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이준석 '스벅 회동'…18분 웃었지만 묘한 기류 흘렀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왼쪽),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
미성년 제자 성학대 교사 돌연 출소…스페인도 이 법에 발칵
스페인에서 지난해 10월 시행된 비동의 강간죄로 일부 성범죄자들이 감형, 조기 출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스페인 여성들이 지난해 11월 국제 여성폭력 철폐의 날을 맞아
-
[서소문 포럼] 이준석은 생환할까
김형구 정치에디터 나지막한 음성에 왠지 자신 없게 들리는 목소리 톤. 평소 확신에 찬 어조,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언변의 그와는 사뭇 다른 듯했다. 수화기 너머 상대방에게 “예.예
-
"콘돔 끼세요" 이게 전부인 성교육…10대 엄마는 죄인이 됐다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변기통에서 혼자 애를 낳다니….” 3살 아이의 엄마인 유지연(가명)씨는 스물 한 살이다. 최근 영아유기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며 10대 엄마의 공포가 떠올
-
세대·젠더·교육 갈라치기 만연…‘공존’ 위한 정책 고심해야
━ 새 정부에 바란다 ③ 사회 ‘우리 사회는 영원히 편을 갈라 싸울 것인가.’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 김재련 변호사, 임명묵 작가는 “잘못을 인정하는 자세의 부재”와
-
"감옥 가는 대통령 더는 없어야…학생들 보기 부끄럽다" [다음 대통령에게 바란다]
■ 「다음 대통령에게 바란다」 「 곧 있으면 대한민국의 제 20대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새 대통령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중앙일보는 각 분야 전문가
-
지지율 하락 부른 尹 '후쿠시마 발언'…탈원전 마케팅 꼬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6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 만민토론회에 참석,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
-
뒷말 신경 안 쓰는 ‘돌직구’, 한 분야 파고드는 ‘덕후 기질’
━ [36세 제1야당 대표 시대] 동갑 기자가 본 이준석 2013년 3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 긴급 비상대책위원 모임에서 이준석 대표가 김종인 당
-
처음 이긴 선거가 당 대표 선거다…‘0선 중진’ 이준석은 누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11년 말 정계에 입문한 뒤 선거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 없었다. 하지만 11일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서 난생처음으로 1위를 했고, 36살의 나이로
-
[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아동가족 업무 한데 모으고 성평등위원회 설치해야
━ 출범 20년 여가부, 리셋이 필요하다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여성가족부의 사정에 밝은 한 인사의 얘기다. “여가부를 보면 매 맞는 아내 증후군이 떠오른다.” 계속된
-
[오병상의 코멘터리] 한국 페미니즘, 긴즈버그 배워야한다
건강관리를 위해 플랭크를 하고 있는 긴즈버그. [유튜브 캡쳐] 1. 미국의 두번째 여성 대법관 긴즈버그가 18일 타계했습니다. 판사로서는‘정의 수호자’이고
-
'노사모 前 대표' 노혜경 "안희정이 불륜이면 손절 안해…성폭행은 살인"
8일 노혜경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페이스북 캡처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홍보 비서관을 지낸 노혜경 시인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불륜을 저질렀다면 인연을 끊
-
[양성희의 시시각각] 손정우의 석방
양성희 논설위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로 미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청구 요청을 받아 온 손정우(24)가 풀려났다. 법원이 그제 범죄인 인도 청구를
-
[양성희의 문화참견] 자매애로 진화하는 여성팬덤
양성희 논설위원 지난달 미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갤런타인데이(Galentine’s Day, Girl과 발렌타인데이 합성어)에 밀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성들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
'이영자'의 '이'만 남았다···문, 뿔난 20대男 만날까
“남은 건 20대 남성들이다.” 15일 국회에서 만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런 말을 했다. 20대ㆍ영남ㆍ자영업자 이른바 ‘이영자’의 지지율 이탈로 당이 고민이 깊은데 문재인
-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 1020이 묻고 손아람 작가가 답하다
2017년 11월 22일 방영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연하는 손아람 작가. [CBS 화면 캡쳐] 지난해 12월 EBS 젠더 토크쇼 에서 성소
-
지난해 한국인이 도서관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중 상당수는 정규 교육을 마친 뒤 독서 같은 지식 습득 노력을 하지 않는다. [중앙포토] 지난해 공공도서관 이
-
'미투(Me too)' 넘어…'페미니즘 의무 교육'에도 관심 증폭
'초·중·고등학교 페미니즘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청원이 5일 20만 명을 넘겼다. [인터넷 캡처] '초·중·고등학교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를 요구하는 청와
-
EBS ‘까칠남녀’ 결국 조기종영…“합의 도출 못해”
EBS '까칠남녀' [사진 EBS] 성 소수자 특집부터 패널 하차까지 논란이 이어졌던 EBS TV ‘까칠남녀’가 결국 조기 종영했다. EBS는 6일 “19일 종
-
[TONG] 성평등 위해 예민한 더듬이 만들어 주죠, 사회학자 오찬호
by 서정환 2017년 6월 21일, 책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쓴 사회학자 오찬호 작가가 인문학 강연을 위해 일산대진고를 찾았다. 강연의
-
‘민심 택시’ 참신한 시도
중앙SUNDAY 제528호 1면은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첫선을 보인 ‘민심택시’가 차지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런 기획이 자주 이어졌으면 좋겠다.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는
-
SBS 드라마 '여자만세' 일상사 잘 녹여
"눈물이 없는 코미디는 코미디가 아닙니다." 지난 15일부터 방영한 SBS 수.목 드라마 '여자만세' 를 쓴 박예랑 작가의 말이다. 지난해 MBC '마지막 전쟁' 에서 보여준 코미
-
SBS 드라마 '여자만세' 일상사 잘 녹여
"눈물이 없는 코미디는 코미디가 아닙니다." 지난 15일부터 방영한 SBS 수.목 드라마 '여자만세' 를 쓴 박예랑 작가의 말이다. 지난해 MBC '마지막 전쟁' 에서 보여준 코미
-
진지한 아마 줄고가벼운 프로 늘어-95신춘문예 응모경향
13일 원고접수가 마감된 95년도 중앙일보 신춘문예는 전체적인 투고량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하나 시 투고량이 급격히 줄고 소설은 격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종집계된 응모작품수는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