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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나약하지 않았다 … 사도세자 다시 보기
사도세자(1735~62)는 ‘비운의 세자’로 통한다. 그는 아버지 영조의 노여움을 사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숨을 거뒀다. 임오화변(壬午禍變·1762)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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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기업.소비문화확산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 서울시, 소비자단체, 감정노동자단체, 사업자단체, 개별기업 등 감정노동에 관한 전문가들이 모여 10대 기업실천약속 및 소비자실천약속을 선정 - 실천약속에 따라 서울시, 녹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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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이해하려면 60년대 외면해선 안 돼
이문열은 『변경』 개정판을 낸 데는 문학평론가 김윤식의 격려가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변경』을 쓰기 시작한 지 28년 만에 완성한 그는 이어 1980년대를 다룬 연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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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자녀 편애해 걱정이라는 30대 주부
Q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딸을 둔 30대 후반 주부입니다. 머리로는 두 아이를 똑같이 사랑해야 하는 걸 아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유독 둘째에만 정이 갑니다. 큰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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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예능 괴리 있을 순 있지만 진짜와 너무 거리 먼 ‘진짜 사나이’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군대만큼 욕심낼만한 방송 소재도 드물다. 극소수를 빼면 성인 남자 모두가 다녀온 곳이고 가족까지 포함하면 결혼이나 자녀 양육만큼 보편적인 일이니까.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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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60대가 80대 모시는 '노노 부양' 14만 세대
최종덕(96) 할아버지네 4대 아홉 식구가 1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집 앞 놀이터에 모였다. 최 할아버지(앞줄 모자 쓴 사람)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아들 호붕(65)씨, 손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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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PTSD 정복, 뇌 신경망 지도에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뇌』는 인간이 행동하는 동기 13가지 가운데 마지막 하나를 ‘최후 비밀’로 묘사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행동하는가?”란 물음에 가장 근접한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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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독서에 버금가는 인문학적 체험이다"
바둑대회에 출전해 몰입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바둑은 어린이의 정서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바둑은 지난 수천 년간 동양의 지혜를 응축한 인문학이라고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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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주치의] 6개월 넘은 만성피로증후군 치료 열쇠는 '면역력 회복'
박긍열소리청자성당한의원 원장현대인은 특별한 원인 없이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만성피로는 간 기능 이상, 갑상샘 기능 이상, 알레르기 질환,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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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야학 교실 풍경 … 한낮 무더위보다 뜨거운 한밤 배움의 열정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야학(夜學). 30대 이전 세대에게는 다소 낯선 단어일 겁니다. 사전적 의미는 민간 단체나 학생 등이 근로청소년 또는 정규 교육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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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힐링, 제5의 욕망을 깨우다
언제부터인가 향기가 급속도로 우리 생활의 중심에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남녀 불문 향수는 기본이고, 꽤 비싼 향초에도 지갑 열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나쁜 냄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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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파주 살인사건 용의자女, 알고보니 이 병에…" 충격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사진 해당 방송화면 캡처]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파주 토막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앓고 있던 것으로 밝혀진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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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터뜨린 고객 한 명 뒤엔 같은 심정 고객 1585명
관련기사 체면 중시하는 한국 문화가 반감고객 더 키운다 2010년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동영상 하나를 유튜브에 올렸다. 세계 최대 식품기업 스위스 네슬레의 초콜릿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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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병력 늘 부족 … 현대전 개념 맞춰 ‘기계화’ 늘려야
제22보병사단 GOP 소초 병사들이 남방한계선 철책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GOP 경계근무는 24시간주야간 3교대로 이뤄진다. 최정동 기자 18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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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병력 늘 부족 … 현대전 개념 맞춰 ‘기계화’ 늘려야
제22보병사단 GOP 소초 병사들이 남방한계선 철책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GOP 경계근무는 24시간주야간 3교대로 이뤄진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GOP 희생장병 5명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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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보스턴컨설팅그룹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한스 파울 뷔르크너 회장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아시아에 온다. 그는 “세계가 아시아의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성장은 이제 고루한 단어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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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자기 치유의 인문학'] 산책자의 명상, 걷기의 철학
불가에서는 걷기를 수행법으로 쓰기도 한다. 걷고 있는 자기 자신을 관찰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의식을 집중시키는 걷기 명상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사용했던 수행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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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사람이 사람을 물었음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25일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뜯은 뒤 그라운드에 넘어져 도리어 피해자인 것처럼 통증을 호소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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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들 정신질환 심각 … 손님은 왕? 앙대요~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객만족 경영의 시대다. 고객은 왕이고 서비스는 고객 만족이 우선이다. 이제는 고객만족을 넘어서는 고객감동·고객졸도 경영이라는 말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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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게 미덕? 그러다 폭발 … 수다 떨며 감정 표출하라
조선 제14대 임금 선조는 ‘화병(火病)’을 앓았다. “심증(화병)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마음이 답답하고 목이 막혀 국사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고 하소연할 정도였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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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불만 제기, 무리한 요구 소비자들 의식 이젠 바뀌어야
사람은 감정을 거짓으로 꾸미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감정과 다른 억지 미소와 행동을 취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문제는 이 같은 직무 스트레스가 건강을 좀먹는다는 사실이다. 정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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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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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반성하는 오스트리아, 과거 회귀 꿈꾸는 일본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당한 다음 날인 1914년 6월 29일 세르비아 사라예보의 한 도로가 시민 폭동으로 아수라장이 돼 있다. [위키피디아] 100년 전인 19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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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정신 훼손됐지만 아베 정권의 계승 의사는 활용해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나눔의 집’. 건물 앞에 돌아가신 분들의 흉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조용철 기자 가뜩이나 삐걱거리던 한·일 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