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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바람이다
6월입니다. 눈부신 신록 사이로 바람이 붑니다. 오늘도 회사의 생존과 씨름하며 바깥에 바람이 부는지 비가 오는지를 잊고 사시는 최고경영자(CEO) 여러분에게 잠시 짬을 내어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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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봄 불청객’ 황사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불청객’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습니다. 황사 발원지가 고온 건조해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황사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란 게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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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라운지] 마른하늘의 날벼락 '청천난류'
얼마 전 제주를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오후 7시 30분쯤 후쿠오카 동쪽 60마일 부근을 비행하고 있었다. 날씨는 쾌청했고 기내 좌석벨트 사인도 꺼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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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생산도 아이디어 싸움!
지상 10㎞에는 1년 365일 제트기류라는 거센 바람이 분다. 땅위에는 자연적으로 부는 바람 외에도 자동차나 전동차가 지날 때 센 바람이 인다. 이런 바람으로 전기를 만든다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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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서 서울까지 이틀이면 날아와
발생에서 도착까지(지형단면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는 몽골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 걸친 고비 사막, 중국 서부의 타클라마칸 사막, 만주지역, 황허(黃河) 중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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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남벽원정대, 캠프2 구축에 총력
연일 계속되는 악천후와 눈사태로 지난 4일 캠프1 구축 이후 무려 25일 동안 캠프2 구축에 실패한 '2007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후원 중앙일보.KT, 협찬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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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재' 낙진 떨어지나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다. 방사성 물질이 유출돼 남한으로 흘러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북한은 9일 핵실험의 안전성이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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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오는 시간 30분 단축
이르면 8월부터 비행기를 타고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된다. 그동안 국내 항공사들이 이용하지 않던 북극 항로를 쓰게 되기 때문이다. 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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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황사, 중국만 탓할 일이 아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황사가 몰아닥쳤다. 이번 황사는 그 규모가 엄청나기도 했지만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모양이다. 전문가들은 황사가 중국의 산업화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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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7월] 중심을 넘어서
▶ 이종구 작 ‘중심’, 41×53㎝,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백한살에도 여행 준비를 서두르다 생애를 끝마친 사람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다비드넬. 나는 족탈불급이다.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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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北核 해결은 인권카드로
맥아더 장군 기념관(버지니아주 노퍽)은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그중 한국전 정전(停戰) 50주년 기념 사진전은 소용돌이의 한국 정치를 실감나게 소개하고 있다. 김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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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北核 해결은 인권카드로
맥아더 장군 기념관(버지니아주 노퍽)은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그중 한국전 정전(停戰) 50주년 기념 사진전은 소용돌이의 한국 정치를 실감나게 소개하고 있다. 김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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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유머] 이런 아빠 되지 맙시다
▶철이=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설명해 주세요. ▶아빠=음, 상대성 이론의 요체는 '빨리 움직이면 시간이 천천히 간다'는 것이지. 비행기를 타고 영국 런던에 갈 때를 한번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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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더이상 홈 악몽 없다"
안방 징크스를 깨라.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29일 오전 9시5분(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최강 뉴욕 양키스의 타선을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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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에 230만弗 박찬호 비경제적" 美신문 연봉·성적 비교
박찬호가 미 프로야구에서 가장 비경제적인 투수로 꼽혔다. 텍사스의 '댈러스 모닝뉴스'는 비교쇼핑 특집(comparison shopping)을 통해 연봉과 올시즌 실적을 대비한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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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에 비행선 띄운다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이 가득 든 길이 2백~2백50m 크기의 거대한 비행선. 공기가 희박한 지상 20㎞ 높이의 성층권에 띄워 과학실험·통신·재해경보·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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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 일본 - 터키
일본과 터키는 모두 월드컵 2회전 진출이 처음이다. 그리고 두 팀 모두 화요일 경기를 통해 8강을 노리고 있다. 일본은 1998년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해 1회전에서 3경기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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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야기
미군의 도쿄(東京) 공습이 계속되던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4년 겨울, 두대의 B-29 폭격기가 도쿄 상공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비행속도가 크게 떨어져 조종사들이 애를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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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행 항공편 '터뷸런스' 조심
뉴질랜드와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을 항공편으로 여행하는 승객은 비행시간 내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노선은 터뷸런스(Turbulance)로 불리는 난기류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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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7월 17일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 상공에 접근중이던 미 공군 조종사들은 자신들의 전투기가 이론상의 최대 시속보다 무려 1백㎞이상 빠르게 나는 데 깜짝 놀랐다. ‘제트기류’의 발견이다.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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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우 어떻게 내렸나…]
이번 폭우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북쪽의 찬 고기압과 부딪쳐 정체하는 동안 남서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돼 삽시간에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특히 장마전선을 따라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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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소사] 5월 29일
1953년 5월29일 오전11시반 영국 탐험대원 에드먼드 힐러리와 네팔인 셀퍼 텐진 노르게이가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8천8백48m의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 섰다. 기압과 산소는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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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파 이용, 토네이도 잠재운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토네이도 폭풍을 잠재우는 야심찬 계획이 한 미국인 과학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뉴 사이언티스트지는 최근 전자기파 전문가인 벤 이스트런드씨가 최근 마이크로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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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마칼루봉 세번째 도전 방영
한 사람이 겨우 서 있을 수 있는 한 평도 안되는 곳. 30분 이상 머물 수 없는 죽음의 공간 마칼루봉 정상(해발 8천4백63m). 그 곳에 오르기 위해 산악인 박영석(37)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