과 부모에 대한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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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졸업식 순탄치 않을 듯
지난 86년 이후 세 차례나 졸업생들의 퇴장으로 얼룩졌던 서울대 졸업식이 올해에도 일부 학생들의 학생회참여 등 요구로 소동이 재연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서울대총학생회(회장 손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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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창간20주년 기념사업 「85타임 캡슐」|466품목 남산 팔각정근처에 묻는다.
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사업으로 5백년후 후손에 85년 한국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85타임캡슐」의 매설지와 수장될 물품이 선정됐다. 각계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위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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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서머」양 졸업16년 만에「보스턴」고교서 졸업장 받아
○…섹시한 창법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흑인여가수「도너·서머」양은 최근모교인 보스턴고교로부터 16년이나 지나 졸업장을 받아들고 희색이 만면. 「서머」양은 지난67년 서독에서 뮤지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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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국악 관현악단 육사방문 위문 공연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은 29일하오 육군사관학교를 방문, 약2시간에 걸쳐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30일에 거행되는 제28기 졸업식을 앞두고 졸업생도들을 위해 부채춤, 화랑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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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서 문박 받은 「휴·심프슨」교수
미 「오리건」대학교의 영문학교수며 「셰익스피어」극 연구에 반생을 바쳐온 「후·심프슨」교수가 단국대학교 초청으로 지난21일내한, 25일 동교 졸업식장에서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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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여권창구』|「불요불급 해외여행」통제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이 올해 들어 매우 어려워졌다고들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러 가지 목적으로 해외에 나가기 위해 여권을 발급 받은 사람이 7만여 명에 달했다. 그러나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