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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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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민, 터전·열정·자신감 잃어…박정희 정신 절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가 9일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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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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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효과 … 121년 만에 햇살 받는 격동의 대한제국
옛 러시아 공사관 터에서부터 덕수궁 후문 쪽에 이르는 ‘고종의 길’을 조망해 보았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120m의 길이다.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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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임종헌도 국민이다
이상언 논설위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고시에 합격했고, 지난해 3월까지 판사로 일했다. 그는 현재 ‘사법 농단’을 기획·집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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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박정희 생가 찾아 “박근혜 재판이 정치적 아닐 수 있나”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 “평당원 중 한 분이고, 솔직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15일 귀국하는 홍 전 대표가 최근 페이스북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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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홍준표는 평당원. 솔직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한 펌프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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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가주의' 먹혔나···민주당 "현 정부가 독재냐"
김병준발(發) ‘국가주의’ 논쟁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먹방까지 정부가 규제하나”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대응을 자제하던 더불어민주당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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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류 시대, 서구 콤플렉스가 낳은 실학과 결별할 때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⑩ 에필로그 19세기말~20세기초 서구 콤플렉스에 주눅 들었던 때와 지금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한류가 세계를 활보하고 각 분야에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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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밑거름 되려한 지도자” JP, 부여 아내 곁에 잠들다
김종필 전 총리의 영결식이 27일 엄수됐다. 유가족들이 김 전 총리의 영정을 들고 서울 청구동 자택 침실에 들어서고 있다. 2015년까지 박영옥 여사와 사용한 침실에 박 여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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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훈장 추서 싸움뒤…JP 마지막길엔 정부·여당 없었다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발인과 영결식이 열린 27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한동 전 국무총리, 심대평 전 충남지사 등 추모객 2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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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JP “호남 정권 잡게해 한 풀어줘야, 박정희 빚 갚을 것”
1966년 6월 8일 대전 유성만년장호텔에서 박정희 대통령(오른쪽)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조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5·16으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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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는 여백·관용의 미를 정치로 실현한 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오른쪽)과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24일 오전 고 김종필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23일 오전 별세한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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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 그는 다정한 혁명가였다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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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조선 왕조 폄하에 이용됐나, 실학을 실사구시하라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⑦ ‘왕정 vs 공화정’ 이분법의 오류 ‘근대 혁명’ 시기였던 18~19세기 대부분 유럽 국가의 정치 형태는 ‘군주정’이었다. 오늘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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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 영남이공대학교, 역사관 개관... 새 CI도 공개
한국고등직업교육의 산실 영남이공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고등직업교육 50년, 100년의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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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대중은 유혹해야 한다 … 가르치려 들면 실패
━ 대중과 언어의 작동세계 진실은 힘이다. 진실의 적(敵)은 거짓이다. 가장 큰 적은 따로 있다. 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은 “진실의 가장 큰 적은 신화”라고 했다. 그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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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책임론도 국민의 선택이니 받아들여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충남 천안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축수산임업 단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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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포르투갈 취재 갔다 만난 에우제비오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34) 김학수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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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대신 책을 들고 미래를 의논하자”
문경구 “이제는 촛불 대신 책을 들 때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지닌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한국 사회를 만드는 기초가 독서라 믿습니다. 책 읽는 국민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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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도시를 채운 것은 바로 문학
이오시프 샤를레만의 석판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궁전 다리’(1852~1862) 닥터 도스토옙스키는 두 아들을 위한 상급학교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병학교를 진즉에 점찍어 두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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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잊혀 가는 대통령, 죽어도 살아 있는 대통령
━ 전직 대통령 기념관 박정희 동상이 묶였다. 지난 11월 14일은 박 전 대통령 탄생 100돌이었다. 그날 서울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정문에 세우려던 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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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사진 걸린 한국당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사진 걸린 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실에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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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명박 쏙 빼고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사진만 건 자유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당사 회의실에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박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