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민 3분의 2 삼권분립 모른다
반지성주의 시대 반지성주의 시대 수전 제이코비 지음 박광호 옮김 오월의봄 근거가 있건 없건 ‘우리는 유식하지만, 너희는 무식하다’는 확신도 정파(政派) 성립에 기여한다. 그렇
-
‘예수가 스승’ 믿으면서 부활·기적 내용 빼 성경 난도질 왜?
━ 큰 생각을 위한 작은 책 〈2〉 토머스 제퍼슨 『제퍼슨 바이블』 우리말로 성경이나 성서로 번역하는 바이블···. 바이블 전체가 신(神)의 영감을 받은 위대한 작품일지라
-
[이희수의 공존의 문명] 키루스 대왕의 지혜가 필요한 때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중동학 지금 걸프해역에서는 석유 수출을 원천차단하려는 미국과 이에 맞서는 이란 사이에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이란 핵시설을 절대 용납
-
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3) 톨스토이
최고경영자에게도 중년의 위기나 ‘영혼의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런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위 ‘100세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요즘, CEO는 어떤 ‘제2의 인
-
대통령이 꿈꾸는 비전 제시에 초점, 국민과 호흡은 미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인 멜라니아 등 가족과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대통령이 꿈꾸는 비전 제시에 초점, 국민과 호흡은 미흡
20일(현지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연설은 짧지만 강렬했다. 1433단어로 구성된 연설문은 채 17분이 안 되는 시간에 미국 국민은 물론 전
-
[글로벌 포커스] 미국 대선 이슈의 블랙홀 인종차별, 총기 휴대
[월간중앙] 미국에서 한 백인 우월주의자가 저지른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흑인 9명이 사망하면서 해묵은 난제인 흑백 인종갈등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
-
노예와 함께 들어온 이슬람도 미국 문화·역사의 일부
장 레옹 제롬 페리스(1863~1930)가 그린‘메이플라워 서약,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에 간 청교도들은 1620년 신앙뿐 아니라 평등과 민주주의의 수호를 다짐하며 ‘메이플라워
-
미국의 소수 종교 지위회복 주장한 피터 맨소
장 레옹 제롬 페리스(1863~1930)가 그린 ‘메이플라워 서약, 1620).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행한 청교도들은 1620년 메이플라워 호에서 신앙뿐만 아니라 평등과 민
-
‘역사적 예수론’은 바티칸의 골칫거리이자 숨은 우군
렘브란트(1606~69)가 그린 ‘설교하는 그리스도’(1646~50년께). 렘브란트는 사실적 예수를 그리기 위해 당시 그가 만난 유대인들을 모델로 삼았다. 관련기사 아픈 우리를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
본지는 문 후보자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영상을 찾아 내용 전체를 녹취했다. 이하 강의전문. ◇문창극 후보자 =제가 이렇게 강단에 설
-
[전문] 이혜훈의 시시콜콜 100문100답
-이름은 누가 지어주셨나 : 아버지. 전주 이씨 성종대왕 15대손 영산군파. 훈자가 항렬. 딸을 나서 항렬을 안붙이지만 딸까지도 훈자 항렬 사용 -태몽은 : 치마에 잘 익은 복숭아
-
[책 속으로] 예수, 신의 아들인가 사회혁명가인가
기독교도였다 이슬람교에 귀의한 저자는 예수를 사회혁명가라고 말한다. 그림은 발랑탱 드 불로뉴가 1618년 그린 ‘성전에서 환전꾼을 쫓아내는 그리스도’. [중앙포토] 젤롯 레자 아슬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기의 연설 뒤에 숨겨진 이야기
전영선 기자“내겐 꿈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문장입니다. 미국의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1929~1968) 목사의 1963년 8월 워싱턴 대행진 연설 핵심
-
글동냥 하다 연설가로… 노예 출신 ‘셀프메이드 맨’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1m 80cm가 훨씬 넘는 훤칠한 키, 확신에 찬 강렬한 시선, 예언자적 카리스마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관련기사 [새 시대를 연 거목들·끝] 노예제 폐지 주역
-
아인슈타인 “정의·진리 추구한 모세, 인류의 참지도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56~120년께)는 엑소더스가 40년이 아니라 7일에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유대교 전통에서 모세는 ‘우리의 스승 모세’라 불린다. 직·간접적으로 모세가 전
-
100시간 만에 쓴 편지, 기독교 역사 2000년을 움직이다
바울의 『로마서』에는 원죄론, 예정론, 의인(義認justification·신이 인간을 죄에서 은총의 상태로 옮김) 등 훗날 다양한 기독교 신학으로 발전한 내용이 담겨 있다. 뭔
-
[위인들의 묘비명과 유언] “일어나지 못해 미안해”헤밍웨이, 임종 때도 익살
시대를 밝힌 ‘큰 별’ 김수환 추기경의 묘비에는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라는 묘비명과 생전의 사목이었던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PRO VOBIS ET
-
흑인 노예 손으로 지은 백악관, 209년 만에 흑인 주인 맞는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입성하는 백악관은 공교롭게도 흑인 노예들의 강제 노동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1800년 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 때 완공됐다. 3대 대통령인
-
[해외 칼럼] 행복이 목표라면 행복할 수 없다
불름버그 여러분은 아마 다음날 중요한 일을 할 게 있어서 잠자리에 일찍 들었으나 잠이 오지 않아 고생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애를 쓸수록 정신이 더욱 말똥말똥해지는 경험을 하는
-
조승희 "에릭과 딜런은 순교자" 주장
범인 조승희가 NBC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에릭과 딜런 같은 순교자들(martyrs like Eric and Dylan)'이라고 언급한 대목이다. 그가 가
-
[뉴스위크]플로리다 법정의 반전 드라마
지난 9일 어린이 독서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이 놓고간 장난감이 어지럽게 널린 美 플로리다州 리언 카운티의 한 공립 도서관. 일단의 법원 직원들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무효 논란
-
연세대창립 1백11주년 기념행사및 시상식
…연세대(총장 宋梓)창립 1백11주년 기념행사가 11일 오전11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金基福 연세대교목실장의 사회로 기념행사와 韓芝淑 연세대의대교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