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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박근혜보다 국정원이 걱정된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 농단을 수사하던 검찰이 이번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의 청와대 유입 사건으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 돈이든, 롯데 돈이든 그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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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사우디 원전 수출’ 성공할 수 있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 조직은 독특하다. 한국을 상대하는 주무 부서가 경제기획부다. 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경제기획부 장관은 한국 담당 장관이라는 직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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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임종석 비서실장이 해야 할 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공론화위원회의 원전건설 재개 발표가 있던 20일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는 “87년 6월 뜨거웠던 거리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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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공포로 과학을 파괴할 수 없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40만 년 전 발견된 불은 오늘의 원자력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였을 것이다. 초기 인간이 위험하다는 이유만으로 불을 회피했다면 문명의 탄생은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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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사우디로 날아가시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8·15 기념사에서 “모든 역사엔 빛과 그림자가 있다”고 했다. “19대 대통령 문재인 역시 김대중·노무현만이 아니라 이승만·박정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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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이 인용한 레이건의 진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세계 90여 개국 정상이 모인 유엔 무대는 미국과 북한의 선전포고의 장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평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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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좌파 슈미트, 왜 전술핵 결심했나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정신은 과장과 기만·불확실성이 혼재한 국난기에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값싼 온정과 어설픈 판단, 경솔한 실험은 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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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예비역 장성 "美 왜 김정은 제거 안하나? 우린 문제 없다"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중앙포토] 중국의 한 예비역 고위 장성이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차관보에게 "왜 미국은 김정은을 제거하지 않느냐. 중국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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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 주변의 위험한 북핵관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북한의 핵·미사일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다. 이런 당연한 인식은 놀랍게도 현재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한때 주사파였던 참모들이나 남북 정상회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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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핵 식민지로는 살 수 없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북한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10~20kt급의 핵폭탄 수십 발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돼 왔다. 이들 폭탄의 살상력은 전술핵 수준(전략핵은 100kt 이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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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정은 제거와 ‘키신저 구상’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전후 70여 년 세계 질서는 미·소 냉전에서 미·소·중 3국 데탕트 시기를 거쳐 미·중 경쟁 체제로 재편됐다. 체스판의 파트너를 바꾼 거대한 변화의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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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나약하고 허세에 찬 정신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요즘 안전보장 문제에 대해 한국의 주류 정신세계는 세 가지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첫 번째, 북한은 한국을 상대할 생각이 없는데 끊임없이 대화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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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핵 상상력까지 거세될 수 없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미리 말씀드리지만 나는 우리나라의 핵무장을 반대해 왔다. 그렇다고 핵무장의 상상마저 금지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멀쩡한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중단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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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청와대 정보 왜곡 사건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청와대는 7월 27일자로 ‘에너지 세대교체’란 8쪽짜리 정책 홍보물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 포털 ‘정책 브리핑’이란 사이트의 홈페이지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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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걸 없앤다니"…한국형 원전 만든 과학자의 격정 토로
“원전 29기 중 가장 안전한 걸 없앤다는 거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으로) 한국형 원전 기술자들이 해외로 대거 유출되고 한국형 원전 수출이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한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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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잊혔던 이병령 끄집어내기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금까지 인명 피해를 부른 세계의 원전 사고는 미국의 스리마일(1979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86년), 일본의 후쿠시마(2011년) 발전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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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영춘·김수현의 위험한 운전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회에서도 사라진 날치기가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의장 조성희)에서 벌어질 줄은 몰랐다. 날치기는 과정이 부적절할 뿐 아니라 결과가 비극적이다. 극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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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독일서도 해결 안 된 사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 데모로 최루탄과 화염병, 물대포가 난무했다. 독일 최대 부수의 일간지인 ‘쥐트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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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시진핑과 남은 최후의 승부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국 언론들은 앞다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한테 ‘남북관계에서 한국의 주도권’을 인정해 줬다는 데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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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통신비 문제 제4 이동통신이 답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쪽에선 그의 이미지 정치와 운동권 정책을 문제 삼는다. 이미지든 운동권이든 나라를 강건하게 세우고 국민을 편안하게 한다면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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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안경환보다 조국이 문제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안경환 파문은 본인의 사퇴로 일단락됐다. 청와대로선 그렇지 않다. 안경환 사태 이전과 이후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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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국정원은 살아 있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직면한 가장 큰 고민은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국정원의 국내정보 수집 전면 폐지’일 것이다. 서 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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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김선수의 대법관 자격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 들어 교체될 첫 대법관 후보의 한 사람으로 김선수(56·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대법원 관련 위원회에 추천됐다. 그는 판검사 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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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이겨도 얻을 게 없는 게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최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가장 피해야 할 건 이겨도 얻을 게 없는 게임이다. 막상 눈앞에 상황이 닥치면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