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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외교문서]"88올림픽 앞두고 박종철 사건 부각 안되게"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린 2018년에서 시곗바늘을 30년 전으로 돌려보면 1988년에 서울올림픽이 열렸다. 특히 올림픽 개최를 한 해 앞둔 87년엔 전두환 정권의 독재에 항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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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송월 ‘예술단 방북’ 실무회담 대표로 만난다
윤상(左), 현송월(右). [연합뉴스]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본명 이윤상)이 20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회담 대표로 나선다. 통일부는 18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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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현송월과의 회담 테이블 나선다
윤상 현송월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본명 이윤상ㆍ사진)이 20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회담 대표로 나선다. 통일부는 18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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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특사단 이어 미국 간다…틸러슨과 외교장관회담
지난해 6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강경화 외교장관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다음 주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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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손·팔다리 치료 외길,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우뚝
김영우 수부미세재건센터장(왼쪽)과 김성중 정형관절외상센터장이 오른팔 절단 환자의 수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프리랜서 박정근 지난해 2월 대구 W(더블유)병원은 사고로 왼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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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취재하러 잠수함 들어간 여기자…바다서 머리·다리 발견돼
지난 8월 덴마크의 백만장자 발명가를 취재하기 위해 그의 개인 잠수함에 탔다가 숨진 채 발견된 프리랜서 기자 킴발(Kim Wall)의 생전 모습. 덴마크 발명가를 취재하러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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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식구 생계 짊어진 인터넷 수리기사 가장의 참변, 고객이 인터넷 느리다고 홧김에 칼 휘둘러
충주경찰서 전경 [사진 충주경찰서] 대학생 딸을 아침마다 학교에 데려다주던 다정한 아빠. 새벽녘 80대 노모의 집에 들러 보일러를 고쳐놓고 안부를 묻던 따뜻한 장남. 결혼 2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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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리 애 아빠 같은 일 다시 없길 … ” 양산 5남매 엄마의 애끓는 호소
지난 8일 경남 양산시 덕계동 15층 높이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A씨(41·구속)가 외벽에서 도색 사전작업을 하던 김모(46)씨의 생명줄을 끊어 추락사하면서 김씨의 부인과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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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다음달 6일 쯤 선체 육상에 옮길 것"..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 일문일답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중앙포토] 세월호가 31일 오후 1시 30분 목포 신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2014년 4월 16일 출항한 세월호는 1081일만에 항해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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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램프를 제거하라...피말리는 12시간 긴급 작전
세월호 좌현 램프 제거 작업은 한 마디로 ‘피 말리는 12시간’으로 정리된다. 인양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부가 램프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건 23일 오후 6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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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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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발표했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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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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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척→170여척으로…단속 강화하자 NLL에서 물러난 중국어선
해경이 나포한 중국 어선 처분 과정. 나포 중국 어선 처리 현황. [자료제공=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 등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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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 영사국장회의서 "불법조업 강력 단속하라"
군과 해경, 유엔사가 10일 한강 하구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쫓아내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정전협정 체결(1953년) 이후 처음이다. 작전에는 고속기동단정 4척과 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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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란 대박, 정부가 말하지 않는 것들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잭팟 수주’ ‘대박 세일즈 외교’ ‘제2의 중동 붐 초석 마련’.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세일즈 정상외교에 관해 쏟아진 찬사들이다. 중소·중견기업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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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화 계좌 유지 협의를”…콧대 높아진 이란 묵묵부답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는 이란 최대 시중은행인 멜라트은행의 서울지점이 있다. 멜라트은행의 단 네 곳뿐인 해외 지점 중 하나로 2001년 개설됐다. 한국과 이란의 관계를 상징하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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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별거 중인 아내 손도끼로 살해하려 한 60대 징역형
울산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연화)는 16일 별거 중인 아내를 손도끼 등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4월부터 아내 B씨(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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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수일 내 모든 것을 앗아간 치명적인 질환
한림대학교소아청소년과김광남교수그 아이를 처음 만난 건 수 년 전 병원 응급실에서였다. 아이의 부모는 단순한 감기인줄 알고 동네 소아과 두 곳에 데려갔고 약을 처방 받아 먹였지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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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 옮기다 또 폭발 … 발목 잘린 김 하사 “다른 병사는?”
지난 4일 비무장지대 안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부사관 2명이 부상을 당한 현장. 군 합동조사단이 매설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 합참] 9일 오후 1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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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미완(未完)의 ‘암살’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 화제다. 일제 강점 시 조선주둔 일본군 사령관(조선사령관)에 대한 암살을 다룬 영화이다. 우리가 역사에서는 실제 경험해보지 못한 1930년대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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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한국 지하철은 새 도화지 … 외국 낙서꾼 70~80명 줄 서
“홀트레인(Wholetrain)을 못한다면 차라리 그라피티를 그만두겠어.” 2006년 독일에서 개봉된 영화 ‘홀트레인’에서 주인공이 한 말이다. 홀트레인이란 한밤중 몰래 차고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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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류카페 2000만 명 활동 … 속도의 한국에 진출하고 싶다"
지난 4일 한·중 경제협력 통상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세계 3대 검색포털’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을 신라호텔에서 만났다. 리 회장은 “한국은 삼성전자 같은 세계 최고 수준 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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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조기유학 세대 … 사표 내고 '알비노 어린이' 친구가 되다
가장 좋았던 순간을 묻자 신세용 이사장은 “지금 이 순간, 평생을 바치고 싶은 일을 하니 매 순간이 행복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촬영 내내 그의 얼굴에선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