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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땐 중국도 안 참아 … 강력한 제재 나설 것"
‘북한=두통.’ 장성택 처형 이후 중국 지도자들의 대북관이다. 그리고 북한이 도발하면 그 두통은 강력한 대북 제재로 변할 것이다. 중국 국무원(행정부) 외교전략 자문역(참사) 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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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평균 수준이 못된 너희들을 위해
강홍준논설위원 서울행정법원 13부(부장 반정우)가 지난 16일 내놓은 판결문엔 ‘평균 수준의 수험생’이라는 구절이 11번 나온다. 판결문은 올 수능 세계지리 8번 문제에 대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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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부 처형 … 김정은, 냉혹한 권력 DNA 입증"
국가정보원 해외·북한담당 1차장을 역임한 라종일(73·사진) 한양대 석좌교수는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직후 주영국과 주일본 대사를 역임하면서 알게 된 해외의 지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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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만 증폭 … 유명 연예인 성매매 이상한 수사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성 연예인 수십 명 성매매 사건이 흐지부지 끝날 전망이다. 검찰이 연내 수사를 끝낼 방침을 확정해서다. 이 사건을 맡아온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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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국 권력세습 성공률 39% … 3년차 김정은 시험대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밤 평양시민들이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김정일의 동상 앞에 헌화하고 있다. 17일에는 중앙추모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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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수만 명 집단소송 쉬워져 … 피해 줄이는 노력 병행해야
정경호 변호사법무법인 바른SNS는 사회적 CCTV인 동시에 소비자들이 연대하는 광장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과거처럼 기업의 잘못을 어리숙하게 넘기지 않는다. 기업이 문제에 제대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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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미세먼지 배상소송 어려울 듯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국제 소송이 가능할까. 소송을 낸다면 배상을 받아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어렵다고 얘기한다. 국제중재 전문가인 김갑유(51)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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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칼럼] 보고 싶네, 제시 노먼 뒷담화 하던 ‘개털’들
미국의 흑인 소프라노 가수 제시 노먼(1945~). 목소리가 풍요롭다. 뮌헨 국제음악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아련하게 떠오르는 옛 기억의 장소로 중부시장 멸치골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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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밥을 남기는데 죄책감을 가지게 하지 말라!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 지나치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비만아동청소년들을 보며 안타까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실제로 소아비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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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힘? 미 여성 정치인에 뭉칫돈
워런미국 정가에 여풍이 거세다. 정치자금 모금에서 여성이 남성을 이미 추월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 미국 상원의원 중 여성 의원의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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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차림으로 보자기 찾아 쏘다니니 … 내 별명이 넝마주이
“자수박물관장으로서의 삶을 학점으로 매기자면 수집은 B, 조사는 B, 다만 전시는 국내외에서 100번이 넘게 했기에 감히 A학점을 주고 싶습니다. 해외 전시 때마다 벅찬 감동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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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종교인의 말·행동 일치하는지 주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풀러신학교의 마크 래버튼 신임 총장은 사회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진정한 신앙 태도라고 역설해 왔다. [사진 풀러신학교] 정치에서건 종교에서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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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엘리트들 우선 잘 들을 줄 알아야 ‘내가 사건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은 위험”
이공현 1949년 전남 구례 출생.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71년 1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어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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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종교인의 말·행동 일치하는지 주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풀러신학교의 마크 래버튼 신임 총장은 사회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진정한 신앙 태도라고 역설해 왔다. [사진 풀러신학교] 정치에서건 종교에서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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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차림으로 보자기 찾아 쏘다니니 … 내 별명이 넝마주이
“자수박물관장으로서의 삶을 학점으로 매기자면 수집은 B, 조사는 B, 다만 전시는 국내외에서 100번이 넘게 했기에 감히 A학점을 주고 싶습니다. 해외 전시 때마다 벅찬 감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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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다윈이 몰랐던 것 … 진화의 원동력은 협력
폴 고갱(1848~1903)의 그림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갔는가’(1897)는 인간의 존재 조건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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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정복자』에드워드 윌슨 인터뷰 전문
장대익 교수와 에드워드 윌슨의 인터뷰 전문 “그의 고차원적 사고와 글쓰기를 생각하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결코 추천할 수 없다” 한 저명한 진화학자의 이런 평가를 받은 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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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김상옥 의사의 대한민국 건국정신
며칠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상옥 의사 순국 9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움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필자는 김상옥 의사야 말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두드러진 특징인 비(非)노블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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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금슬 좋던 남편과 사별 후 슬픔 못 벗어나는 어머니
공감 능력 떨어지는 남편, 나이 들면 아내에게 ‘삼식이’(세 끼 밥 차려줘야 하는 귀찮은 사람) 소리를 듣습니다. ‘젊을 때 잘난 척 하며 바쁘다고 날 무시하더니 이젠 하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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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신학교 마크 래버튼 신임 총장 인터뷰
마크 래버튼 신임 총장. 1947년 풀러신학교를 설립한 '찰스 풀러'. 그는 풀러신학교를 '복음주의의 칼텍(Caltech)'이라 부르길 좋아했다. 칼텍이 과학의 발달에 크게 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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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금슬 좋던 남편과 사별 후 슬픔 못 벗어나는 어머니
공감 능력 떨어지는 남편, 나이 들면 아내에게 ‘삼식이’(세 끼 밥 차려줘야 하는 귀찮은 사람) 소리를 듣습니다. ‘젊을 때 잘난 척 하며 바쁘다고 날 무시하더니 이젠 하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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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왜 금 갔는지 깜깜 … 체계적 조사 없어 대책도 깜깜
1 횡단 균열된 본존불 대좌의 앞부분(점선). 화살표는 하중이 작용하는 방향이다. 이 균열로 대좌 본체는 두 부분으로 나뉜 것이다. 본존불 기준 대좌의 왼편(2)과 오른편(3)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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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왜 금 갔는지 깜깜 … 체계적 조사 없어 대책도 깜깜
1 횡단 균열된 본존불 대좌의 앞부분(점선). 화살표는 하중이 작용하는 방향이다. 이 균열로 대좌 본체는 두 부분으로 나뉜 것이다. 본존불 기준 대좌의 왼편(2)과 오른편(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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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해수온도가 30도 … 달궈진 바닷물이 '괴물 태풍' 만들었다
태풍 하이옌의 최대 피해 지역인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에서 15일 무지개가 떠오르고 있다. 유엔은 태풍 하이옌의 사망자가 15일 현재 4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타클로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