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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국장급 승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운영국장 파견 조오현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이우영 ▶산재보상정책과장 신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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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90) 애기메꽃
유자효 시인 애기메꽃 홍성란(1958∼) 한때 세상은 날 위해 도는 줄 알았지 날 위해 돌돌 감아오르는 줄 알았지 들길에 쪼그려 앉은 분홍 치마 계집애 - 한국현대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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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소처럼 걷고 범처럼 보기
유자효 시인 “물 먹는 소 목덜미에/할머니 손이 얹혀졌다./이 하루도/함께 지났다고,/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서로 적막하다고,” (김종삼의 ‘묵화(墨畫)’) 참으로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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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공존의 숲
문태준 시인 “나는 설악산으로 찾아온 손님에게 경치를 설명하지 않는다. 말(有言)이나 침묵(無言)으로 설명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저 같이 산중을 걸으며 푸른 뫼 뿌리를 같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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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32) 석가의 생애
유자효 시인 석가의 생애 조오현 (1932∼2018) 강물도 없는 강물 흘러가게 해놓고 강물도 없는 강물 범람하게 해놓고 강물도 없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뗏목다리 - 한국대표명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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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이런 공소장 처음, 검찰이 재미 위해 소설가적 기질 발휘”
양승태. [연합뉴스] “그 옛날 천하장수가 온 천하를 다 들었다 놓아도 마음 하나는 끝내 들지도 놓지도 못했더라”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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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소장 처음, 소설이다" 25분간 검찰 때린 양승태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왼쪽부터), 고영한, 박병대 전 대법관이 29일 오전 공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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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장관비서관·부총리 비서실장 김완섭▶장관실 부총리 비서관 김시동 ◆보건복지부▶재정운용담당관 최홍석▶지역복지과장 양동교▶장애인정책과장 이상진▶국민연금정책과장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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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들기 대표 공기업] "막막한 해외취업, 철저한 준비 통해 현지에서 부딪혀보고 스스로 기회 만들어야"
‘해외취업’은 하고는 싶어도 막막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역시 해외취업에 대해 ‘쉽지는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작조차 안 하기보단 현지에서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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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개최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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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조오현
그렇게 살고 있다 그렇게들 살아가고 있다산은 골을 만들어 물을 흐르게 하고나무는 겉껍질 속에 벌레들을 기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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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그 쪽빛 바다색, 전혁림을 다시 부르다
용인시 흥덕4로 이영미술관에서 10일 막을 올린 전혁림 탄생 100년 기념전에서 유안진 시인이 자신의 시와 출품작을 감상하고 있다. 전 화백이 남기고 간 미공개작은 오방색이 눈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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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그 쪽빛 바다색, 전혁림을 다시 부르다
질긴 인연이다. 혈육을 넘어선 사랑이다. 20년을 한마음으로 한 화가에게 전력한 애호가의 여정이 굵은 매듭 하나를 짓는다. 1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흥덕 4로 이영미술관. 전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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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무산 조오현 스님의 기념사진
무산 조오현 스님 인터뷰가 잡혔다는 통보를 하며 신준봉 기자가 한마디 덧붙였다. “그냥 차나 한잔 하자며 만나 주신답니다. 인터뷰가 성사될 지는 일단 만나봐야 압니다. 사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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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들은 미국인 기립박수 … 세계유산 안 될 이유 없어
선(禪) 수행과 시조 쓰기를 함께해온 설악산 신흥사의 오현 큰스님.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삼박자 생활 리듬이 배어 있는 문학장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쓰고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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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잡지 『유심』의 초대장
문태준시인 만해 한용운 선생은 1918년 9월 1일자로 『유심(惟心)』을 창간했다. 근대적인 글쓰기를 실험한 이 잡지는 불교 수양지 혹은 종합 교양지로서의 색채를 함께 보였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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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김희옥 동국대 총장·전 헌법재판관
동영상은 joongang.co.kr삶의 즐거움을 모르는 놈이 죽음의 즐거움을 알겠느냐 어차피 한 마리 기는 벌레가 아니더냐 이 다음 숲에서 사는 새의 먹이로 가야겠다 - 설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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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사우디 소녀 만나고 타이완박물관 구경…책으로 떠나는 여행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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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양승태 대법원장
산을 자주 오르는 양승태 대법원장은 “사람들 마음이 물 흐르듯 하면 판결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나이는 뉘였뉘였한 해가 되었고 생각은 구부러진 등골뼈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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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부 外
◆외교부▶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백지아 ◆고용노동부<과장급 전보>▶장관실 이현옥▶감사관실 감사담당관 김홍섭▶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 송홍석▶〃규제개혁법무담당관 민길수▶ 〃 국제협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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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설악 백담사는 …
설악산은 겨울 산이다. 설악(雪嶽)이라는 이름에는 이미 하얀 눈이 봉우리에 덮여 있다. 예부터 설악의 눈은 한가위에 쌓여 하지(6월 21일)에 녹는다고 했다. 일 년 열두 달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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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떠나는 사찰기행⑥ 문태준의 인제 백담사
내설악 백담사가 눈에 잠겼다. 눈이 바다처럼 펼쳐진 세상에서 산사가 배처럼 떠있다. 얼얼한 한기만이 중중하였다. ‘나아갈 길이 없다 물러설 길도 없다/둘러봐야 사방은 허공 끝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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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상투머리' 女축구선수 "여자잖아요"
전은하 “축구 끝나면 여자잖아요. 긴 생머리는 포기할 수 없어요.” 깜찍한 외모에 긴 머리를 돌돌 말아 올린 일명 ‘상투머리’가 한눈에 띄는 선수. 일본에서 진행 중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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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스님, 신흥사 조실로 추대
무산(霧山·79·사진) 스님이 설악산 신흥사 조실(祖室)로 추대됐다. 신흥사 측은 “무산 스님이 지난 13일 신흥사에서 열린 하안거 해제식을 겸한 추대법회에서 조실로 공식 추대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