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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맨홀 실종자 사망...집중호우로 13명 숨지고 6명 실종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지난 8일 폭우로 맨홀에 빠져 실종된 서초구의 남매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우상조 기자 8일부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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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5남매, 손주까지 3대 일가족 보험사기 적발
3살 딸 태운 채 고의로 사고, 3층 빌라에서 떨어지고, 범행용으로 차 16대 구입. 할머니와 5남매, 손자·손녀까지 3대가 연루된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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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게 해주세요”
“수학 문제가 어려워 못 풀겠다고요? 문제와 함께 잠을 자세요(Sleep with problem). 문제와 살다시피 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요.”‘수학의 노벨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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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29. 아버지에게 들키다
필자의 아버지. 처음에는 딸이 가수가 되는 걸 반대하셨지만, 나중에는 사람들에게 딸 자랑을 하셨다.피카디리 극장에서 ‘패티 김’이라는 낯선 가수가 ‘리사이틀’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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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하늘만 보는 공공근로자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에 사는 이종순 (李鍾順.56) 씨는 요즘 일기예보를 반드시 챙기고 아침이면 하늘부터 본다. 혹시 비가 올까 우려돼서다. 李씨가 날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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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과 하나회(청와대비서실:12)
◎권력주변서 조직다져 결국 「12·12」로/전씨,용돈주며 후배들 “애로” 맡아 처리/동기 손영길·김복동과 주도권 다툼도 박정희 대통령의 비호와 후견에 힘입어 탄생한 「하나회」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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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봇대 3남매|돌풍일으킨 한기범두동생동 농구선수
대학농구에서 인·고대의 아성을 깨고 중앙대의 돌풍을 일으킨 최장신 한기범(19·2년·2m7cm)의 두동생도 모두 고교와 여중에서 센터로 활약하는 장신선수들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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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소할아버지 모자노점상 조천만씨
영하의 추위가 매서운 아침 6시. 서울 중구 남창동 52의4, 남대문 시장 안 자유극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모자점 아저씨」조천만씨(59·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4의135)가 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