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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도 권력”이라는 ‘대안 우파’ 배넌…보수도 진보도 떤다
━ 트럼프의 미국 백악관 가는 극우 사령관 미국이 스티브 배넌(63) 때문에 벌집을 쑤신 듯 시끄럽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배넌을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선임고문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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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들어간 대안우파 사령관, 보수도 진보도 떤다
스티브 배넌(63)미국이 스티브 배넌(63) 때문에 벌집을 쑤신 듯 시끄럽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배넌을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선임고문으로 지명한 후 곳곳에서 반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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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협상자는 카멜레온, 안달하거나 패 보여주면 불리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 도널드 트럼프(70)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어떤 사람일까. ‘막말하기 좋아하고 오락가락하는 사람’이라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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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교육 못 받은 ‘분노 계층’, 엘리트층은 알지 못했다
지난 6월 24일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환호하는 영국 시민들(왼쪽)과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기뻐하는 미국 시민들(오른쪽).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대통령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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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외교도 경제도 거래로 생각…트럼프, 상대 힘든 변칙복서”
헷갈린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신자유주의 신봉자인가.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트럼프가 지향하는 대대적인 세금 감축과 금융·환경 규제 철폐는 신자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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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세상 바꿔보자” 저학력 앵그리 화이트가 미국 뒤집었다
미국은 아직 백인의 나라였다. 백인들의 분노(Angry White)가 미국 최초의 ‘정치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켰다.예상을 180도 뒤엎은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는 크게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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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대 대통령, 트럼프] 트럼프 승리 표심 분석…저학력 백인의 분노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중앙포토]미국은 아직 백인의 나라였다. 백인들의 응집된 분노가 미국 최초의 '정치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켰다.예상을 180도 뒤엎은 도널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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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개별 부스에선 백인끼리 ‘그들만의 진짜 파티’
2016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그녀를 감옥에 가두라(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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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동아시아인, 처음엔 ‘백인’으로 불렸다
황인종의 탄생:인종적 사유의 역사마이클 키벅 지음이효석 옮김, 현암사348쪽, 1만6000원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1994년 폐지됨)를 실시할 때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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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치적 올바름’ 이 불편하신가요?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퀴즈 하나. “그는 수직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어(vertically challenged)”란 무슨 뜻일까. 의역해서 “그 애는 수직적으로 문제가 있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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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riot) 대신 소요(unrest)로"…LA시장실 요구
지난 23일 4·29 LA폭동 24주기를 맞아 LA한인타운에서 아픔을 되새기고 커뮤니티 화합을 도모하는 평화대행진이 펼쳐졌다.하지만 이날 참가자들이 받은 책자에 '4·29 폭동(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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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오바마 해고”… 청중석에선 “힐러리 감옥에”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 윈덤의 한 콘퍼런스홀에서 500여 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 남성이 “지겨운 얘기”라며 트럼프의 연설을 끊자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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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막말' 트럼프, 이번엔 스타벅스에 시비… '성탄절 컵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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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치] 박 대통령에겐 통일 말고도 과제가 많다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 최근 한반도에서 갈등이 고조됐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아주 중요한 결정을 했다. 이번 결정은 한반도를 둘러싼 세력균형의 구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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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어문기자협회 外
◆한국어문기자협회(회장 이경우 서울신문 어문팀장)는 4일 제주도 서귀포 켄싱턴제주호텔에서 ‘정치적 올바름, 소통, 미디어 언어’를 주제로 제36회 신문·방송 어문기자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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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건의 아하, 아메리카] 미국 속내 ‘배설’ … 백인 보수층 사로잡은 트럼프 스타일
세면대와 안전벨트 등 기내 곳곳을 순금으로 도금한 도널드 트럼프의 전용기 내부. [유튜브 캡처] 다른 후보들이 주로 자가용과 기차로 이동하며 선거 유세를 하는 것과 달리 트럼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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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선생님도 '김치녀'인가요?" 초등 남학생까지 여성 조롱
옛날 이야기 하나. 하느님인 환인의 아들 환웅과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다 여성이 된 곰 웅녀가 결혼한다.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단군 왕검이다. 옛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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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국인의 에너지, 그 밑에는 성공 향한 불안감이 …
트리플 패키지 에이미 추아·제드 러벤펠드 지음 이영아 옮김, 와이즈베리 436쪽, 1만6000원 5월초 출간된 『트리플 패키지 (Triple Package)』가 미국 지식사회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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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무한도전은 예능이다
권석천 논설위원 지난 1월 말부터 170일간 이어진 MBC 파업의 상징은 뉴스도, 드라마도 아니었다.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었다. 김태호 PD의 파업 참여로 MBC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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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올림픽 금메달은 실력과 노력만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요즘 밤잠 설치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열대야도 열대야지만 런던 올림픽 탓이 크다.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가 심야 시간대에 몰려 있다 보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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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프구나 힘들구나 … 모두가 약자인 척하는 사회 … ‘구나’로 문제가 다 해결될까
[일러스트=강일구] 부아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반발심이 생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베스트셀러로 각광받으면 ‘아니, 언제 청춘이 아프지 않은 적 있었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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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험문제에 ‘공룡’ 못 쓰는 미국 … 극단으로 가는 정치적 올바름 …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가게 주인이 말만 곱게 하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오는 법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피차 손해 볼 것 없는 상황에서 말이 고우면 세상사도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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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남에겐 꽃뱀, 나에겐 애인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1987년 1월 치안본부 남영동 분실에서 경찰 물고문으로 서울대 박종철군이 숨졌다. 경찰은 “수사관이 탁자를 ‘탁’ 치니 박군이 ‘억’ 하고 숨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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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신라인의 독도 그리고 서역인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김포공항을 떠났지만 여전히 국민의 우려의 시선은 동해의 고도(孤島)인 독도에 머물고 있다, 세계지도 중 ‘독도’ 단독 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