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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백작이 불러서 왔는데 … ” 그래도 성에 못 들어간 K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카프카 소설 『성』 프라하 시내에 있는 카프카의 얼굴 동상(왼쪽). 카프카 『성』의 독일어판 책 표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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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재생, 한 세대 걸려 … 대학·연구소·벤처 협력을
━ 구조조정 이후 어떻게 해야 하나 “제조업이 망한 자리에 새로운 시작의 실마리가 있다.” 리치 피퍼린넌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교수(도시경제)는 한국GM 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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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반대나 진영 갈등에 편승해선 보수정치 요원하다
━ 사설 3·1절 99주년이었던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친박근혜 성향의 집회 참가자들이 한반도기를 든 진보 성향 참가자들을 압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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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뷰&]글로벌 무대, 망설이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길
글로벌 무대, 망설이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기를 한국P&G 김주연 대표이사 본격적인 상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젊은이들의 마음도 분주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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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다리 만졌다가 100만 달러 배상
유명 스타트업 기업 대표가 회사 야유회에서 여성 직원의 다리를 만진 대가로 100만 달러를 배상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수피리어코트에 따르면 한인 여성 베아트리스 김씨가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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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초저출산 대책, 스웨덴처럼 ‘삶의 질’ 부터 개선해야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평창에서 벌어진, 각본 없는 드라마를 지난 20일 동안 즐기며 우리는 수호랑과 사랑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방과 후 활동으로 시작한 컬링이 강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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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천안함, 합리적 의문 남아있어”…박형준 “왜 정부 못 믿나” 설전
[사진 JTBC] 유시민 작가가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합리적 의문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거론되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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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식…“특권의식 안 돼, 국민 세금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해야”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2일 오전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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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재활 사업에 투자, 재범률 낮추고 수익률 3% 덤으로
로널드 코헨 경은 ’임팩트 투자를 통해 빈곤·환경오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수익률도 챙기면 일석이조 효과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2010년 영국 법무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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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오니 日검사가 악수”…아흔 넘은 '노신사'의 회고록
승병일 전 한국독립유공자협회장이 일제강점기 시절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하고 있다. 조한대 기자 “조선이 별도로 독립한다고 합니다…잘 부탁드립니다.” 다리에 힘이 없어 휘청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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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여성 '혼행족' 피살된 제주 '파티형 게하'엔 男 33명, 女 3명
설 연휴 직전 제주시 구좌읍 S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관광객(26) 피살 사건의 충격파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력한 살인 용의자였던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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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역대 최고"···외국인이 꼽은 평창올림픽 가장 좋은 점
평창 맹추위 힘들었지만 숯불갈비·감자탕 그레잇 외국 선수단과 취재진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좋았던 것으로 자원봉사자를 꼽았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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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이 새 바람 일으켜주길 … ” 60년 옹기 장인의 바람
배영화 옹기 장인이 외고산 옹기마을 영화요업에서 찰흙으로 식초병을 만들고 있다. 작업에 온통 신경을 쏟아 미간에 절로 주름이 진다. 수제 옹기는 숨구멍이 있어 음식을 오래 보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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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꽃다발이 비싸요” 졸업식장에 축하 화환 띠…띠…띠
졸업과 입학식이 한창인 요즘 젊은 층엔 3~5만원 선인 꽃다발 값도 부담스럽다. 이에 대학가에선 화환을 장식하는 띠를 사 가는 젊은이들이 많다. 결혼식장에서 주로 보게 되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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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방사능 오염보다 미세먼지를 더 걱정"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N타워를 찾은 한 학생이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우리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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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IS 쇠퇴하는데…왜 필리핀이 걱정?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 경찰당국은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중간 간부급 대원이라며 페미 라소드라는 인물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보도한 싱가포르 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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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감자 재활사업에 투자, 재범률 낮췄더니…수익률 3%나 덤으로
영국 법무부와 사회투자은행 ‘소셜파이낸스(Social Finance)’는 2010년 잉글랜드 동부의 피터버러에서 파격적인 실험을 했다. 민간 자금 500만 파운드를 투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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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던 재단사 꿈, 환갑에 재도전한 ‘남포동 패셔니스타’
여용기(65)씨는 ‘남포동의 패셔니스타’로 불린다. “지금 60대는 옛날보다 15년은 더 젊어졌다고 봐야죠. 자기계발도 하고 꾸며야 할 나이라고 봐요.” 부산에 사는 올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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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었지만 제법 팔팔하죠” 수퍼시니어 전성시대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인 황승현(86)씨. [박진호·김윤호 기자] 평창 겨울올림픽이 한창이던 지난 22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자원봉사자 옷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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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성공의 주역은 1020 자원봉사자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하는 자원봉사자들. [연합뉴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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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빅데이터 기반 책 추천…인문·사회·컴퓨터공학 넘나들며 찾은 아이디어죠
컴퓨터공학과 인문학, 얼핏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분야를 아우르며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책 세상'을 구현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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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는 게 문제" 외신 호평…평창올림픽이 던진 메시지는
화려한 폐회식 장면. [연합뉴스] 지난 9일 점화돼 17일간 뜨겁게 타올랐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화가 꺼졌다.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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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동과 논란 속 막 내린 올림픽 … ‘평창의 평화’ 이어가야
가슴 벅찬 17일이었다. 자신의 한계와 싸운 선수들의 노력, 정정당당하게 승패를 가르고 그 결과에 승복하며 경쟁자와도 악수하는 멋진 스포츠맨십이 빛났다. 남북단일팀 등 정치적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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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일자리로 청년을 꿈꾸게 하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일본에는 ‘단카이(團塊, 덩어리)’라 불리는 세대가 있다. 1947~49년 사이에 태어난 전후 베이비붐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