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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교육이 경제 발목"
영국의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19일자 최신호에 실린 '한국 서베이 (A survey of South Korea)'란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한국의 막강한 경제력은 인상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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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미국 vs 유럽' 外
미국 vs 유럽/로버트 케이건 지음, 홍수원 옮김/세종연구원, 1만원 제국의 몰락/에마뉘엘 토드 지음, 주경철 옮김/까치, 1만원 근육질의 아메리코(미국)가 가냘픈 에우로파(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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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미국인 "우리도 당할 수 있다" 눈 떠:조셉 나이가 말하는 9·11 의미
-인류 문명사에서 9·11은 어떻게 기록될까요. 인류에게 어떤 충격입니까. "극단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민간인에게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 특히 19세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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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美외교가의 충고… 생존을 위한 손자병법
9·11 테러 직후 각국 정부는 미국의 아픔을 동정하는 듯 했다. 대다수 미국인은 이를 '미국의 정의'에 대한 세계의 전폭적 지지로 해석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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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미국도 변해야 한다
신년벽두 도하 각 일간지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9.11 사태 이후 미국 외교정책의 성격과 세계질서의 향방이었다. 여기서 크게 부각된 대목은 신 일방주의 외교노선을 통한 '팍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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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 듣는다] 미래학자 존 내스비트
존 내스비트(70) 는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미래예측 분야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82년 출간된 그의 대표저작 ''메가트렌드'' 는 2년 넘게 뉴욕타임스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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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 듣는다] 미래학자 존 내스비트
[만난 사람 = 길정우 워싱턴특파원] 존 내스비트(70)는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미래예측 분야의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82년 출간된 그의 대표저작 '메가트렌드' 는 2년 넘게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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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한나라당의 딜레마
중요한 사건의 용의자를 두 사람 붙잡아놓은 검사에게 고민이 있다. 증거가 충분하면 둘 다 20년형이 되는데, 확보된 증거로는 1년짜리 불법가택침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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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식'이 곧 '우리식'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의 치적을 꼽으라면 열이면 열 사람 모두 경제개발을 들 것이다.지난 연말에 공보처가 발표한 한 여론조사에서 朴전대통령이 세종대왕.이순신(李舜臣)장군.김구(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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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낙제.경제우등생 이탈리아 패러독스
이탈리아는 브랜드와 패션의 나라다.그러나 그들의 정치는 「스파게티 정치」로 곧잘 불린다.뇌물 주고받기와 관료적 부패,그리고 마피아조직이 스파게티처럼 끈끈하게 엉켜있다. 2차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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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가 뭐길래
우리 정계에는 때아닌 보수주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그것도 젊잖게 표현해서 보수주의 논쟁이지 솔직히 말한다면 「보수주의」라는 간판을 독점하기 위한 인신공격 싸움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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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회사상가 앨빈 토플러
앨빈 토플러-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름이다.저술가로,미래 연구가로,사회사상가로 부르는가 하면 지적(知的)인 구루(guru)로,때로는「하찮은 점쟁이」로 미국(美國)언론에서 매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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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래예측서 質.量서 크게 미흡하다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른 물리적 국경붕괴나 지구환경 위기,국제화등 우리를 둘러싼 대변혁을 굳이 꼽지 않더라도 한 세기를 앞둔 시점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게 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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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회견 주요내용
◎“극우파 득세는 경제빈곤 반발탓/공산당과도 연정 적극 검토할터” 다음은 옐친 대통령과의 일문일답중 주요내용이다. 민주세력이 이번 선거를 통해 약화됐다는 분석들이 많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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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몰락과 함께 풍파속 부침|「5·16유산」은 정리되었는가
5·16 군부쿠데타가 있은지 30년이 되었다. 30년이라면 통상적 의미에서는 한 세대에 불과하지만 그 30년간에 이루어진 각종 변화의 내용들이 그 이전의 열 세대에 이루어져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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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모방한 「북한 기습」 경계해야/남주홍 국방대학원교수
◎걸프전의 전략적 분석과 한국안보/조기경보체제 갖춰 유사시 대비필요 ○전략문제연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지난해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걸프전은 정치·군사전략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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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신화파괴
- 1980년, 「레이건」이 현직대통령인 「카터」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읍니다. 「레이건」의 등장을 미국의 우경화의 여파라고 해석들 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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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입고 가려운데 긁는 격
○…이승윤의원(유정)은 26일 『「인플레」와 근대화과정의 왜곡된 가치관은 이 사회에서 비정상이 정상을 몰아내는 「그레샴」적인 이상병리현상을 야기하고 있다』며 『정상수업이 과외수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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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평화의 구상
한국 국제 관계 연구소는 6일부터 3일간 저명한 외국 학자를 초청하여 「국제 질서 내에서의 평화의 구상」에 대한 국제 학술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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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심|「스웨덴」사회경제학자 「미르달」회견
「스웨덴」의 세계적 사회경제학자 「구나르·미르달」은 최근 「루크」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적 양심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미국인은 훌륭한 승자이기는 하나 형편없는 패자』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