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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처음으로 보물 된다…서울대 규장각 소장본 등 총 6건
문화재청이 23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한 '고려사' 중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한 목판본. [사진 문화재청] 삼국사기·삼국유사와 조선왕조실록 사이, 문화재 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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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 가와시마 요시코의 죽음, 아직도 역사 속 비밀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2〉 항일전쟁 승리 후 중국 전역에서 한간과 일본 간첩 체포 사태가 벌어졌다. 간첩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1945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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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칠현’ 칭송 들었던 양셴이, 자본주의 정보원 취급받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9〉 다이가 세상을 떠난 후 양셴이(앞줄 오른쪽)는 황먀오즈(가운데)의 서화와 산문을 즐기고, 딩충(앞줄 왼쪽)의 시사만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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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2)
태조 어진 고종 9년(1872년) 전주 경기전의 어진이 낡았기 때문에 박기준 등에게 영희전의 어진을 모사하게 한 그림이다. 사진가 권태균 ? 이성계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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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마오, 미군 반대 시위 확산되자 ‘외곽 때리기’
1 미군의 폭행에 항의하며 미군 철수를 외치는 여학생들. 1947년 1월, 수도 난징(南京).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산다. 결국은 실망과 좌절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뻔히 알면서도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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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80] 노련한 마오, 미군 반대 시위 확산되자 ‘외곽 때리기’
인간은 희망을 먹고 산다. 결국은 실망과 좌절이라는 만고의 진리를 뻔히 알면서도 항상 까먹는다. 항일전쟁 승리 후 중국인들은 희망에 들떴다. 환호는 잠시, 세상은 더 꼴불견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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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여대생 성폭행, 발칵 뒤집힌 베이핑
민국 시절, 베이핑의 여대생들. 연도 미상. [사진 제공 김명호] 2009년 5월, 혁명 만화가 딩충(丁聰·정총)이 사망했다. 후진타오(胡錦濤)가 당과 정부를 대표해 부인 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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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장칭’ 뒷담화 보고서, 훗날 피바람 진원지
딸 리나(李納)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마오쩌둥(오른쪽)과 장칭(가운데). 1944년 봄, 옌안. [사진 김명호] 한동안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이 장칭(江靑·강청)과 결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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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결혼 결심한 마오, 장칭의 연예계 시절 소문 보고받곤…
딸 리나(李納)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마오쩌둥과 장칭. 1944년 봄, 옌안. 한동안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이 장칭(江靑·강청)과 결혼한 것은 '실패한 선택'이라는 설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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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난사 사건 가해자 유서 전문
예비군 총기난사사건 가해자 최 씨의 전투복 바지에서 전날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최씨는 A4용지 2장짜리 유서에서"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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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한민국 의사총회 5월로 연기
대한의사협회가 '대한민국 의사총회(가칭)'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지난 12일 열린 전체 이사회에 ‘대의원회 해산’과 ‘정관개정안’을 주요안건으로 하는 대한민국 의사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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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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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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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퇴직 직원 모임 '유우회' 정총 개최
유한양행은 지난 7일 서울 대방동 라무르홀에서 유한양행 퇴직직원 모임 '2012년 유우회(柳友會)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우회는 손경오 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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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외교관 2
이덕일역사평론가외교로 전쟁을 막은 고려의 서희(徐熙) 못지않은 인물이 고조선의 대부(大夫) 예(禮)였다. 중국 전국(戰國)시대(서기전 475~서기전 221) 고조선은 만주 전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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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7) 예첸위·왕런메이
▲1988년 봄, 50년 친구인 딩충(오른쪽), 황먀오즈(왼쪽)와 함께 고향인 저장(浙江)성 퉁루(桐廬)를 찾은 예첸위(가운데). [김명호 제공] 1950년 가을부터 6개월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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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걸러 이혼 들먹이며 30년 함께 산 예첸위·왕런메이
1988년 봄, 50년 친구인 딩충(오른쪽), 황먀오즈(왼쪽)와 함께 고향인 저장(浙江)성 퉁루(桐廬)를 찾은 예첸위(가운데). [김명호 제공] 1950년 가을부터 6개월간 예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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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46) 예첸위
▲예첸위는 무슨 일이건 혼자 하는 습관이 있었다. 평생 제자는 많아도 조수는 없었다. 1980년대 초 간위(甘雨) 골목의 사저에서. [김명호 제공] 1940년 봄 항일전쟁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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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첸위, 이혼 통보 받자 “아름다움 극에 달하니 추해지네”
예첸위는 무슨 일이건 혼자 하는 습관이 있었다. 평생 제자는 많아도 조수는 없었다. 1980년대 초 간위(甘雨) 골목의 사저에서. [김명호 제공] 1940년 봄 항일전쟁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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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남경에서
중국 내륙 답사 도중 남경(南京)에 도착했다. 전국(戰國)시대 초(楚)나라 때는 금릉(金陵)이라 불렸던 유서 깊은 고도(古都)다. 명나라 개국 시조 주원장(朱元璋)이 고려 공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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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末~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
중앙SUNDAY의 인기 연재물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가 200회를 넘었다. 혁명과 전란으로 점철된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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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末~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
-연재를 시작할 때 200회를 넘기겠다는 생각이 있었나.“처음부터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처음 원고 청탁을 받을 때에는 국내에 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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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이성계 “밝은 달 가득한데 나는 홀로 서 있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고 지도자 자리는 일체의 사심이 허용되지 않는 자리다. 최고 지도자가 자신에게 집중된 권력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순간 공적인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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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 이성계 “밝은 달 가득한데 나는 홀로 서 있도다”
태조 어진 고종 9년(1872년) 전주 경기전의 어진이 낡았기 때문에 박기준 등에게 영희전의 어진을 모사하게 한 그림이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국군주 태조⑤ 불우한 말년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