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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건축사…그 아리송한 관계
건축가와 건축사는 어떻게 다른가. 건축을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집을 짓는 일은 건축사(Architectural Engineer)의 임무가 된다. 반면에 아름다운 형태와 기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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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과학전 대통령상에 이성중 교사 (양평 청운중)|「회전 다면경을 사용한 진동합성 장치」
제26회 전국과학전의 대통령상 (상금 2백만원) 은 「회전 다면경을 사용한 진동합성장치」를 출품한 경기도 양평 청운중 교사 이성중씨(29)에게 돌아갔다. 특상인 국무총리상은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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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개성」이 전부일 수 없다
최근 우리 미술계에는「파리」 국제미술전을 계기로 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논란을 발단으로 화단일각에서는 미협과 국제전을 둘러싼 어떤 응집된 요소가 노출되고 있지않나 하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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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파리」에 한국미술전시회 잦아
79년을 맞는 연말연시에 한국미술이 「파리」의 여러 곳에서 전시되고있어「파리」화단의 주목을 끌었다. 재미화가 백남준의 이른바 「비디오」 예술은 지난봄 「풍피두·센터」에서 정보화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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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전히 좁은 시상제
역량 있는 신인을 기대하는 것은 어느 시대·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다. 한국의 미술계는 신인발굴을 공모전에만 의존한다. 화랑이나 전문지의 활동이 미미하기 때문에 일정한 공개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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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술|박세원 교수에 듣는다
78년의 미술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지난해 한층 팽배했던 상업주의가 금년엔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 반성하고 예술본연의 자세를 정립해야 한다는데 있다. 최근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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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의 미술계
금년 봄「시즌」의 미술계는 그런대로 풍성한 전람회를 가졌다. 전시장이 많아진데다가 화상의 초대전이 활발해지고 봄 국전까지 생기는 등 발표의 기회가 많아졌다. 미술계가 이같이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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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문화인들 51년 창단,호양까지 종군
한국류단은 49년10월 경복궁 미술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종합 미술전시회(국전)를 열고 제2회 전시회를 준비하다가 6·25를 당했지만 기가들은 다른 문인들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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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동양화 개념을 전면거부
30대 중심의 동양화가 그룹인 한국화회 제5회전은 기존 개념의 동양화를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혁신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7일 신세계화랑에서 19명의 회원이 참가해 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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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을 「시상 없는 광장」으로
지난주 「프랑스」에서 귀국한 미술 평론가 임영방 박사는 최근 우리 미술계의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전 제도의 개혁안에 대하여 보다 과감한 개혁 단행으로 세계적인 추세와 보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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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인기끄는「로뎅」전
「오귀스트·로뎅」의 작품전이 지난24일「런던」의「헤이워드」화랑에서 열렸다. 영국에서 열린 가장 큰「로뎅」전으로 평가되는 이 전시회는 영국 미술협의회에 의해 마련되었는데 조각가「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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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실
응접실-재래의 우리 가정에선 가장이 손님을 받아들이는 「사랑」이 있었다. 그러나 가족제도가 변질되고 주택 구조가 바뀌면서 근자엔 「리빙·룸」(거실)이란 개념이 일반적으로 두드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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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신문(유준상)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각 신문의 문화면은 「국전」을 큼직한 기사로 다루고 이른바 미술평론가는 이를 일반적으로 비방하는 것이 으례껏 치러지는 연례행사처럼 되어왔다. 국가가 베풀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