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 “가장 잘한 것은 아내와 결혼”…조용한 내조의 상징
손명순 여사가 7일 오후 95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1980년대 손 여사의 모습. [중앙포토] “인생에서 가장 잘한 두 가지는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룩한 것과 60년 전
-
"맹순이 잘 자래이"…YS가 첫눈에 반했던 손명순 여사 별세
“인생에서 가장 잘한 두 가지는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이룩한 것과 60년 전 아내와 결혼한 것이다.” 2011년 3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한 말이다. 그는 손
-
'서울의봄' 정우성 맡은 장군의 끝…실제 일가족 풍비박산 났다
지난 22일 개봉한지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과정을 시간 단위로 그렸다. ‘역사가
-
'장성택 숙청' 예견한 소설도 집필…김동익 전 정무장관 별세
편집국장 시절의 고(故) 김동익 전 중앙일보 사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정무장관을 역임한 김동익 전 중앙일보 사장이 1일 오후 11시 숙환으로 별
-
'왈순아지매' 그린 1세대 시사만화가 정운경 화백 별세
1세대 시사만화가 정운경 화백이 12일 세상을 떠났다. 89세. 정운경 화백이 2002년 퇴임을 앞두고 부천역 앞 자유시장 입구에 있는 왈순아지매 동상앞에서 사진 촬영에 응하고
-
광주 간 문재인 "전우원 못 만날 이유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5ㆍ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
5공 마지막 대법원장 김용철 별세
김용철 전 대법원장 제5공화국 마지막 대법원장이었던 김용철(사진) 제9대 대법원장이 14일 별세했다. 99세. 1924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지방법원 판사, 서울
-
김용철 전 대법원장 별세…향년 99세
故 김용철 전 대법원장. 대법원 제공 전두환 정부의 마지막 사법부 수장이었던 김용철 전 대법원장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9세. 1924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김
-
김덕주 전 대법원장 별세…93년 첫 재산공개 때 사퇴
김덕주 전 대법원장 1990~1993년 제11대 대법원장을 지낸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5일 오전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
-
‘영장실질심사’ 도입…사법개혁 디딤돌 놓은 전 대법원장 [윤관 1935~2022.11.14]
윤관 전 대법원장이 11월 14일 노환으로 영면에 들었다. 향년 87세. 윤 전 원장은 취임 첫해에 구성된 '사법제도발전위원회'를 주도했다. 사진 대법원 사법부 독립과 사법개혁의
-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별세…‘최틀러’ 별명 가진 정통 보수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3년 12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그는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중앙포토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
[삶과 추억] ‘영장실질심사’ 도입…사법개혁 디딤돌 놓아
윤관 전 대법원장 사법부 독립과 사법개혁의 기초를 닦았던 윤관(사진) 전 대법원장이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고, 연세대 법과대학을
-
'사법부 대전환기' 초석 다진 윤관 전 대법원장, 숙환으로 별세
서슬 퍼런 박정희 유신정권 시절인 1973년 전남 장흥. 대통령 간선 기관으로서 막강한 권한을 쥔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이곳 대의원이 한밤중 광주지법 장흥지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
‘퀸’ 그녀가 바로 역사였다…영국 연방 최장기 재임 군주 [엘리자베스 2세 1926~2022.9.8]
‘살아있는 현대사’ ‘영국 연방 최장기 재임 군주’. 70년 재위 내내 영국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6세.
-
중공업 키운 김재관, 로켓 개발 홍용식 ‘과학보국’ 일궜다
━ 산업화 숨은 영웅, 1세대 과학자들 1979년 2월 22일 KIST를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가운데)에게 김재관 박사(왼쪽)가 중공업 육성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
李 '전두환 공과' 발언 16일만에 사과 "매우 부적절, 실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
-
24년전 검사vs변호사 법정대결…李·尹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장세정의 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뉴스] 지난 10월과 11월에 한 달 간격으로 별세한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은 생전에 우정·배신·화해의 드
-
원칙까지 깨며 MB 빼고 朴만…文 '무리한 사면' 왜 결심했나 [박근혜 사면]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했다. 문 대통령 취임 1690일만의 사면 결정이다. 문 대통령 취임 이전에 이미 구속됐던 박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임기를
-
'검토없다→전격사면' 긴박했던 1주일…文결심 결정적 이유 [박근혜 사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2017년 3월 3
-
41년 만에…“어머니, 무죄입니다”
2011년 별세한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가 21일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중앙포토] “헌정질서 파괴 범죄에 대항해 헌정질서를
-
‘노동자의 어머니’ 故 이소선 여사 41년 만의 재심서 무죄
“헌정질서 파괴범죄에 대항해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에 해당한다.” 무죄 취지가 울려퍼진 법정에 피고인은 없었다. 재판부의 무죄 판결이 나오기까지 41년의 세월을 기
-
박정희 이어 "박태준의 불굴 의지" 이재명의 우클릭 TK 3박4일
“우리가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선 박태준 회장의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포항 포스텍 노벨동선에서 열린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10
-
이재명 "전두환 경제 움직이게 한건 성과…결코 존경은 못 받아"
“모든 정치인은 공과가 공존한다.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한 뒤 즉흥 연설을 통해 한 말이다. 이
-
대선주자 동선·당내갈등 치우친 보도…정책대결 다뤄달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11월 회의가 김준영 위원장(성균관대 이사장)주재로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현