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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민주·자본주의 ‘불안한 결합’이 세계 무질서의 한 원인
일러스트 강일구 하버드대 정치학대학원 마이클 이그나티예프 교수의 ‘신세계 무질서’라는 글이 근착의 미국 서평지에 실려 있다. 이 글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장 충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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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 유엔 기후정상회의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21일 뉴욕시 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이 모여 ‘기후변화를 저지하는 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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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은 비빔밥…여러 분야를 아울러 전체를 이해하자는 거죠
최재천(60)은 자연과학자이자 통섭학자입니다. 통섭이란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벽을 넘어 넘나든다는 뜻이에요. 학자 최재천은 개미 같은 곤충에서 시작해 까치와 영장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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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농사 성공 ? 맏이한테 걸어라
자녀를 총리·장관 혹은 국제기구 대표 등 유명인으로 키우고 싶다면 맏이, 특히 장녀에 기대를 거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영국 에섹스대학 사회경제연구소(ISE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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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능성과 다양성이 실현되는 이화에 '홀릭'
이화에서 꿈을 이룬 다섯 명이 모였다. 왼쪽부터 125명의 오케스트라단을 이끈 남지원(관현악전공 10학번)씨, 제8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자 편정인(생명과학전공 12학번)씨,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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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휴대폰 은밀하게 훔쳐본다 … '인간 사파리' 관찰자들
LG유플러스 UX개발센터의 여성 차장 3인방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담당한 서비스인 U+스토어, 모바일 쇼핑 등 의 화면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지하철 옆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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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마피아'가 자리 늘리려 과목 쪼개서…"
조완규 전 총장이 나라의 가장 큰 과제로 교육개혁을 제시했다. 최재천(59·사진)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들어봤다. 학문 간 소통을 의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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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교사가 과학 쪽보다 훨씬 많은 건 ‘교육 마피아’가 자리 늘리려 과목 쪼갠 탓”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교직 문호 개방, 교대·사범대 독점 없애야 … 보육교사도 공무원 자격을” 조완규 전 총장이 나라의 가장 큰 과제로 교육개혁을 제시했다. 최재천(5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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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워볼까 사파리에서 배우면서 놀아볼까 동물원에서
우리나라 동물원의 양대 산맥이라면 단연 에버랜드와 서울동물원이다. 1976년 ‘자연농원’으로 문을 연 에버랜드는 맹수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면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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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어머니’ 제인 구달의 ‘생명다양성 재단’
14일 서울대공원의 남방큰돌고래 야생 방류 성공 기원행사에 참석한 제인 구달(오른쪽)과 최재천 교수. [강정현 기자]침팬지 연구학자 제인 구달(78) 박사가 ‘생명다양성 재단(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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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남경에서 서울까지 外
[인문·사회] 남경에서 서울까지(최종현 지음, 현실문화, 320쪽, 1만6500원)=도시학자 최종현 교수(전 한양대 도시공학)가 쓴 서울의 역사 이야기. 1000년 역사를 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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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치 환경운동가 공격…1Km 끌려 다녀
6년간 침팬치를 보호해온 남아공의 환경보호운동가가 되려 침팬치의 공격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남아공 동부의 '제인 구달 남아공 침팬지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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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물 이야기를 만화로 … 미국 초등생도 봅니다
세계인물교양만화 ‘who?’시리즈가 ‘2012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위인전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좋은 어린이 책은 세계 공통의 언어로 되어 있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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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한국인 첫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오른쪽)이 지난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코피 아난 유엔특사(4회 서울평화상 수상)와 함께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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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미래 열 ‘18분 마법’ TED의 시간이 돌아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남쪽으로 30여㎞ 떨어져 있는 휴양·관광 도시다. 평소 한적하고 여유가 넘치는 곳이지만 26일(이하 현지시간) 풍경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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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침팬지도 어릴 때 잘 안아주면 커서 더 행복”
과학자처럼 사고하기 린 마굴리스· 에두아르도 푼셋 엮음 김선희 옮김, 이루 536쪽, 2만3000원 과학이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라고 인정하긴 쉽다. 하지만 그 실체에 다가서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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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인류 최고 발명품은 도구·언어가 아니다, 요리다
요리 본능 리처드 랭엄 지음 조현욱 옮김 사이언스북스, 307쪽 1만7000원 보디빌더이자 정치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운동할 때 날달걀을 수시로 깨먹었다. 날로 먹어야 이상적 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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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문화유전자 밈(meme) 동물에게도 있다
지난달 국내 개봉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란 영화에 ‘시저’라는 이름의 침팬지가 주연으로 나온다. 사람 사이에서 키워진 시저는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을 보유하게 됐고,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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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절한 연아씨!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UN세계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가 스티비 원더에게 세심한 배려를 해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았다. 김연아는 이날 시각 장애인 가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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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킹콩 등 연기한 얼굴없는 배우 … 이 남자 이번에는 침팬지다
앤디 서키스(위), 시저(아래) 환경운동가이자 침팬지 연구가 제인 구달은 “인간이 합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을 할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 기쁨과 슬픔과 절망을 경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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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 연구 ‘새 역사’ 쓰는 20대 함수정·고은하씨
인도네시아 자바섬 밀림에서 자바긴팔원숭이(가운데)를 연구하고 있는 고은하씨. [사진=이화여대 행동생태학연구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침팬지를 연구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제인 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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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내로라하는 인사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나누는 세계 지식인의 축제 TED 콘퍼런스엔 매년 ‘내노라하는 인사’가 연사로 나선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침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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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털리 포트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28일 내털리 포트먼이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AP] 17년 전 영화 ‘레옹’의 소녀는 진보랏빛 드레스 차림의 성숙한 여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섰다. 출산을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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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인드라 누이 … 어떤 ‘지식 마법’ 보일까
지난해 열린 ‘TED 콘퍼런스 2010’에서 영국의 스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비만 방지 요리법에 대해 설명하다 설탕을 바닥에 쏟아붓고 있다. [TED 홈페이지 캡처] ‘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