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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책임지겠다"며 극단적 선택, 그건 명백한 범죄
━ 인천 가족 사망 동정론 경계 목소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Pixabay] “책임 지는 게 아니에요. 이건 분명한 범죄입니다.” 인천 송도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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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번개탄 숨겨놓고 팔고 “왜 사세요” 물으니 극단적 선택 0
화성시 자살예방센터가 번개탄을 보관함에 넣어 파는 가게에 지급한 간판. [사진 화성시 자살예방센터] 경기도 화성시 A읍의 가게에 가면 번개탄을 볼 수 없다. 스무 군데는 보관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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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들여 번개탄 보관함 보급하고 주인이 "왜 사세요" 물으니 자살 사라졌다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A읍의 가게에 가면 번개탄을 볼 수 없다. 스무 군데는 보관함에 들어있고, 11군데는 숨겨놓고 판다. 그래도 사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사용하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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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먼저 보내고 감옥 같은 삶"…예순 부모의 눈물
둘째 아들을 먼저 보낸 이동주(오른쪽)·정미숙씨 부부가 22일 4년 전 겪은 아픈 경험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산=프리랜서 김성태 한국에서 한 해 평균 1만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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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도 스트레스...전문가들이 말하는 '명절 10계명'
고부 갈등을 그린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정신과 전문의들에게 명절은 ‘요주의 기간’으로 꼽힌다. 가족ㆍ친지 사이에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갈등을 부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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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자살한 7만명 전수 분석, 맞춤형 대책 찾는다
한국에선 하루 평균 36명, 연간 1만3092명(2016년 기준) 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13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정부가 처음으로 범정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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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취업·돈 걱정 탓 … 20대 우울증 증가율 22% 최고
대학생 이모(26)씨는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한 지 1년 넘었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성적·취업·월세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잊으려고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다 새벽에 잠든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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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월세·취업 걱정에 헉헉…20대 우울증 증가율 최고
20대는 대학, 군대, 직장 등 생활에 변화가 잦은 시기라 적응에 실패하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 수 있다. [중앙포토] 대학생 이모(26)씨는 지난해부터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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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멍때리고 일 깜빡하는 당신, 우울증 검사 받아 보세요
광고회사 과장인 이모(35·여)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에너지가 넘치던 예전과 달리 의욕이 없다. 매사 우울하고 잠도 깊이 잘 수 없다. 회사에서는 중요한 일을 자꾸 잊어버려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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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독박 몰라주는 남편…산모 마음은 휑해집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주부 박모(34)씨는 결혼 5년 만인 지난해에 딸을 출산했다. 고대하던 2세였지만 출산 뒤 박씨는 울적한 기분에 시달렸다.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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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세계 1위 한국, 항우울제 복용은 최하위
한국이 자살률에서는 세계 1위인 반면 우울증 치료제 복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OECD 최신 건강 보고서(Health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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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놀이·필사·점잇기·나노블록 … “몰입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두 달 만에 벌써 세 권째 칠하고 있어.” 회사원인 친구 A가 말했다. 미술엔 통 관심이 없는 친구였는데 늦바람이 분 건지 몇 달 전부터 색칠하기 놀이에 빠졌다. 잡념이 생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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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6명 중 1명이 "우울 증상 경험"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고, 특히 여성의 사회·경제적 위치가 낮을수록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남순 보건의료연구센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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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우울한 이유는?
여성은 남성보다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다. 특히 사회ㆍ경제적 위치가 낮은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우울감을 느끼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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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따라죽는 '베르테르 효과' 있었다
2008년 10월 2일 탤런트 최진실(당시 39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자살자 수가 58.6명으로 전달 평균(32.5명)의 두 배 가까이로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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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박국수 전 사법연수원장 外
◆박국수(68) 전 사법연수원장이 9일 제2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임명됐다. 박 신임 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남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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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하버드의대 자문교수로 위촉 '이례적'
▲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 국내 의료진이 극히 이례적으로 미국 하버드의대 병원의 자문교수로 위촉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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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우울증, 중년이 37% … "집에 있지 말고 취미·운동을"
성격이 활달해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렸던 김모(53·여·경기도 일산)씨. 그에게 변화가 찾아온 것은 1년 전이었다. 먼저 몸에 변화가 생겼다. 폐경이 찾아왔다. 그러자 마음도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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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경험 … 여성이 남성의 1.8배
육아휴직 중인 회사원 박모(30·여)씨는 약 2주 전부터 심한 우울 증상을 느끼고 있다. 태어난 지 3개월 된 아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눈물이 난다. 입맛도 없고 잠도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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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키우다 손주병 … 한 달만 쉬고 싶다
한국은 직장맘이 애 키우기 힘든 나라다. 갓난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쉽지 않고, 보내더라도 아침저녁 시간엔 구멍이 생긴다. 손 내밀 데는 부모밖에 없다. 환갑 안팎 나이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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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키우다 손주병 … 한 달만 쉬고 싶다
한국은 직장맘이 애 키우기 힘든 나라다. 갓난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도 쉽지 않고, 보내더라도 아침저녁 시간엔 구멍이 생긴다. 손 내밀 데는 부모밖에 없다. 환갑 안팎 나이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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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교통사고 후 택시 못 타는 엄마 PTSD 치료가 필요합니다
벌써 40일째다. 하루도 빠짐없이 악몽에 시달린다. 몸서리치게 무서웠던 그날의 기억은 매일 꿈으로 되살아난다. 팔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극한의 고통. 그는 “꿈에서도 아픔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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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요일] 수백만원 온몸 스캐닝? "비쌀수록 방사선 과다 노출"
[사진 shutterstock] 지난달 의사들이 갑상샘암 과잉 진단 실태를 공개한 뒤 다른 질환의 과잉 검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터져 나온다. 종합검진이 효도상품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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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4050 마음의 병, 우울증
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 속내 털어놓을 곳도 없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4050세대는 “지천명은 커녕 내 마음도 모르겠다”고 한탄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대마다 그 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