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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법 개정 한 달…정신질환자 대규모 퇴원 없었다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을 어렵게 하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한 달이 지났다. 정신의학계 등이 우려했던 대규모 퇴원과 같은 혼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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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신장애인, 자칫 감옥이나 골방에 갇히나
박한선성안드레아병원 정신과 전문의 지난 5월 30일 개정 정신보건법, 이른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다. 여러 조항이 대폭 개정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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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제한'에 묶여 재활 못하는 정신질환자들
정신질환자들에게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사회 복귀를 돕는 주거형 재활시설의 입소 기간은 최장 3년까지다. 충분히재활을 하지 못하고 독립하게 된 환자들은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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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씌었다며 400만원 작두굿까지 … 퇴원해도 갈 곳 없는 조현병 환자들
20대 조현병 환자가사회복귀시설에서구직 활동을하고있다.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정신병원에는 6만9232명이 입원해 있다. 이 중 4만2684명(61.6%)이 본인의 뜻에 반해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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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신병 강제 입원 줄이되 치료 인프라는 확 늘려야
오늘부터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의 강제 입원이 까다로워진다. 인권침해를 줄이기 위한 옳은 방향이다. 하지만 옷만 선진국처럼 입었을 뿐 몸뚱이(관리 인프라)는 여전히 후진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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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추적] "귀신 씌었다며 400만원 짜리 작두굿까지"...고립되고 갈 곳 없는 조현병 환자들
조현병 환자들은 항상 편견에 시달린다. [중앙포토]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정신병원에는 6만9232명이 입원해 있다. 이 중 4만2684명(61.6%)이 본인의 뜻에 반해 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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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유세 중 추행, 지적장애 30대 “장난이었다”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22.대학생)씨 [프리랜서 공정식]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지원 유세 중이던 유담씨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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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유담 성추행 피의자, 정신병원에 입원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모씨.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의 딸 유담(23)씨가 지원 유세 도중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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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해 장애인 안락사 시켜야”…정신병력 20대, 19명 흉기로 살해
“직원과 장애인이 친구처럼 화기애애하게 생활해온 시설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깜짝 놀랐다.” 26일 일본 도쿄 서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의 지적 장애인 시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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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상 강력범죄 최고형 구형
앞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는 형량 범위 내 최고형이 구형된다. 남녀 화장실을 구분해 설치해야 하는 신축 건물도 늘어난다. 최근 강남역 화장실 20대 여성 피살사건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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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강남역 10번 출구의 또 다른 상흔
김기현서울대 교수·철학과젊은이들의 활기찬 발걸음과 웃음이 가장 잘 어울리던 장소 강남역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웠다.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이 강남역의 풍경을 바꾸어 옛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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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일본 정치인, 명사들의 잇단 불륜사건으로 떠들썩… 한국은 배우자 간통 상대 민사소송과 신상 폭로가 새로운 트렌드로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한일 양국은 불륜과 이에 따르는 각종 스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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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일본 정치인, 명사들의 잇단 불륜사건으로 떠들썩… 한국은 배우자 간통 상대 민사소송과 신상 폭로가 새로운 트렌드로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한일 양국은 불륜과 이에 따르는 각종 스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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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농성장 방화범은 동일인
지난달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술집.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술을 먹고 취기가 오른 안모(52)씨는 가게 밖으로 나섰다. 그의 눈에 비친 인사동 거리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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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원히 격리시키자 겉은 사람 속은 동물인 인면수심의 아동성폭행범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학원 마치고 귀가하는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엄마에게 들켜’ ‘멀쩡한 회사원이 어린이 쫓아가 몹쓸 짓’ ‘통영 동네 아저씨 김점덕에게 성폭행 후 살해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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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성관계 땐 합의없이 무조건 처벌
영화 '도가니'의 한 장면. 청각 장애 어린이들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면서 한국 사회에 파장을 던지고 있다. 영화 '도가니'로 한국사회에서 사회적인 공분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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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10명 중 8명은 강제입원
올 5월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전북의 H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45)씨가 “정신병이 없는데도 병원에 강제로 있다”며 낸 진정서였다. 인권위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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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다시는 포옹할 수 없으리…”
서울 남산 모현 호스피스를 찾은 김점자씨가 아로마 치료를 하고 있다. #1. 프롤로그 : 첫 만남2006년 3월 중순말기암 환자 “황홀”을 말하다 ‘천원짜리 인생’이었다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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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정신장애인 범죄 대책 소홀"
"1백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저지른 범인은 정신 장애와 정상 상태를 넘나들던 남자였습니다. 이런 참사를 겪었는데도 정신장애 범죄에 대한 우리의 대책은 빈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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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범죄에 대한 대책 취약"
"1백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저지른 범인은 정신 장애와 정상 상태를 넘다들던 남자였습니다.이런 참사를 겪었는데도 정신장애 범죄에 대한 우리의 대책은 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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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격리만으론 안돼
보건복지부가 본인이나 가족의 동의 없이도 정신병자를 최장 6개월동안 강제입원시킬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공포했다.이로써 10여년간의 논란끝에 95년 제정된 정신보건법이 비로소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