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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자동차] 신경정신과 이시형 박사
이시형 박사는 신문.방송.저서를 통해 현대인의 답답한 가슴을 풀어주는 신경정신과 명의(名醫)로 유명하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 부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인간 사이에 얼기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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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IMF 건강학]17.끝 불굴의 정신으로 다시뛰자
산마루가 가까울수록 숨이 차다. 한 발자국도 더 옮길 수 없다. 털썩 주저앉아 무심코 본 바위 틈에 이름모를 꽃이 피어 있다. 그 척박한 땅, 돌무덤 사이에 거센 바람과 찬 풍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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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IMF건강학]16.어려울 때일수록 건강이 밑천
불안.걱정.불면.두통, 거기다 느느니 술.담배다. 이렇듯 요즘 사람들, 영 안색이 안좋은데도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것도 형편이 괜찮을 때 이야기지, 이 판에 무슨 건강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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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IMF 건강학]15.'창의성 인재' 길러야 국난 극복
현대인은 새로운 것에의 강박적 욕구가 있다. 가위 병적인 수준이다. 넥타이.블라우스 한장도 헌 걸 쓰지 않는다. 슈퍼나 백화점엔 매일 새로운 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며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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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IMF건강학]14.IMF는 발전을 위한 채찍
척박한 땅이란 표현만으론 부족하다. 어떤 생명체도 거부하는 땅. 잡초 한 포기도 가꾸지 않으면 안되는 땅. 물이라야 딱 한가닥 강줄기에 목숨을 걸고 있는 땅. 거기가 이스라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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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IMF 건강학]12.적금 깨지말고 생활수준 낮추자
아직은 괜찮다.퇴직금도 굴리고 이자도 비싸다.말이 실업이지 이런 행운아도 있다.아니, 월급 한푼 못받고 나온 사람도 중도 해약한 적금.주택 청약금도 있다.숨겨둔 비자금도 조금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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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IMF 건강학]11.작은 질서가 경제살리는 길
내 친구는 동남아 어느 나라의 제품을 절대로 사지 않는다.남이 사려 해도 말린다.사연인즉, 미국 유학 시절 같은 기숙사의 동료 때문이다.약속 안 지키고, 지저분하고, 냉장고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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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IMF 건강학]10.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자
"속는 셈 치고 믿어보세요. " 묘목 장수의 말이다.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감이 열린다지만 그 말 어떻게 믿어? 하지만 믿어야 하는 게 우리 미덕이다. 우리는 서로간에 신뢰를 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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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IMF건강학]8.가진 사람 분풀이식 매도 말자
요즘 우리는 호화 사치족을 규탄, 매도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외제차에 최고급 양주, 초호화 가구…. 돈을 물쓰듯 뿌리고 다니는 낭비족, 이들 때문에 나라가 거덜났다고 아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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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IMF건강학]7.사소한 곳에서 '작은행복' 찾자
가장이 직장에 잘 다닐 때는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 줄 미처 모른다.어쩌다 늦은 귀가에 하숙생이니 하고 몰아세우기만 했다. 꼬박꼬박 월급봉투를 갖다 바쳐도 '삥땅' 이나 안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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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IMF 건강학]5.'아이같은 어른'
불확실성의 시대란 말을 요즘처럼 피부로 느껴본 적도 일찍이 없었다. 사람들 얼굴엔 불안과 우울의 그림자가 짙다. 성격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은 이런 환경에 적응 못해 정신과 창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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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IMF 건강학]4.넉넉하고 푸근한 만년을 준비하자
우리 앞에 놓인 시련의 고비도 길지만 우리가 가야 할 인생도 길다. 오늘의 중년은 인생 90을 살아야 한다. 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그렇게 대비해야 한다. 공원 벤치에 앉은 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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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IMF 건강학]3.변신의 기회…실직을 광고하라
자기가 실연당한 이야기를 온동네에 떠들고 다니는 조르주 상드에게 딱히 여긴 친구가 창피하지도 않느냐고 꾸짖었다. 그러자 상드는 의외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꾸한다. "이제 내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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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IMF 건강학]2.오늘 하루 넘기느라 내일 포기해서야
발등에 불도 급하지만 겨우 젖 좀 나온다고 모두가 덤벼들어 빨아먹기만 했다. 당장 내 배가 급한데 언제 어미소 살찌울 생각까지 하랴. 이게 우리다. 내일 생각을 못한다. 우유를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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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IMF 건강학]급할수록 돌아가는 지혜 배워야
지금 우리 마음은 쓰리고 황량하다. 사회적 시스템 뿐만 아니라 개개인 마음의 틀까지도 구조조정하려니 고통 또한 크다. 창졸간의 일인지라 모두가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 한국인 사회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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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병은 낫는 병이다
「정신분열병」이란 진단이 내려지면 사람들은 마치 말기 암 선고나 받은듯 낙담한다.따라서 의사도 사실대로 말하기를 주저한다.그러나 환자를 앞에 두고 끈질기게 묻는 보호자도 많다.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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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청소년의 모습"심포지엄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정신병리 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삼성생명 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이시형.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부장)개소기념 심포지엄이 2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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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일본작가 와다씨 초청
종로서적은 28일 『튀는 신세대 숨는 신세대』 저자인 일본의정신의학자 와다 히데키를 초청,일본 입시제도 경향과 변화 및 수험생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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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늘어가는 직장체육활동|심신가꿔 능률을 높인다
직장인의 체육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말 야유회를 겸한 직장대항 시합이나 휴식시간의 탁구경기, 부서 대항「테니스」대의, 동료들끼리의 등산이나「스케이팅」에서 승마까지 직장「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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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거의가 안정제복용|자동차노조 서울택시지부 조사
「택시」운전사들의 대부분이 평소에 졸음을 쫓거나「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드링크」나 신경안정제등 각종 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만 신경안경제등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