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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ㆍ미 군사훈련 중단 있었나? 25년전 훈련 중단 발표했다 이듬해 재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 중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키리졸브(KR) 훈련으로 지난 1992년에도 한차례 중단된 바 있다. 매년 3월 초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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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레드라인'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한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제공 청와대북한이 3일 6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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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대화의 문 찾는 청와대 … 응답하라 1994?
벼랑 끝에서 과연 대화의 문이 열릴까. 북한과 미국의 격한 말 폭탄을 지켜보던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현 상황을 ‘벼랑 끝’이라고 표현했다.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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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대화 열린다” 청와대 왜?
벼랑 끝에서 과연 대화의 문이 열릴까. 북한과 미국의 격한 말폭탄을 지켜보던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현 상황을 '벼랑 끝'이라고 표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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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우리는 우리를 믿고 있나
고대훈 논설위원 1994년 10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의 북한대표부에선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로버트 갈루치 핵대사와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이 ‘북핵 문제 해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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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위협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북 외무성, "군사대상들만 겨냥한 정밀타격"
북한 외무성이 선전포고와 다름 없는 강도 높은 목소리로 미국과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외무성은 6일밤 발표한 비망록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정치, 군사, 경제적 압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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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선제타격? 北 김정은 나 죽고 너 죽자 달려들 것" "제네바 합의는 사기극"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중앙포토]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9일 “1994년 북ㆍ미 제네바 합의는 북한의 대(大)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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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의 고질적 역사 왜곡과 우리 정부
이상렬뉴욕특파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8) 할머니를 다시 만난 것은 지난 8일 뉴욕시청 앞에서였다. 뉴욕시 정치권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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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5년짜리 대북정책
김진국대기자 위기는 기회다. 이 말이 정말 실감 난다. 지난 4일 북한의 지뢰 도발로 촉발된 위기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됐다.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간에 고위급 접촉이 이뤄졌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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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WTO … “70여 년 된 낡은 협상 방식 뜯어고치겠다”
사공일 본사 고문 겸 세계경제연구원(IGE) 이사장(왼쪽)과 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최대한 자유롭게 세계 무역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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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합의 숨은 암초 … 테헤란·평양 '핵·미사일 커넥션'
지난 2일 발표된 이란 핵 합의의 숨은 암초는 이란 내 핵이 아니라 이란 바깥의 북한 핵이 될 조짐이다. 미국 내에서 이란이 북한을 통해 핵을 아웃소싱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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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한·일 관계, 정상회담으로 길 뚫어야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은 “외교란 결국 균형적인 자세 속에서 우리의 살길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지난 50년의 한국 외교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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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한·미 북핵 전략은 실패 … 조건 없이 대화해야"
로버트 갈루치북·미 제네바 합의 20년을 앞두고 방한한 로버트 갈루치(68) 전 미국 북핵특사가 10일 “지난 20년 동안 한국과 미국의 북핵 전략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갈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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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미워도 다시 한번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이란은 1984년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낙인찍은 나라다. 쿠바·수단·시리아와 함께 지금도 불명예스러운 ‘주홍 글씨’를 가슴에 달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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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뉴욕채널 장일훈 부임 … 영어 유창
북한과 미국 간 연락창구인 ‘뉴욕채널’의 북한 측 담당자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에 장일훈(54) 전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과장이 부임했다고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이 3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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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중대조치 핵실험·유엔탈퇴 … 추가적 초강수 예고
핵과 미사일 카드를 앞세운 김정은의 ‘도박’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26일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조성된 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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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 미에 연락사무소 설치 제안
북한이 미국 측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자고 최근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이용호 외무성 부상은 지난 10일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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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비즈니스 서밋, 세계 경제성장 핵심 역할 맡을 것”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비즈니스 서밋을 포함시킴으로써 엄청난 기여를 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클라우스 슈바브 회장(72·사진)은 중앙일보와의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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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는 부총리, 김계관 제1부상 … 북한 대미·핵협상 라인 승진 잔치
북한의 대미 외교와 핵 협상을 주도해 온 강석주(사진 왼쪽) 외무성 제1부상(수석 차관)이 내각 부총리에 임명됐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6자회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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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합의안 수용 보류
이란이 2차 핵 협상 합의문 초안을 거부했다고 AP가 23일 보도했다. 이란과 프랑스·러시아·미국 대표단은 지난 21일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열린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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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 합의문 초안 마련”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자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차 이란 핵 협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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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② 전쟁 치르듯 하는 戰時외교
김정일이 추구하는 선군외교의 또다른 특징은 전시(戰時)외교이자 실무외교다. 정통적인 외교는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해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내가 하자는 대로 상대방을 하게 만드는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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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손 벌리기 전엔 못 준다더니…
“북한이 남한을 배제한 채 미국과 직거래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허용하지도 않을 것이다.” 북한이 미국에 일곱 상자, 1만8822쪽 분량의 방대한 핵 가동 기록을 전달한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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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관계 일지
◆ 2000년 2000.6.19 미국, 대북경제제재 완화 조처 발효 2000.7.10~12 제5차 북미 미사일회담 16개월 만에 재개(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2000.7.19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