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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에서 서화.鐵物까지 가짜 미술품 제조 실태
골동품업계는「거북선 총통」국보조작사건의 파문이 가라앉을 때까지 입조심하자는 분위기다.그러나 양식있는 고미술상들이 어렵게 쌓아온 신뢰가 일부 악덕상인들의 농간으로 도매금으로 매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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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보기 모범 제시-KBS1 '역사추리'
KBS-1TV의 『역사추리』(금 밤10시15분)가 「역사바로보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10월 뉴스형식의 역사다큐멘터리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역사추리』는 시청자와 학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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務案 앞바다 고려청자 대량 발견-14C추정 백29점인양
[務安=具斗勳기자]전남무안군 도리포 앞바다에서 14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고려청자가 무더기로 나와 고고학계의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문화재관리국과 무안군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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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96학년도 논술 모의고사-인문계열
====인문계열*다음 두글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주장을 3백자 내외로 정리해쓰시오.(20점) 요사이 몇몇 젊은이들은 중국 元나라.明나라의 경박한 文人들의시큼하고 메마른 노래를 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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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良謨 중앙박물관장 부인
「도자기 연구의 대가」가 사는 집인 만큼 청아한 백자나 비취빛 청자가 집안에 그윽한 정취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산이었다.서울은평구녹번동 단아한 양옥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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匠人 정신
언젠가 일본출장중 도쿄(東京)의 한 음식점에서 주방장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그는 명문대학 법학과를 졸업했고 그 음식업은 선대로부터 열번째로 물려받은 가업(家業)이라고 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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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장의 한국 古美術品
74년 5월 세상을 떠난 박병래(朴秉來)박사만큼 도자(陶瓷).고서화(古書畵)등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한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작고하기 바로 전해 中央日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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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괴산 청안면 응달마당
충북 괴산과 화양구곡을 잇는 길마재 고개는 설악의 한계령을 닮았다. 칠보산 가슴팍을 쉼없이 S자형으로 가로 지르는 산길을반정도 달려 숨을 한번 들이킬 즈음 초옥 4가구가 응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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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대하소설 蘇賢聖錄 玉樓夢 우리말로 쉽게 다시쓴다
조선시대 중기의 대하소설이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쉬운 한글로옮겨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18세기 작품으로 전해지는 작자 미상의『蘇賢聖錄』과『玉樓夢』이 현재 서울대 한국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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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國譯사업 몰 국학자 鄭然偵씨
조선왕조실록 1천7백6책을 한글로 번역.출간하는 우리 역사상최대의 國譯사업이 지난해 12월말 26년만에 大長征의 막을 내렸다.조선조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4백72년의 역사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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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의 변천』 펴낸 부산 이수영씨|도예가가 쓴 첫 「도자기사」
30대 후반의 도예가가 도예가로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도자기의 발전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펴내 화제다. 최근『한국도자기의 변천』이란 책을 펴낸 이수영씨(39).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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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에 얽힌 한-일의 갈등
문여송 감독이 오랜만에 신작 『비황』을 발표한다. 서기원씨의 소설 『사금파리의 무덤』이 원작으로 문 감독이 10여 년간 영화화를 염두에 둬오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촬영, 곧 일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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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등 청소년 권장도서 30권 선정 간행물윤리위
간행물윤리위원회는 겨울방학을 맞아「청소년 권장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0권은 각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서평위원회가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도서목록은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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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성기씨 TV드라마 첫출연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TV드라마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가 출연할 드라마는K-1TV의 성탄 특집극『조선백자 마리아상』(서기원원작)으로 조선조후기에 천주교에 눈을 뜬 한 도공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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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안길
한 문화재 수강가가 최근 일본에서 반입, 공개한 『고려 우량기』가 진짜냐, 가짜냐의 시비에 휘말려「환호」와「실망」의명암을 번갈아 던져주고 있다. 골동가처럼 가까가 휭행하는 곳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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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의 맥락」 한눈에
호암미술관이 두번째로 기획한 「백자특별전」은 작년도에는 조선시대 백자에 국한, 전시되었으나 이번에는 그 조선시대 백자가 그 후의 역사 속에 어떻게 전개되고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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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년간의 한국 도자 기행
연꽃봉오리의 꽃잎 윤곽을 진사로 그려 장식한 표주박모양 주전자 (국보133호·표형주)나 대나무로 엮은 형태의 「청자양각죽절문병」, 「사자모양베개」등의 국보·보물은 눈에 익은 청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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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재현에 한평생
□…KBS제2TV 『11시에 만납시다』(23일 밤11시)=「전통의 얼을 빚는 도공, 지순탁 선생」.고려 청자와 조선백자의 재현에 평생을 바쳐온 지순탁 선생을 만난다. 청자의 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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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화법…보석중의 보석"
중앙일보사가 창간 20주년기념으로 호암미술관과 함께 마련한 「한국양화 70년전」은 참으로 뜻깊은 전람회다. 올해가 우리나라에 양화가 들어온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우리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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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TV사치」이대로좋은가|"잔치 일변도" 그개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좌담
최근 소비지향적이고 떠들썩한 잔치놀음이 마치 우리놀이 문화의 주류인양 인식되고 있다. 지난달 4일 첫선을 보인 서울의 대학로는 떠들썩한 난장판이되어 있고, TV는 매일 화려한 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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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여성사화"쓴 이옥수씨
『책을 쓰기위해 정리한 카드가 16절지마분지 크기로 8천장, 2백자 원고지에 옮겨 정리하니까 3천7백장이더군요. 지난 3년간을 꼬박 이일에만 매달려왔읍니다』 가정주부 이옥수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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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2)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간송 전형필
간송 전형필은 없어져가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수집하여 보존한 공로로 마땅히 국가적으로 표창되어야할 사람이다. 나라가 망함에 따라 모든 것이 없어져 갔지만 그중에도 서화·골동같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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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식논고』펴낸 박경자교수
한국 전통의상 연구의 박경자교수(성신여대 가정대학장)가 지난30여년간 발표해온 연구논문 20여편을 모아 『한국 복식논고』를 출간했다. 국배판 3백80여페이지. 지난16년간 봉직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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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6년|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 무대
1910년8월22일하오1시. 서울 창덕궁 대조전 흥복헌 조선왕조 최후의 어전회의가 열렸다. 순종황제, 각료들, 황족의 수반인 이희 (이재면) ,정계를 대표한 중추원의장 김윤직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