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의 시시각각] 펜의 길, 팩트의 길
이규연논설위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성경의 황금률이다. 로마 황제는 이 문장을 금으로 써서 걸어놓고 있다가 통치의 길을 잃었을 때 바라봤다고 한다.
-
콘서트식 예배에 열광…교회 형식 파괴 '통했다'
파격적인 콘서트 형식 예배를 앞세운 뉴욕의 힐송처치NYC가 창립 2년만에 신도수 5500명의 메가처치로 급성장, 개신교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칼 렌츠 담임목사가 열창하고 있다
-
[이달의 책] 7월의 주제 - 여름, 소설의 유혹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7월 주제는 ‘여름, 소설의 유혹’입니다. 국내 스릴러 문학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정유정, 예리하고 빛나는 문장이 일품인 제임스
-
IQ160 ‘최초의 미국인’이 쓴 원조 자기계발서
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옳은 개소리’로 전락하고 만다.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기 쉽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9
-
IQ160 ‘최초의 미국인’이 쓴 원조 자기계발서
조제프 뒤플시스(1725~1802)가 그린 프랭클린의 초상화(1785년께). 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옳은 개소리’로 전락하고 만다. 작심삼일(作心三日)로
-
'철의 여인' 대처 마지막 길, 빅벤도 숨죽였다
17일(현지시간)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오른쪽)와 전?현직 영국 총리 등 2300여 명의 조문객들
-
서구문학의 기원이자 넘보기 힘든 ‘아이디어 뱅크’
호메로스의 초상은 기원전 460년께부터 나타난다. 보통 얼굴이 길고 볼에 살이 없는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웨스턴 캐넌(Western Canon)’은 서구 최고 명작들의 목록을
-
고통 제대로 끌어안아야, 다시 살아갈 힘 얻는다
강상중 교수는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 정교수가 됐다. 전후 일본 사회, 동북아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으로 일본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앙포토] 그럼에도 불구하고
-
여름, 휴양지 그리고 탐정이 있었다
헐록 숌즈(Herlock Sholmes)는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셜록 홈즈와 동일인물이다. 르블랑은 홈즈와 뤼팽을 함께 등장시켜 늘 뤼팽이 이기게 했는데,이에
-
[j Story] 인간 이병철 “신이 있다면 자신의 존재 왜 드러내지 않나”
잠자던 질문이 눈을 떴다. 무려 24년 만이다. 삼성의 창업주 고(故) 이병철(1910~87) 회장이 타계하기 한 달 전에 천주교 신부에게 내밀었던 종교적 물음이 언론에 처음 공개
-
이슬람으로부터 사형선고 받은 유명 작가 살만 루시디, 주커버그에게 탄원서 보낸 이유
살만 루시디(왼쪽), 마크 주커버그(오른쪽)=중앙DB 윌리엄 브래드 피트, 크리스토퍼 애쉬턴 커처, 키스 루퍼트 머독, 아델린 버지니아 울프…. 공통점이 뭘까. 모두 중간이름이 더
-
[j Story] 진흙탕 속에서도 슛 던졌다 … NBA 로고가 됐다
제리 웨스트(가운데). Getty Images / 멀티비츠 미국 프로농구(NBA)의 로고는 파란색과 빨간색 바탕 사이에 흰색의 선수가 역동적인 드리블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NB
-
한인 아버지의 애끊는 부정…6년 전 아프간서 아들 잃은 솔로몬 서씨
USA투데이 1면을 장식한 솔로몬 서씨 이야기. 메모리얼데이(미국 현충일)를 앞두고 한인 아버지의 부정(父情)을 USA투데이가 특집으로 소개했다. USA투데이는 27일자 1~2면
-
기독교인-무신론자 '신의 존재' 공방전
24일 10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무신론자들의 전국단체 '이성을 위한 연합' OC지부가 웨스트민스터에 설치한 대형 광고판 아래 모여 성경 공부 모임을 갖고 있다. 24일 오후 7시
-
[김환영의 시시각각] 웨스트민스터 수수께끼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웨스트민스터라는 지명에는 수수께끼가 담겼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29일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왕실 결혼식이 열린다. 이번 혼례는
-
읽기 쉽고 듣기 편한 성경, 영어 발전과 세계화 디딤돌
출간 당시 약 1000부가 인쇄된 것으로 추정되는 킹제임스성경은 오늘날에도 200부 정도 남아 있다. 400년 세월이 흘렀지만 종이와 잉크 상태가 양호하다. 올해는 킹제임스성경(
-
이루어질 수 없는 ‘5일의 사랑’ 속에 모든 사랑을 담다
셰익스피어는 4월 23일에 사망했다. 이날은 마침 영국의 수호성인인 성 제오르지오(조지) 축일이다. [AP=본사특약]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과 심청전의 주인공인 심청에게는
-
“페인의 펜이 없었다면 워싱턴의 칼은 쓸모없었을 것”
페인은 훗날 기독교를 배척했지만 그가 퀘이커교도인 아버지로부터 배운 엄격한 개인주의, 인류애, 평화주의는 그의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
지식산업 연계 땐 서구 사회 불교층 매료시킬 콘텐트
팔만대장경과 직지심경은 세계 인쇄사에 우리 민족이 남긴 불멸의 업적이다. 그러나 나라 밖 일반인들은 구텐베르크나 ‘킹 제임스 영역 성서’는 알아도 팔만대장경과 직지심경은 모른다.
-
독립·자유 향한 서재필의 꿈 태평양 건너 한반도에 퍼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재필기념관 1층 내부. 서재필 박사 유품반환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생활용품 전시관’과 계몽·독립운동 자료들을 별도로 전시할 계획이다. 인디
-
독립·자유 향한 서재필의 꿈 태평양 건너 한반도에 퍼지다
서재필기념관 1층 내부. 서재필 박사 유품반환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생활용품 전시관’과 계몽·독립운동 자료들을 별도로 전시할 계획이다. 인디펜던스홀. 1776년 미국 독립선언서를
-
고대 샤먼의 신비로운 술법, 근대엔 과학의 영역으로
관련기사 대인기피증 틱장애 50대, 네 차례 치료 받고 머리 흔들림 멈춰 10일 전 스치듯 본 車 색깔,번호, 기억 되살려 뺑소니 잡기도 뻣뻣해진 몸 위에 사람이 올라서도 “강아
-
美 대통령 최근 60년간 절반이 왼손잡이
[AP]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제44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전통에 따라 왼손은 성경 위에 얹고 오른손을 들고 취임 선서를 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 미셀과
-
다윈, 반대자와 논쟁하기보다 현장에서 증거 찾았다
관련기사 링컨, 신념으로 전쟁 이끌고 관용으로 치유했다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1809∼1882)은 아이작 뉴턴,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함께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