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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1만t 쌓였는데 안 팔려 “올 수확분 다 버리게 생겼다”
우리밀 농민 홍향순씨가 창고에 쌓인 밀을 가리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추석이 돌아와도 명절 쇨 돈도 없어. 밀값을 줘야 명절을 쇠쟤. 수매는 허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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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쌓인 우리밀 1200t···"한톨도 못팔고 폐기할 판"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송정동 송정농협 창고(250평)에 지난해 수확한 우리밀 1200t이 톤백(1t짜리 가마니)에 담긴 채 4단으로 쌓여 있다. 우리밀농협 측이 한 달 보관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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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TV속의 삶 이야기] 북한, 가을걷이·탈곡 현장에서 즉시 분배
핵·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북한은 쌀 생산량을 늘려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 개혁의 실행에 힘쓰고 있다. 대북소식통은 20일 “작업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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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1953년 11월 서울 창덕궁에서 한국을 방문한 닉슨 부통령(오른쪽)을 안내하는 백두진 국무총리. 제1공화국 유일한 경제통 총리였던 백두진의 중요한 임무는 미국 정부로부터 경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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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쓴 첫 번째 항해일지에서 금(gold)이라는 단어를 75번이나 썼다. 십 년 뒤 네 번째 항해 중에 쓴 편지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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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값 ‘날개 없는 추락’? 풍작에도 속타는 강화도 농심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황석원씨 인삼 밭에서 일꾼들이 수확한 6년근 수삼을 크기별로 분류하고 있다. 이날 1만1880㎡의 밭에서 수확한 수삼 10.8t은 도매상에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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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왕릉만한 쌀더미
지난달 29일 오후 충남 당진시 우강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입구부터 파란색 덮개를 씌운 높이 5~6m짜리 더미가 곳곳에 보였다. 미곡처리장 창고가 가득차 밖에 내놓은 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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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가 쓰는 화장품, 사천 대나무 수액으로 만든다
충남 태안의 백합 뿌리. 설화수의 ‘자음생크림’에 들어간다(사진 왼쪽). 제주산 동백씨에서 짠 기름을 사용한 한방 샴푸 ‘려’(가운데). 충북 괴산군 닥나무. 설화수 ‘ 미백 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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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외국산 과일 … 제주도 농민의 생존전략 현장 가보니
한형택씨가 수확을 마친 자신의 골드키위 농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한씨는 300그루의 골드키위 나무를 키워 연간 1억5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수입 과일이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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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넘치는 쌀을 무제한 수매한다는데 … 사들인 쌀은 어떻게?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일정 구간의 숲을 미리 잘라내는 것. 산불 진화 작전에서 종종 쓰인다. 정부가 쌀 수확기를 앞두고 내놓은 수급안정책도 그와 비슷하다. 가만히 놔두면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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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 600여 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영회 기자]24일 오후 2시 아산 시민생활관에서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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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자 전체 명단, 감사원 지시 따라 삭제”
직불금 정국의 불똥이 농촌공사에까지 떨어졌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는 21일 한국농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쌀 직불금 감사자료 폐기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농촌공사는 감사원의 요청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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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4.7% 증가 … 비축미 수매 늘린다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7%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쌀값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비축미 수매량을 늘리기로 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61만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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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매출 12조, 그 회사엔 사옥이 없다
S-Oil, 국제유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데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난 2212억원이다. 작년 당기 순익은 6500억원이었다. 한눈팔지 않고 정유 시설에만 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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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법
제1편 일반제도 제1장 민법의 기본 제1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법은 재산관계에 대한 민사적규제를 통하여 사회주의경제제도와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하며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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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가 4% 내리기로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추곡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4% 내리기로 결정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80kg짜리 1등급 쌀은 16만1010원, 2등급 쌀은 15만3750원에 수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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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감자농사 '차질' 우려
태풍 매미로 국내 최대의 씨감자 생산지인 강원도내 고랭지 감자밭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내년 감자 농사에 차질이 우려된다. 21일 도내 고랭지 씨감자 재배농가 등에 따르면 태풍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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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제 폐지 검토
정부는 추곡수매제를 없애고 쌀을 시가에 사들여 시가에 방출하는 공공비축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5일 "해마다 보조금 규모를 줄여야 할 상황이어서 추곡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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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유통위 역할은 끝났다
양곡유통위원회가 내년도 추곡수매가 결정을 놓고 인상·인하의 복수안을 제시한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농산물 개방을 코앞에 두고도 여전히 갈피를 못잡는 정부의 농정 행태를 답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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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수매값 절충 실패… 2개案 건의
농림부장관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위원장 성진근 충북대 교수)가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건의하면서 인하안과 인상안을 함께 내놓았다. 인상을 주장한 농민단체와 인하 필요성을 강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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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 정부대책 실효성 의문
"너무 추상적이다. 며칠 후면 내년인데 구체화된 것이 없다. 쌀 재고가 많다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은 없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이종화 정책위원장은 정부의 쌀산업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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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 정부대책 실효성 의문
"너무 추상적이다. 내년이 며칠 안남았는데 구체화된 것이 없다. 쌀 재고가 많다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은 없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이종화 정책위원장은 정부의 쌀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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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최고관세 물려도 국산이 20%나 비싸
"2004년 쌀시장이 개방되더라도 수입쌀에 높은 관세와 운송료 등 유통비용이 붙기 때문에 그 전에 쌀값을 내리면 버틸 수 있다." 김동태(金東泰)농림부장관은 지난 4일 내년도 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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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쌀수매가 인하 건의' 정영일 양곡유통위원장
"그동안 국회 동의과정에서 수매가 인상폭을 덤으로 올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시 국회에서 변질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인하폭을 크게 건의하자는 위원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