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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고등어·치즈까지 …비싸지만 건강 위해 OK
세 남매를 둔 주부 백기옥(35·서울 자양동)씨는 유독 ‘소금 쇼핑’만은 깐깐하다. 3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식품매장에서 만난 백씨는 저염 처리된 노르웨이산 간고등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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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설마 사진을? … “손으로 보고 맘으로 찍지요”
앞을 못 보는 김경식씨에겐 안내견 슬기가 ‘눈’이자 가장 친한 벗이다. 김씨가 환히 웃으며 슬기를 클로즈업해 찍고 있다. [최승식 기자] “보라색 국화예요. 며칠 전부터 국화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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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일 아기를 쇼핑몰 상품처럼 …
인터넷을 통해 생후 3일 된 신생아를 판 동거 부부와 이를 알선하고, 불법 입양한 주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일 자신이 낳은 아이를 판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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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귀농시대 (상) “흙에 살리라” 시골로 가는 4050
백창혁(49)씨는 1년 전만 해도 금융회사에서 잘나가던 간부였다. 서울대 영문과를 나와 증권사에 입사, 펀드매니저를 거쳐 자산운용사(투신)의 이사를 지냈다. 연봉도 1억원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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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을 갇혀 산 고통, 그러나 때 묻지 않은 비경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①걸산마을로 가는 임도. 미군의 통행 허가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동두천 시는 이 길을 MTB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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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을 갇혀 산 고통, 그러나 때 묻지 않은 비경
①걸산마을로 가는 임도. 미군의 통행 허가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동두천 시는 이 길을 MTB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소요산 자락이 겹겹이 펼쳐져 있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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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개조 프로젝트] 이번 주 참가자 부산 상당중 3학년 백승진군
중간고사를 치른 중3. 외고나 특목고로 가려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빨라진다. 학원이다 뭐다 밤늦도록 부산하다. 이에 비해 특목고 준비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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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의 여유, 19세의 패기, 그 사이에 따뜻함 …
10일 저녁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 위 피아니스트 김준희(19)군이 두 손을 나팔처럼 모아 큰 소리로 외쳤다. “백건우 선생님이 오늘 생신이세요!” 피아노 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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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두형씨(풍덕정미소 대표)별세 外
▶이두형씨(풍덕정미소 대표)별세, 이재규(성남농협 하나로마트 근무)·재운(젠스디자인 대표)·재휘(SOUP 대표)·재수(동광인터내셔널 대표)·재오씨(교보생명 부장)부친상=2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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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전국] “롯데, 롯데”야구에 취한 부산 서울 올림픽 때보다 더 열광
부산이 야구 열기에 휩싸였다. 롯데와 삼성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8일 부산 어디를 가도 야구 이야기뿐이었다. 지하철역 전광판마다 ‘롯데 가을을 넘어 우승으로’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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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자살, 얼굴 숨긴 인격 살인 … 인터넷 악플 이대론 안된다
‘신드롬’ 제조기였던 톱스타 최진실씨가 자살했다. 최씨는 2일 오전 6시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안방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어머니 정모(60)씨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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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동안 TV에 뜸하다 했더니… 백재현, 뮤지컬로 떴네
개그맨 백재현(38·사진)씨. 다소 퉁퉁한 몸매와 넉넉한 인상으로 웃음을 전달했던 그에게 이제 개그맨이란 타이틀은 조금 부족한 듯싶다. 백씨는 현재 어엿한 뮤지컬 연출가이자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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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교향악단이 초청 일본순회 연주해요”
“어떻게 알려야할 지 몰랐어요.” 바이올린 연주자 백주영(32·서울대 교수·사진) 씨는 “연주자로서 참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나서서 알리기도 좀 그렇고…”라며 특유의 환한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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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닛산의 야심작 한국 남녀가 디자인했다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경연장인 모터쇼의 꽃은 컨셉트카다. 당장 판매되는 차와는 거리가 있지만 내로라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이 차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동원하고 디자인에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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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새 아파트 따라 ‘교육특구’ 대이동
전국 교육특구가 이동하고 있다. 중산층이 교육시장의 핵으로 등장하면서 그들이 몰리는 대단위 아파트 지구가 이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요즘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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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새 아파트 따라 ‘교육특구’ 대이동
안양시 평촌신도시가 교육특구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용안구 신촌동 일대에만 10여 개의 학원이 몰려 있다. 중앙포토 서울·인천경기분당이어 용인 수지 급부상“강남에 대치동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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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부부는 닮는다
카메라를 드니 다들 긴장했다. 마주 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엔 굳은 얼굴 쑥스러운 표정이었다. 곧 환한 웃음이 터졌다. 마주 보이는 곳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 그만큼 편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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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부부는 닮는다
카메라를 드니 다들 긴장했다. 마주 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엔 굳은 얼굴 쑥스러운 표정이었다. 곧 환한 웃음이 터졌다. 마주 보이는 곳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 그만큼 편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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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 장벽 넘어 세상 바꾸는 사람 되겠다"
17일 스탠퍼드대 석사학위(컴퓨터공학)를 받는 윤치형(24)씨의 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세우는 것이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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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스타 연예인 노린다
"권상우야. 김태촌인데…내가 좀 만나야겠다 ."(김태촌씨) "네?"(권상우씨) "내가 어제도 집으로 간다고 했는데. 애들이 얘기 안 했던 모양이지."(김씨) "정말요? 우리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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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전곡 녹음·연주 도전하는 백건우씨
피아니스트 백건우(60)씨는 요즘 베토벤에 푹 빠져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부를 지난해부터 녹음 중이다. 짧은 것은 2악장으로 끝나기도 하고 교향곡처럼 4악장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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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벼 개발 특등 상금 근로자 160년치 연봉 받았죠"
북한 농업에도 인센티브제가 도입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일한 만큼, 번 것만큼 분배한다'는 원칙이 강조되면서다. 지난달 14일 평양시 만경대구역 칠골농장에서 만난 백근수(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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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오토바이` 타고 봄바람 쌩쌩~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여의도 선착장. 요란한 굉음과 함께 오토바이 4대가 들어왔다. 그러나…. 분명 오토바이지만 모양새나 디자인이 영 수상쩍다. 할리 데이비슨 같은 클래식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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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오토바이' 타고 봄바람 쌩쌩~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여의도 선착장. 요란한 굉음과 함께 오토바이 4대가 들어왔다. 그러나…. 분명 오토바이지만 모양새나 디자인이 영 수상쩍다. 할리 데이비슨 같은 클래식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