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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년 새롭게 찾은 시 ⑦ 제비꽃
미당만큼 꽃을 즐겨 노래한 시인 있으랴. 시집 수록시 950편 중 꽃을 노래한 시는 265편, 고유한 꽃이름도 66종이나 등장한다. 국화, 동백, 연꽃 같은 대표적 꽃들 외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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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그 곳 고요한 달빛 아래엔 붉게 피어오른 꽃 정원이 있다네…"
그 곳 고요한 달빛 아래엔 붉게 피어오른 꽃 정원이 있다네. 연꽃들은 그 곳에서 그대의 슬픈 자매를 기다리고 있다네. 제비꽃들은 소리 죽여 웃으며 애무하고, 별들을 높이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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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향수 바디크림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향수를 내놓았죠. 요즘은 거꾸로 향수 브랜드에서 화장품을 내놓습니다. 대표적인 게 바디크림입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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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행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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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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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백두대간 식물들
이찬호 기자 백두산에서 시작해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이곳은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그런 까닭에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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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인디언들의 4월은 ‘머리맡에 씨앗을 두고 자는 달’이라 했다. 그러나 봄은 동백도, 매화도, 벚꽃도 머리맡에 머무르는 계절이다. 누군가 그랬다. 동백은 가슴으로 피었다 떨어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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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토양 딛고 꿋꿋이 꽃 피우는 모습에 경이로움"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이 광덕산 이마당약수터 인근에 핀 현호색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야사사’. 야생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2010년 결성됐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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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꽃봉우리(?)
갈수록 봄이 짧아지고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그치고 봄이 왔나 했는데 금방 초여름처럼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식물들도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 모양이다. 예전에는 산수유가 피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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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장터'로 주민 화합 … 자생군락지 보존, 생태학습장으로
천안시 불당동 대동다숲 아파트 입주민들이 최우수 관리단지 인증 현판을 들어보이고 있다.겉으로 보기에 모두 비슷해 보이는 아파트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 똑같은 것만은 아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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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수선화 닮은 사람은 도전 정신 강하대요
로마 사람들은 아기가 태어나거나 생일이 되면 꽃을 선물했어요. 꽃에 다양한 의미를 담아 선물하면서 오늘날, 탄생화 이야기가 생겨난 것이죠. 꽃에 상징적은 의미를 붙인 건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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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시린 사람들 '다른 길'에 몰리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4년 만의 사진전 ‘다른 길’을 열고 있는 박노해 시인이 관객들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 나눔문화] 2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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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올해의 얼굴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제비꽃 장식을 한 베르트 모리조’, 에두아르 마네(1832~83)가 정성 들여 그린 제수씨의 초상이다. 검은 옷으로 몸과 목, 머리까지 감싸고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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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아닉구딸, 신제품 향수 4종 내놔
프랑스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이 프로방스 정원의 꽃향을 담은 ‘솔리플로르 컬렉션’ 4종을 출시했다. 장미향의 ‘로즈 스플랑디드’, 제비꽃향의 ‘라 비올레트’, 야생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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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알까, 족도리풀의 슬픈 사연을
길섶에서 흔히 보는 제비꽃도 깊은 산속에선 이다지도 곱다. 강원도 인제 곰배령 심심산골에 피어 난 졸방제비꽃. 초여름은 야생화 트레킹의 계절이다. 봄꽃보다 크고 화려한 여름의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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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즐기는 '바롱 레스탁' 꽃 향기
와인나라와 본지의 와인컨슈머리포트 전문가 평가단인 20명의 소믈리에가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2010년 12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와인 평가회에는 한 번에 이들 중 1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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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하늘하늘 제비꽃
보랏빛 제비꽃 따서 꽃싸움하고,하얀 토끼풀꽃 따서 손목시계 찼었네요.추억 속 제비꽃 발 아래 지천으로 피었는데,꽃샘추위 움츠러든 벚꽃망울만 바라봤네요. 다가서 키 작은 풀꽃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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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한데 모은 초상화 55점 보러 한밤까지 관람 인파
1 ‘제비꽃을 든 베르트 모리소(Berthe Morisot with a Bouquet of Violets)’, 1872, 캔버스에 유화물감 다음 달 중순 내로 런던 방문을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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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하얀 눈나라, 안은 초록 꽃나라
꽃밭에서 바다를 만날 줄이야. 허브아일랜드에 활짝 핀 꽃 ‘푸른바다’. 꽃피는 봄이 오면’. 고된 겨울을 버티기 힘들 때, 주문처럼 외는 말이다. 올해는 봄이 유난히 늦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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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치웠다, 자연이 들어왔다
선재 스님이 ‘제비꽃 집’ 거실에 앉아 눈 쌓인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대자리만 깔린 거실은 한옥의 마루 같은 느낌이다. 거실과 다실(茶室) 사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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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에 빠진 6000명 … “꽃에 취하면 절벽도 눈에 안 들어와”
변산바람꽃. 추위가 다 가기 전인 2월 중순 변산 설중에는 하얗고 탐스러운 변산바람꽃이 핀다. 꽃이 피는 것은 잿빛 대지를 살아 있는 빛깔로 바꾸는 일이다. 꽃은 대지에 눈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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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멍석딸기, 수숫대, 까치밥
김서령오래된 이야기 연구소 대표 멍석딸기. 어머니, 멍석딸기는 왜 이름이 멍석딸기지요? 멍석딸기는 넝쿨을 옆으로 떨치지 않느냐. 멍석처럼. 어머니, 멍석딸기는 왜 열매가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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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똑똑한 바보들 外
[인문·사회] 똑똑한 바보들 (크리스 무니 지음, 이지연 옮김, 동녘사이언스, 394쪽, 1만6500원) 보수·진보주의자의 차이를 뇌 구조 분석으로 알아봤다. 여론조사, 심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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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식물 편백나무, 포항에도 있네요
경북 포항에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수령 70여 년의 편백나무 군락지가 발견됐다. [사진 경상북도수목원]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대성사 뒷산에 수령 70여 년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