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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못깬 한계 넘어선 K-뷰티, 흐름 이어가려면"
BB크림과 쿠션 팩트, 마스크팩 등 굵직한 히트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K-뷰티는 현재 세계 뷰티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상이다. 미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뷰티 컨설팅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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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청소년 시민의 발견
양선희 논설위원2016년 겨울은 위대했다. 대통령 국정 농단에 대한 비타협적 단호함. 촛불만 들고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며 우유부단한 정치권을 움직여 탄핵 가결을 이끌어낸 광장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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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 그리고 고객·경쟁자와 스스로를 분석하라
[shutterstock] 경영에 있어 1년의 시작은 1월이 아니라 10월이다. 전년 10월에 전략 수립을 시작해야 새해에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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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루이스 전환점’ 문턱에 선 제조업 대국, 저출산·고령화가 사회 안정 흔들 수도
2015년 12월 등불축제를 맞아 중국 시안의 한 사원에서 소녀가 초에 불을 붙이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shutterstock] 중국은 40여 년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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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졸업한 두 딸, 의롭게 살아라 아버지 뜻 이어 안정된 삶 박차고 NGO행
박 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그의 장녀 유현씨(오른쪽), 차녀 미형씨, 그리고 유현씨의 딸 조현경양이 지난 13일 오전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하버드 졸업한 두 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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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한 밀레니얼 세대 테러, 한국도 불안지대
신원이 확인된 파리 연쇄 테러범 9명은 모두 20대 안팎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16∼34세 젊은 층)’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연장자는 이브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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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 '외로운 늑대' 테러의 안전지대 아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파리 연쇄 테러범 9명은 모두 20대 안팎의 '밀레니얼 세대'(1980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16∼34세 젊은층)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중 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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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에 목소리 내는 中 기업인들
저우셴화 바이두 출처 중국 기업인들이 동성애·출산·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국 등과는 달리 정치적 사안에 대해 좀처럼 입장표명을 하지 않던 중국 기업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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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인재를 몰고 다닌 차이위안페이(蔡元培)
1909년 10월 26일, ‘일제의 심장’을 저격하여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 중국 대륙에서 일어났다. 라이프치히 대학에 머물던 차이위안페이(1868~1940)는 안중근(18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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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시민이다 ③] 스마트 시대, 신시민의 탄생
김문조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시민은 ‘도시’라는 거점에서 파생된 공간적 개념이다. 그러나 시민은 봉건제 해체 시기로부터 모습을 드러낸 역사적 개념이기도 하다. 기록에 의하면 1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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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저출산 한국, 초등학교 등교시간부터 앞당겨라
인구 문제는 언제나 지도자들의 관심사였다. 사람이 병력(兵力)이자 노동력이던 시절엔 더욱 그랬다. 1919년 10월 11일 프랑스 상원. 제1차 세계대전을 종식하는 베르사유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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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박근혜 대통령, 재기한 청년 사업가 격려하는 모습 보여야”
모비우스 회장은 중앙SUNDAY 단독 인터뷰에서 “청년 창업가의 실패를 용인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사회에서 기업가 정신이 꽃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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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국에 너무 세게 베팅 … 한·일 경협, 시장 확대 효과 커
후카가와 교수는 “구조개혁이 두려워서 도망다니던 일본이 정면돌파에 나선 게 아베노믹스”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동아시아 경제 전문가인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 일본 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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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에 너무 세게 베팅…고령화 대책, 일본보다 힘들듯
동아시아 경제 전문가인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교수가 “한국은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고 중국의 미래에 너무 많은 것을 걸었다”며 “현재 중국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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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잘한다. 문제는 미래다. “빠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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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Editions Gallimard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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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주의로 내부 갈등 해소 시도하면 위험
Editions Gallimard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자의 꿈은 점쟁이와 같다. 현실을 기술하고 설명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양쪽 다 기술·설명은 꽤 설득력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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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여성이 한국을 강한 나라로 만든다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무엇이 한국을 더욱 강하고 성공적인 국가로 만들 것인가? 최근 서울을 방문했을 때 이와 관련해 많은 토론이 벌어지는 것을 필자는 들었다. 어떤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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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160 ‘최초의 미국인’이 쓴 원조 자기계발서
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옳은 개소리’로 전락하고 만다.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기 쉽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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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160 ‘최초의 미국인’이 쓴 원조 자기계발서
조제프 뒤플시스(1725~1802)가 그린 프랭클린의 초상화(1785년께). 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옳은 개소리’로 전락하고 만다. 작심삼일(作心三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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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중국이 미국을 넘지 못하는 이유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다. 극소수 선주민을 제외한 모든 미국인은 이민자의 자손이다. 하지만 최근 미 정치는 반(反)이민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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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대 신부동층 꿈틀 … “안 컴백 뒤 2~3% 문 쪽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왼쪽)와 안철수씨가 7일 오후 부산시 부전동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대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부산=김경빈 기자] 무소속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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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3번 찍고 끊으면 기권 … 4번 문재인 유리” 반발
정당의 외연(外延) 확장을 위한 왕도로 여겨졌던 모바일 투표가 되레 민주통합당 경선 파행을 불러왔다. 지난해 12월 옛 민주당과 사회운동단체·한국노총이 연대해 출범한 민주통합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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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마오쩌둥이 오늘날 다시 태어난다면?” [3차 ASP]
#1. “하늘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땅과 전력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사람과 분투하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與天奮鬪, 其樂無窮, 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