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인듯 아닌듯 묘한 나라, 그 스페인 묶은 ‘바스크 향기’ 유료 전용
「 ⑪스페인 요리하나인 듯하나 아닌 듯 통합의 맛, 그리고 바스크의 향기 」 초리소를 넣은 소스로 끓인 안달루시아 미트볼. 채인택 전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 지난 9월 마지
-
[단독 인터뷰] 분홍복면·아줌마춤에 댓글 8만개···마미손 "재밌잖아"
정체분명의 래퍼 '마미손'. 지난 22일 그의 노래 '소년점프'가 탄생한 서울 군자동의 한 작업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장소
-
[더,오래] 선녀 옷 훔쳐 강제 결혼한 나무꾼은 성범죄자다
━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2)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젊은이와 노약자, 비장애인과 장애인, 남자와 여자. 모두 다른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
부산 연극판 뛰던 두 낭만 사나이 신스틸러로 뜨다
부산 명륜동 연극 무대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인연을 맺은 유재명(왼쪽)과 태인호. 요즘 드라마와 영화에서 독특한 개성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튜디오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은 “
-
"술 먹으며 같이 연극하자 꼬셨죠" 나란히 신스틸러 등극한 유재명과 태인호
부산 명륜동 연극 무대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첫 인연을 맺은 유재명과 태인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깜짝 놀라는 순간이 있다. 분명 내가 아는 배우라 생각
-
[이슈] 논란의 김성근을 말하다
2015년 프로야구는 김성근으로 시작해서 김성근으로 끝나고 있다. 지난해 말 한화 이글스 팬들은 김성근 감독의 선임을 한화 그룹에 요구했다. 프로야구의 소비자운동이라고 봐도 무방할
-
시비와 선악, 생사의 장벽 넘는 자유정신의 화신
1964년 마이클 카코야니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의 한 장면. 조르바 역을 맡은 안소니 퀸(왼쪽)과 화자 버질 역할을 맡은 앨런 베이츠가 크레타의 해변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
‘브레이크 없는 생각’이 다른 디자인을 만든다
렉슨 디자인 CEO 르네 아다가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부스에서 전시 중인 고무 라디오 ‘티코’를 들어보이고 있다. ‘티코’는 1997년
-
한 손엔 시, 한 손엔 광고 카피 “참 ~ 거시기하죠”
카피라이터 경력만 30년이지만 윤준호 서울예대 광고창작과 교수는 “광고는 할수록 더 어렵다”고 했다. 그는 “광고주가 싫다 하고, 소비자가 꿈쩍 않고, 스스로 봐도 아닌 것 같고
-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 ⑦ (마지막 회)
기록이란 과연 위대한 행위다. 기록이 나를 해방시킨다. 기록이 나를 구원한다. 구원이란 마음 깊은 구석에 숨겨놓았던, 애써 외면해왔던 지지리도 못난 자신과 화해하는 일이다. 나는
-
[이철호의 시시각각] 좌파가 살기 편한 나라
이철호논설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를 보며 북한을 떠올렸다. 북한은 2001년 유럽의 광우병이 한창일 때 독일이 폐기하려던 쇠고기 2만7000t을 공짜로 들여왔다
-
[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소설적 증상으로서의 반복 - 김숨 소설의 한 양상 신상조 1. 증상으로서의 글쓰기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의 그림 속에 드러나는 '얼굴'과 관련한 작업은 흥미롭다.
-
“굿 다운로더요? 우리 모두가 그 주인공 이죠” 그래텍 콘텐츠전략실 박민균 실장을 만나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나 음악을 가리지 않고 다 좋아했어요. 그래서 충무로나 신촌, 홍대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자주 다녔어요. 군 제대 후 진짜 좋아하는 분야에서
-
남성은 남모르게 우울증 앓는다
여성과 달리 질환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 많아 새로운 과학적 진단·치료법 개발되면서 희망의 서광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상원의원 밥 안토니오니(48)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변
-
아주 특별한 지구 종말 이야기 '종말의 바보'
이사카 고타로의 2006년 최신작이자 야마모토 슈고로 상 후보작이기도 한《 종말의 바보(원제: 終末のフ-ル)》가 국내 출간되었다. 이사카 고타로는 현재 일본 문단과 독자가 가장 주
-
[거울과 나침반] 아나운서의 생명은 '바른 말'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다가 만나는 이미지는 뜻밖에도 거친 평원을 달리는 외로운 한 사나이다. 마라톤 전투의 승전 소식을 아테네에 전하고 마침내 숨을 거둔 그리스
-
홍콩 누아르 "나, 안죽었어"
한때 '아시아의 할리우드'라고 불렸지만 중국으로 회귀한 이후 침체의 늪에 빠졌던 홍콩의 영화가 과연 부활할 수 있을까? 요즘 홍콩의 최대 히트작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류더
-
[명예의 전당] (26) - 레지 잭슨 [1]
1978년 어느 날,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미키 리버스는 팀 동료 레지 잭슨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레지널드 매뉴얼 잭슨(Reginald Manuel Jackson), 당신의
-
[영화칼럼] 극장 개봉하는 디지털 6mm영화
지난 19일 폐막한 디지털 영화제 '레스페스트2000 서울'의 피날레를 장식한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가 최근 많은 화제를
-
극장 개봉하는 디지털 6mm영화
지난 19일 폐막한 디지털 영화제 '레스페스트2000 서울'의 피날레를 장식한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가 최근 많은 화제를
-
[美 대선 리포트] 튀는 뷰캐넌, 대선 '양념' 역할
앨 고어 부통령(민주당)과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공화당)의 양자대결로 굳어져 밋밋한 요리처럼 돼버린 미 대선가도에서 제3의 사나이 패트릭 뷰캐넌이 '양념' 역할을 하고 있다
-
미 대선, 튀는 뷰캐넌 '양념' 역할
앨 고어 부통령(민주당)과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공화당)의 양자대결로 굳어져 밋밋한 요리처럼 돼버린 미 대선가도에서 제3의 사나이 패트릭 뷰캐넌이 '양념' 역할을 하고 있다
-
〈희극지왕 喜劇之王〉, 나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배우요.
새로운 세기의 겨울 한 끝에 익숙한 이름을 가진 한 사나이가 나타났다. 그의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의 이름에 대해서는 기이하게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대부분
-
허영만 만화 드라마로 뜨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만화는 여전히 "애들이나 보는 것" 에 불과하다. 어른들도 만화보지 않느냐고 하면 "성인만화? 그거 순 저질 폭력.섹스물 아니냐" 고 한다. 과연 한국엔 괜찮은 성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